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 '2024 어린이 도시재생학교' 성료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도시재생 교육프로그램으로 큰 호응

 

대한뉴스(KOREANEWS) 박수향 기자 | 원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7월 30일과 8월 3일진행된 ‘2024 어린이 도시재생학교’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센터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2020년부터 비대면으로 진행해 오던 도시재생 교육을 올해 처음으로 대면으로 전환하여 어린이들이 직접 도시재생의 중요성을 체험하고,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감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지역 초등학생들이 우리가 살고 있는 마을과 원주, 그리고 원주의 도시재생에 대해 배우고 우리가 살고 싶은 마을을 구상하고 직접 꾸미는 과정을 통해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틀간 총 48명의 어린이가 참가하여 42명이 수료하는 등 약 87.5%의 높은 수료율을 보이며 참가한 어린이와 학부모들에게 프로그램에 대한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부모와 어린이는 “아이들이 도시재생의 개념을 쉽게 이해하고, 우리 동네를 더 사랑하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우리가 살고 싶은 마을을 스스로 구상하고 꾸미는 시간이 정말 재미있었다.”고 각각 말했다.

 

한편 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도시재생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10월에는 원주시민을 대상으로 한 ‘도시재생대학’을 운영하여 도시재생의 개념을 깊이 이해하고, 지역사회의 문제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방법을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