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 가족의 심리적 회복을 돕는 가족지원활동가 양성교육 실시

오는 23일 운영…스트레스 관리, 정신질환 교육 등 심리적 지원

 

대한뉴스(KOREANEWS) 윤광범 기자 | 고양특례시는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오는 7월 23일 제5기 가족지원활동가 양성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정신질환의 이해, 약물치료, 위기개입, 가족역할의 이해, 상담기법 기초 및 실습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가족지원활동가 양성교육을 통해 정신질환 당사자 가족이 다른 당사자 가족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심리지원, 자원 연계 등 가족의 회복을 돕고 있다.

 

이번 교육은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 등록 또는 미등록한 회원의 가족 중 참여를 희망하는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가족지원활동가 양성교육은 2020년도부터 매년 실시하여 현재까지 총 17명의 가족지원활동가가 양성됐으며, 매주 2회 별무리 가족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가족지원활동가는 전화, 내소, 방문상담 및 정보 안내를 통해 정신질환자 가족들에게 정신질환의 치료 과정에 있어서 정신질환의 이해를 돕고, 가족의 스트레스 관리, 당사자와의 의사소통, 가족의 소진 등을 서로 공유하며 정서적으로 지지하는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장애인의 재활과 사회복귀뿐만 아니라 가족의 회복을 돕는 가족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가족지원사업으로는 가족교육, 자조모임, 가족지원활동가 양성 및 보수교육, 가족상담전화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