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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투어타고 겨울여행’, 실내에서 즐기는 대구 문화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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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KOREANEWS)] 대구광역시와 대구광역시관광협회는 추운 겨울에 가기 좋은 실내 관광지를 모아 대구시티투어 특별노선 ‘예감투어’를 1월 18일부터 2월 23일까지 설 연휴(당일 제외)와 매주 토·일요일 총 14회에 걸쳐 운영한다.
이번 특별노선은 춥고 긴 겨울, 대구를 대표하는 문화공간과 연계해 대구시민과 관광객들이 따뜻하고 풍성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코스에는 대구미술관·대구간송미술관을 시작으로 개관 30주년 기념 특별전이 열리는 국립대구박물관과 미디어아트로 꾸며진 대구섬유박물관 등이 있다.
지난해 9월 지역에 최초 개관해, 개관전시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2024 한국관광의 별’ 신규 관광지로 선정된 대구간송미술관과 부속동 확장 및 상설전시를 통해 보다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대구미술관을 비롯해 국립대구박물관, 대구섬유박물관 역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또한 탑승객들에게는 대구미술관(50%) 및 대구간송미술관(30%) 관람료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대구시티투어 누리집 또는 전화로 사전예약 후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 요금은 성인 10,000원, 중·고생 8,000원, 경로·어린이·장애인 6,000원이다.
이재성 대구광역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특별노선은 시티투어를 통해 대구 대표 문화명소를 즐기며 대구의 매력을 더욱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관광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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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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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설 연휴 및 동해선 관광객 유치 숙박업소 할인 프로모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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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KOREANEWS)] 포항시는 설 명절 연휴 기간과 올 초 개통한 동해선 이용 포항방문 관광객을 적극 유치하기 위해 국내 대표 여가플랫폼 야놀자와 손잡고 특별이벤트로 숙박 할인 프로모션을 한 달간 진행한다.
오는 15일부터 여가플랫폼(야놀자) 어플에서 포항 숙박업소 3만 원 이상 상품을 예약하는 고객에게는 1만 원 할인 쿠폰이, 5만 원 이상 상품을 예약하는 고객에게는 2만 원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쿠폰은 준비 수량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발급되며, 2월 15일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이번 포항 관광 할인이벤트는 국내 메이저 여행 커뮤니티 미디어인 ‘여행에 미치다’와도 협력해 홍보될 예정이다.
이벤트 기간 동안 방문하기 좋은 영일대, 스페이스워크, 구룡포, 호미곶 등 포항의 대표 관광지와 대게, 과메기, 포항물회 등 겨울 먹거리를 카드뉴스 형식으로 소개하고, 인플루언서와 함께 포항의 매력을 담은 홍보 영상을 제작해 다양한 플랫폼에서 적극적으로 포항의 맛과 멋을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포항시는 동해선 개통을 맞아 관광객 유치를 위해 기차여행 전문여행사를 대상으로 기차여행 상품개발 팸투어를 추진했으며, 동해선 이용과 관련된 SNS 퀴즈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동해선을 타고 포항을 방문한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포항역과 월포역에서 포항 관광기념품을 나눠주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추후 동해선을 이용해 포항에 온 관광객들이 주요 관광지를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도록 관광택시 할인이벤트도 준비 중에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동해선 개통으로 해양관광도시 포항이 천만 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경기가 어려운 시기에 여행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관광 이벤트를 준비했으니 이번 설 연휴에는 많은 분들이 동해선을 타고 포항을 찾아 즐겁고 특별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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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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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한 해 외국인 방문객 100만 명 시대… APEC 정상회의로 글로벌 도시 도약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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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KOREANEWS)] 경주시는 2023년 12월부터 2024년 11월까지 12개월 동안 외국인 방문객 수를 집계한 결과, 총 117만 9,094명이 경주를 찾아 외국인 방문객이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통계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관광특화 빅데이터 분석서비스 ‘한국관광데이터랩’이 제공한 자료를 기반으로 작성됐다.
