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KOREANEWS) 양인승 기자 |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특색있는 쌀가루 가공 레시피를 알려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2024년 다양한 우리쌀을 활용한 교육’을 지난 10일부터 31일까지 4차례 진행했다.
광주시민 100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우리 쌀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전달과 농촌진흥청이 밀가루를 대체할 수 있도록 개발한 가공용 쌀가루를 활용한 제빵(크림도넛) 실습과정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1인 가구 증가와 식문화 변화 등에 따라 밥쌀용 쌀 소비는 감소하는 반면 가공용 쌀 소비는 증가하는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밀가루 빵과 가루쌀 빵의 식미 테스트를 통해 소비자 반응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교육생들은 “쌀가루도 밀가루와 같이 디저트분야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면 밀가루에 거부반응이 있는 소비자들도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가루쌀에 대한 홍보와 보급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시라 광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쌀가루를 활용한 교육은 소비자의 건강과 우리쌀 소비 촉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가정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쌀 활용 레시피를 지속해 개발·보급할 수 있도로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농업기술센터는 단체급식 관계자와 쌀소비 지역리더를 대상으로 쌀 가공기술 전문교육을 8월 19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 모집인원은 60명이며 8월 7일부터 13일까지 신청서를 광주시농업기술센터 융복합지원팀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