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해밀동, '행복해!밀 한마당' 주민 호응 높았다

29일 주민 300여 명 참여…주민총회·문화행사 연계 추진

 

대한뉴스(KOREANEWS) 박수복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해밀동이 29일 복합커뮤니티센터 지하 주차광장과 실내체육관에서 주민총회‧문화행사 등을 결합한 ‘행복해!밀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환경을 생각하는 우리마을, 2024년 주민총회, 문화마당 세 가지 주제를 연계해 관심을 모았다.

 

특히, 장마철 궂은 날씨를 고려한 실내 행사로 추진돼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환경을 생각하는 우리마을 행사에서는 환경영화 상영과 종이팩 재생종이 만들기, 커피찌거기 재활용 키링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기후 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2024년 주민총회에서는 지역 주민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주민자치회 활동 보고, 계획발표, ‘25년 마을계획·주민제안 사업 선정 결과 발표 등이 이어졌다.

 

저녁에 진행된 문화마당 1부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마술공연이 펼쳐져 분위기를 띄웠다.

 

이어 2부에서는 스타강사 ‘큰별쌤’ 최태성이 ‘세종대왕과 한글’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한글문화도시 세종의 위상 확립에 나섰다.

 

양진복 동장은 “주민의 유대를 강화하고 결속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궂은 날씨에도 적극적으로 행사에 참여해주신 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