이 기간 경주를 찾은 외국인 중 중국 등 중화권 방문객이 41만 1,986명으로 전체의 34.9%를 차지하면서 주요 방문국가로 자리 잡았다.
특히 정부가 중국인 단체 관광객에 대한 무비자 입국 허용을 검토하고 있어, 경주를 찾는 외국인 방문객이 더 늘어나게 될지 주목된다.
국가별로는 중국 20만 5,941명(17.5%)으로 가장 많았고, 대만 13만 9,371명(11.8%), 홍콩 4만 1,378명(3.5%), 싱가포르 2만 5,296명(2.1%)이 뒤를 이었다.
이어 북미·유럽·호주 방문객도 12만 9,568명으로 11%를 차지했다.
북미 지역에서는 미국이 3만 7,108명(3.1%), 캐나다는 1만 3,793명(1.2%)이 경주를 찾았다. 두 지역의 방문객 수는 총 5만 901명(4.3%)으로 집계됐다.
유럽과 호주에서는 독일 2만 9,271명(2.5%), 프랑스 2만 1,772명(1.8%), 영국 1만 3,435명(1.1%), 호주 1만 4,189명 등 7만 8,667명이 찾아 방문객의 6.7%를 차지했다.
이 밖에도 일본 6만 4,096명(5.4%), 러시아 6만 1,192명(5.2%) 순이었고, 튀르키예와 아랍에미리트도 각각 3,461명, 38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경주의 관광 시장 다변화 가능성을 높이는 지표로 평가된다.
특히 경주시는 올해 10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열릴 2025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외국인 방문객 100만 명 시대를 더욱 확고히 해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각오다.
APEC 정상회의는 세계 주요 경제권의 지도자와 미디어가 경주를 주목할 기회로, 이를 활용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전 세계에 알리겠다는 게 경주시의 목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한 해 외국인 방문객 100만 명이라는 통계는 경주의 관광 경쟁력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APEC 정상회의를 통해 경주를 세계적인 도시로 알리고, 세계 시장을 겨냥한 새로운 관광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주시는 외국인 방문객 유입 확대와 만족도 제고를 위해 교통과 숙박 인프라 개선은 물론, 문화 체험 중심의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마련해 세계적인 도시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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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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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보도] 마음의 해가 떠오르는 곳, 2025년 새해에는 함안을 걸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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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KOREANEWS)] “세상을 두루 살피려면 걸어 다녀야 하듯, 마음을 두루 살피려고 해도 걸어 다녀야 한다” 리베카 솔닛의 저서 ‘걷기의 인문학’의 한 구절처럼 2025년 새해를 다짐하며 걷기에는 함안이 제격이다.
고즈넉한 풍경을 품고 있는 함안의 길들을 걷다 보면 아름다운 정취에 눈길이 가고, 이내 마음에 시선이 머문다.
1500여 년을 견딘 품이 나를 토닥이네
세계유산 말이산고분군과 함안박물관
세계유산인 말이산고분군은 사람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하며 사계절 모두 아름답다. 봄이면 말이산 7호분과 8호분 사이의 왕벚나무 아래서 포즈를 취하는 커플들, 여름이면 초록으로 물든 고분군에는 어린이집에서 소풍 나온 아이들이 뛰놀고, 가을에는 역사문화축제인 ‘아라가야문화제’가 펼쳐져 밤에도 아름답게 불빛을 밝히며 사람들이 모여든다. 그리고 다시 겨울. 말이산고분군 위로 소복히 쌓인 눈은 마음속에 새로운 희망을 품은 우리의 마음 같다. 1500여 년의 역사를 간직한 고분군의 능선은 걷는 이들에게 마음의 안식을 준다. 경사도 완만해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걷기에 좋다. 고분을 오르면 보이는 완만한 산의 풍경까지 이 시간을 온전히 느껴보자.
