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KOREANEWS) 박수복 기자 | 세종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은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음악 놀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대중음악 아카데미-어린이 강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3세에서 11세(2021년생에서 2012년생) 아동을 대상으로 하며, 음악을 통한 표현력과 창의성 증진 및 예술적 감성 발달을 위해 기획됐다.
올해 아카데미는 연령별 프로그램을 세분화하고, 신규 프로그램을 증설하여 전년 대비 수강생을 약 75% 확대했다. 강좌는 8월 10일과 11일 이틀간 세 개의 강좌가 원데이 클래스로 구성되며, 보호자가 함께 참여해야 한다.
첫 번째 강좌, “베베 음악 놀이터”는 2020년생에서 2021년생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다. 이 강좌는 동물의 특징을 주제로 의성어와 의태어를 활용하여 춤을 추고 노래하는 놀이 활동이다. 특히 아동 발달 시기에 보호자와 건강한 애착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두 번째 강좌, “꼬마음악가의 아뜰리에”는 2018년생에서 2019년생 아동을 대상으로 하며, 수강생은 음악의 기초 원리를 학습하고 리듬에 맞추어 움직이며 신체 감각을 깨울 수 있다. 이 강좌는 전년도에 4.8점(5점 만점)의 높은 만족도를 얻었으며, 수요를 반영하여 2년 연속 운영되고 있다.
세 번째 강좌, “'Music&Movement' 콘서트 보이는 음악! 들리는 춤!”은 2012년생에서 2017년생 아동을 대상으로 한다. 공연과 교육이 결합된 체험형 콘서트로, 가족과 함께 바디 퍼커션으로 리듬의 구조를 배워볼 수 있다.
신청은 7월 22일부터 세종음악창작소 누리락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재단은 추첨을 통해 강좌별로 보호자와 아이를 중복 없이 프로그램별 인원에 맞춰 선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