고양시 화정2동, 2024 하반기 민원실 비상상황 모의훈련 실시

화정지구대, 청사 보안업체와 합동훈련…2차 피해 예방에 중점

 

대한뉴스(KOREANEWS) 윤광범 기자 | 고양특례시 덕양구 화정2동은 지난 8일, 화정지구대 및 청사 보안업체와 합동으로 민원인 응대 과정 중 발생할 수 있는 비상상황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동 행정복지센터를 포함한 민원실은 '민원인의 위법행위 및 반복민원 대응지침'에 따라 반기별 1회 이상 모의훈련을 실시해야 한다. 이에 화정2동은 폭언, 폭행 등 특이민원에 대처하는 공무원의 현장대응능력을 강화시키고 공무원과 청사에 방문한 민원인의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폭언 발생 시 상급자 적극 개입 및 진정 유도 ▲사전고지 후 촬영(녹음) 실시 ▲법적 대응 고지 ▲비상벨 호출 ▲피해 공무원과 민원인 대피 ▲경찰 인계 등 특이민원 발생 가정하에 비상대비 대응반 편성 업무에 따라 진행했다.

 

김정인 화정2동장은 “특이민원 발생 시 신속히 피해 공무원을 보호하고 청사에 방문한 민원인의 2차 피해를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두고 훈련을 진행했다. 안전한 민원실 환경을 조성하여 향상된 대민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