함안박물관 ‘아라홍련’ 카페서 바라보는 고분군
발걸음을 옮겨 잠시 추위를 녹이며 말이산고분군과 인접해 있는 함안박물관과 고분전시관을 둘러본다. 말이산고분군 출토유물과 함께 아라가야의 역사를 조명하는 함안박물관에는 연중 다양한 전시가 펼쳐진다. 실감영상실에서는 낙화놀이와 한강 정구 선생의 함주지에 얽힌 이야기까지 함안의 역사와 문화를 생생한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어 함안박물관 제2전시실 3층에 있는 아라홍련 카페에서 차 한잔 하며 잠시 쉬어보자. 이곳에서 바라보는 말이산고분군의 풍경은 색다르다.
언젠가 프랑스의 루브르박물관의 창가에서 오래 서 있는 노신사를 본 적 있다. 가까이 가서 보니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센느강을 바라보고 있었다. 함안박물관의 아라홍련 카페에서도 세계유산 말이산고분군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특히, 노을이 물든 하늘을 배경으로 능선 사이를 사람이 걷는 풍경은 그것만으로도 아름다워 넋을 놓고 보게된다.
함안박물관 : 함안군 가야읍 고분길 153-3
함안박물관 관람시간 : 11월~2월 오전 9시~오후 5시까지(3월~10월 오후 6시까지) 매주 월요일, 신정, 설날‧추석 연휴
반짝이는 윤슬에 희망을 그리다
봉성저수지 & 여항산둘레길
봉성저수지는 총 2.9KM로 조성됐으며 저수지 뚝길과 숲속탐방로가 함께 있어 걷기에 좋은 코스이다. 새해를 맞아 여항산은 물론이고 봉성저수지와 여항산 둘레길 여항산 둘레길을 여러명이 함께 자전거 라이딩을 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여항산 둘레길을 걷는다면 1박 2일에서 며칠 머물며 둘러보아도 좋겠다. 이른 아침 걷는 봉성저수지는 고요하고 오후에 햇볕이 내리쬐는 저수지는 반짝이는 윤슬이 아름답다. 남남정맥의 최고봉인 여항산(770M)을 바라보며 걷는 시간은 흡사 명상을 하는 것과 같은 기분이 든다. 밤에는 저수지 사이로 엘이디(LED) 조명이 불을 밝히고, 하늘에는 별이 빼곡하다. 그 고요한 시간에 소중한 사람들과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기도 좋다. 한 새해의 시작 시점에 마음을 다독이기 좋은 시간이다.
봉성저수지 : 함안군 여항면 주서리 일원
무진정에서 호젓한 새해산책
무진정에 적힌 주세붕 선생의 기문에는 “맑은 바람이 저절로 불어오고 밝은 달이 먼저 이르며, 반걸음을 옮기지 않아도 온갖 경치가 모두 모였으니 진실로 조물주의 무진정이라 하겠다”는 구절이 있다. 무진정은 사계절 풍경이 모두 아름다워 지역 주민뿐 아니라 인근 도시에서도 많이 찾는다.
특히, 지난해에는 함안 낙화놀이가 글로벌 관광 상품화로 성공적인 첫걸음을 뗐다. 관광을 목적으로 한꺼번에 수백 명의 외국인이 찾아온 것은 처음 있는 일이었다. 한 일본인 관광객은 “낙화를 감상하게 된 것이 꿈만 같다.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전통 불놀이 장면을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겨울에는 고즈넉하게 호수를 돌아보기에 좋다. 천천히 걸음을 옮기며 새해 산책을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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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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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단체 관광객 유치 여행사 인센티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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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KOREANEWS)] 강진군은 2025년을 맞아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대규모 인센티브 지원 정책을 1월 13일부터 시행한다.
이는 강진군의 문화, 자연, 역사 자원을 활용하여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마련되었다.
