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주인되는 시간' 제4회 파주시 금촌2동 주민총회

 

대한뉴스(KOREANEWS) 윤광범 기자 | 파주시 금촌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9일 금촌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제4회 금촌2동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주민총회에는 주요 기관장들을 비롯해 지역 단체장들과 금촌2동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개회 선언 및 축사에 이어 표창 수여식과 주민자치회 활동 보고, 마을의제사업 설명과 주민투표로 진행됐다. 금촌2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공연 발표도 이어져 주민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솜씨를 한껏 발휘할 수 있는 장이 됐다.

 

금촌2동은 앞서 6월 5일부터 30일까지 마을 의제에 대한 온오프라인 찬반 투표를 실시했다. 금촌2동 투표대상자 3만 764명 중 만 9세 이상 231명이 사전 투표에 참여했다.

 

투표를 통해 최종 확정된 사업은 ▲탄소중립 나눔장터 ▲반려견 배설물관리 캠페인운동 ▲공릉천 우리손으로 맑게맑게 ▲모종식재 반려식물 가꾸기 총 4건이다. 해당 사업들은 향후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결정한 뒤,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유영수 주민자치회장은 “그동안 다양한 마을의제 사업으로 주민들을 만난 경험을 기반하여 이 자리까지 오게 되니 감회가 새로운 자리였다”라며, “주민들의 직접민주주의에 대한 열망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