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 두발용 화장품 안전성 검사 실시

7월 16일~8월 말까지‘디옥산’등 유해물질 집중 검사

 

대한뉴스(KOREANEWS) 윤광범 기자 |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7월 16일부터 8월 말까지 일상생활에서 매일 사용하는 두발용 화장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울산시 화장품 품질감시계획에 따라 사용량이 많은 다빈도 사용 제품군을 대상으로 매년 안전성 검사를 하고 있다.

 

울산시는 두발용 제품을 집중 검사 품목으로 선정하고 샴푸, 린스, 헤어 컨디셔너 등 50건을 검사할 예정이다.

 

주요 검사항목은 ▲제조 과정 중 발생할 수 있는 디옥산 ▲원료물질 등에서 혼입될 수 있는 중금속 6종(납, 니켈, 비소, 수은, 안티몬, 카드뮴) ▲피부 자극과 관련 있는 피에이치(pH) 등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생활 중 많이 사용하는 두발용 화장품을 철저히 검사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제품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샴푸(33건), 트리트먼트(13건), 린스(4건), 헤어 컨디셔너(3건) 등 총 53건을 검사해 53건 모두 유통화장품 안전관리 기준에 ‘적합’함을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