지원 대상은 관광진흥법에 따른 여행업에 등록된 여행사로, 강진군 관광지 및 음식점, 숙박시설 이용 시 여행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당일 관광일 경우 유료 관광지 1곳을 포함한 관광지 3곳과 음식점 1곳 이상을 이용하면 1인당 1만 2천원을 지원하고, 숙박 관광일 경우는 유료 관광지 2곳을 포함한 관광지 4곳과 음식점 2곳 이상을 이용하면 1인당 2만 7천원을 지원한다.
인센티브 지원을 받으려는 여행사는 여행 3일 전까지 사전 계획서 및 관광 일정표를 제출하고, 여행 종료 후 15일 이내에 인센티브 지급 신청서와 영수증 등 증빙서류 원본을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강진을 방문한 한 경상도 여행객은 “강진군의 인센티브 정책 덕분에 부담 없이 알찬 여행을 즐길 수 있었으며, 가족 모두 강진의 매력을 충분히 느꼈다”며 “강진의 아름다운 자연과 깊은 역사를 직접 경험하니 다음에도 꼭 다시 오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은 자연과 문화, 역사가 어우러진 보물 같은 도시이다. 이번 인센티브 정책을 통해 더 많은 관광객이 강진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다”며 “관광객 유치가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강진군은 반값 강진여행, 여행사 인센티브 등 파격적인 관광정책을 통해 관광객 수가 작년 대비 18% 증가하며 282만 명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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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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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단체·개인 관광객 여행경비 지원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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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KOREANEWS)] 청도군은 지역 관광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단체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사업, 개인 관광객 여행 경비 지원사업 등 다양한 관광 지원사업 추진으로 생활 인구 증가와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단체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사업의 지원 대상은 관광진흥법에 따른 여행업 등록을 마친 관광사업체로 일정 규모 이상의 단체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원 조건을 충족하는 경우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해당 사업은 내·외국인, 당일·숙박 관광으로 구분되어 시행되며 내국인 당일 관광의 경우 25명 이상이 관내 유료 관광지 1개소 이상, 음식업소 1개소를 방문하면 30만 원에서 35만 원을 지원하며 숙박 관광의 경우 25명 이상이 유료 관광지 1개소 이상, 음식업소 2개소, 숙박업소를 방문하면 60만 원에서 70만 원을 지원한다.
외국인 관광의 경우 10명 이상 방문하면 당일 관광은 인당 1만 원, 숙박 관광은 인당 2만 원의 인센티브가 제공되며 내국인과 동일한 방문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참여를 원하는 관광사업체는 청도군 홈페이지의 고시·공고를 통해 상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청도군은 하반기부터 개인 관광객 여행경비 지원사업도 새롭게 시행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관외 거주자가 청도를 방문할 때 일정 조건을 만족하면 경비를 지원하여 지역관광 활성화를 촉진하려는 취지로 기획됐으며, 구체적인 지원 조건은 향후 조례 개정 등 행정 절차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며, 하반기부터 본격 시행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다양한 관광 지원사업을 통해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비롯한 멋스럽고 울림이 있는 문화예술관광의 허브도시 청도의 역사와 자연, 그리고 문화가 어우러진 명소를 널리 알려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 청도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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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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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수학여행단 75명 세종 방문으로 교육여행 유치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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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KOREANEWS)]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1월 9일 교육 목적의 일본 수학여행단 학생 75명이 박연문화관을 방문해 관내 고등학교 학생 80명과 함께 교류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세종을 방문한 일본 수학여행단은 일본 도쿄에 위치한 주오대학교 부설 스기나미고등학교 1~3학년 학생들이며, 교류회를 함께한 관내 학교는 세종고등학교와 보람고등학교 1~3학년 학생들이다.
◇ 재단은 외래관광객 유치방안으로 ‘방한 일본 수학여행단’에 주목
재단은 외래관광객 유치의 일환으로, 관광산업의 블루오션이라 불리는 교육 목적의 방한 수학여행단 유치에 주목해왔다. 이를 위해 지리적으로 가깝고 올해 한일 수교 60주년을 맞아 방한 수학여행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일본 수학여행단의 세종 방문을 올해부터 본격 추진하게 됐다.
