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아동 권리 증진 및 학대 예방 교육, 내달 2일 열려

미취학·초등 자녀 부모 대상 … 유튜브로도 시청 가능

 

대한뉴스(KOREANEWS) 윤반석 기자 | 아동의 권리 증진과 학대 예방을 위한 부모 대상 교육이 내달 2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인천광역시는 ‘아이들과 만드는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윤혜미 교수(충북대학교 아동복지학과)를 초청, 아동권리 증진 및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미취학·초등 자녀를 둔 부모와 인천시민 약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사전 신청을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인천시 공식 유튜브에서도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윤혜미 교수는 아동권리보장원 초대 원장, 한국아동복지협회장을 역임하는 등 아동 복지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깊은 전문성을 쌓아온 아동복지 전문가로, '세바시'·'이슈 픽 쌤과 함께' 등 다수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아동권리를 주제로 활발한 강연을 이어오고 있다.

 

교육참가자는 7월 1일까지 홍보 포스터 큐알(QR) 또는 인천시 홈페이지(새소식 링크)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교육 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할 수 있다.

 

시현정 여성가족국장은 “인천시는 아동권리 협약에 따른 생존, 발달, 보호, 참여 등 아동의 권리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아동과 부모는 물론 모든 지역사회 구성원의 아동 존중 인식 확산과 아동 인권 감수성 함양을 위해 다양한 아동권리 및 아동학대예방 교육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 제2차 아동친화도시 조성 4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정책 결정을 위한 제도 마련 ▲거버넌스 구축 ▲아동 참여 및 권리교육 확대 ▲아동친화 공간 조성 등 불평등과 차별 없이 아동 권리가 온전히 보장되는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