◇ 문화관광재단 강점 살린 관광사업으로서 의미
이날 교류회는 박영국 재단 대표이사의 환영인사를 시작으로, 공연·댄스 등 서로의 끼와 재능을 보여주는 학교별 장기자랑, 게임·선물교환으로 구성된 조별활동 등 다채롭게 진행되어 학생들 간의 우정을 나누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장기자랑으로 펼쳐진 세종고 밴드공연과 보람고 댄스공연은 K-Pop에 관심이 많은 일본 스기나미고 학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특히 이날 활동은 지난해부터 양국 학생들이 영상회의를 통해 의견을 나누며 직접 기획해 진행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박영국 대표이사는 “이번 교류회가 세종고, 보람고, 일본 주오대 부설 스기나미고 학생들 모두에게 우정을 나누고 미래를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이번 교류회는 일본 청소년 방한과 문화교류를 핵심내용으로 하고 있어 문화관광재단의 강점을 살린 관광사업”이라고 설명하며 “일본 청소년들의 교류회 참가는 향후 한국 재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도 그 의의가 크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 한국관광공사와 협력, ‘외래관광객 유치’와 동시에 ‘양국 청소년 문화교류기회’ 제공
이번 교류회는 수도권을 벗어나 방한 수학여행의 신규 목적지를 찾고 있던 한국관광공사와 외래관광객 유치를 본격화하고 있는 재단의 노력이 접점을 찾은 결과이다. 재단은 지난해 10월 한국관광공사 일본팀과 협력해 교류를 희망하는 일본 고교 1곳과 세종시 관내 고등학교 2곳을 연결했다.
특히 일본 고교는 교류회 또는 자매결연 등을 한 경우, 통상적으로 같은 학교와의 교류를 위해 지속적으로 한국을 방문하거나 타 학교로의 교류 확장이 이루어진다는 점에서도 방한 수학여행 유치가 세종의 외래관광객 유치방안으로서 의미가 있다고 보고 있다.
또한 이번 교류회는 외래관광객 유치라는 목표를 달성함과 동시에, 참여 학생들에게 학교 울타리를 넘어 다른 나라 학생들과 직접 접촉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 즉 양국 간 문화교류라는 큰 틀의 교류도 가능하게 했다.
◇ 일본 교육관광 전담여행사 대상 현지상담 등 진행 예정
재단은 이번 교류회를 기점으로 ‘한일 청소년 교류 관광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상반기에 일본 교육관광 전담여행사인 JTB여행사, 한큐교통여행사 등을 대상으로 현지상담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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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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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사려니숲길 2024 방문객 100만 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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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KOREANEWS)] 서귀포시는 지난 2024년 한해동안 사려니숲길 방문객이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전했다.
봉개동의 비자림로에서 서귀포시 남원읍 한남리 사려니오름까지 이어지는 약 15km의 숲길인 사려니숲길은 2009년도에 개장 이후 꾸준히 이용객이 증가하여 2018년에 방문객 50만명을 돌파하고, 2024년 12월 31일 기준 연간 관광객 1,001,768명이 방문했다.
자연 속 힐링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되는 추세에 발맞춰 서귀포시에서는 산림문화행사인 웰니스 숲힐링 축제와 에코힐링 숲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소셜미디어와 같은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의 홍보로 많은 관광객들이 사려니 숲길을 찾는 요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러한 이용객 증가에 따른 화장실 증축, 무장애 나눔숲길 확장 등 편의시설 개선에 힘쓰고 있으며 이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보다 나은 경험을 제공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사려니숲길이 제주도 대표 자연 관광지로서, 방문객들에게 제주의 풍부한 자연과 함께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더욱 많은 사람들의 기억에 남는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꾸준히 시설 개선과 환경관리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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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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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전시관 “세계 절지동물 특별기획전”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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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KOREANEWS)] 남원시는 2025년 겨울방학을 맞아 백두대간 생태교육장에서 자연의 소중한 가치와 보전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세계 절지동물 특별기획전”을 준비했다.
지구에 현존하는 동물의 약 80%를 차지하는 ‘절지동물’을 주제로 한 특별기획전은 세계 각국 다양한 환경과 지역에 서식하고 있는 절지동물 생태전시와 체험 프로그램 등이 마련되어 있어 2025년 2월 23일까지 운영한다.
특별기획전은 살아있는 형광 전갈을 경험할 수 있는 ‘반짝반짝 야광 동굴’과 털북숭이 타란툴라와 무시무시한 지네 등이 있는 ‘고요한 밤의 사냥꾼’, 물속 청소대장 블루얍비 가재와 CRS 새우 등의 갑각류가 전시되어 있는 ‘해안가 집게 왕국’, 세계 희귀 곤충 표본과 살아있는 국내 곤충을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숲속 곤충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지네인 기간티아 왕지네’, ‘살아있는 화석 투구게’, 사막의 사냥꾼 ‘낙타거미’ 등 50여 종 1,000여 마리의 다양하고 신비로운 절지동물의 생생한 모습과 남원 지리산 청정지역에 서식하는 장수풍뎅이, 대벌레, 상재홍단딱정벌레 등 백두대간 속 곤충도 볼 수 있다.
또한 고생대의 대표적인 절지동물인 삼엽충 화석과 호박 곤충 화석 등이 전시되어 있어 생태계 스토리텔링을 통해 호기심을 채우고 창의성을 높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관람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온 가족이 함께하는 ‘너프건 사격 게임’, 매끈하고 보송한 장수풍뎅이 애벌레, 슈퍼 밀웜을 직접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곤충 생태 체험존’, 아이들이 퀴즈를 통해 절지동물의 생태를 알아가 보는 ‘스탬프 미션 탐험’, 거대한 거미와 함께 사진을 찍어보는 ‘거미둥지 포토존’ 등 절지동물과 관련된 다양한 즐길 거리도 마련되어 있다.
특별기획전은 전 연령대 입장이 가능하며 매주 월요일과 설 당일 휴관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하며 전시관 입장객은 추가 비용 없이 관람할 수 있다.
현재 임시 개관 중인 지리산 권역 유일한 동물원 ‘에코큐브’와 일과 휴식을 병행할 수 있는 자연 친화적 공간 ‘워케이션 숲속 놀이터’도 함께 운영하고 있어 특별전과 함께 방학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최적의 공간이다.
‘워케이션 숲속 놀이터’는 지리산 숲속을 형상화한 놀이 기구를 어린이들이 탐험해보는 실내 놀이공간으로 지리산 모험, 백두 터널, 볼풀장, 상상 스케치 등이 갖춰져 있어 놀이와 학습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만 6세 이하 어린이와 보호자(1인)가 이용할 수 있으며 오피스 공간 외 야외 쉼터와 로봇 커피 머신, 스낵 자판기 등 이용객을 위한 편의시설도 마련되어 있다.
‘에코큐브’는 이색적인 동물들의 생태이야기를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체험시설로 올빼미, 특수동물, 어류, 곤충 4개 전시실을 갖추고 있다.
미국수리부엉이, 모홀갈라고원숭이, 파슨카멜레온, 렛서 안틸리안 이구아나, 독화살개구리, 레오폴디 민물가오리 등 50여 종의 희귀생물을 다양하게 만나 볼 수 있으며 현재까지 2만여 명이 다녀갈 정도로 백두대간 생태교육장의 대표적인 콘텐츠로 자리하고 있다.
전문 사육사가 진행하는 생태해설이 포함되어 있어 유아나 초등학생과 더불어 성인들까지 맞춤형 눈높이 해설을 받을 수 있다.
‘에코큐브(생물테마전시시설)’와 ‘워케이션 숲속 놀이터’는 남원시 홈페이지 통합예약 시스템 온라인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에코큐브는 회당 30명으로 1일 3회 운영하고 있으며, 워케이션 숲속 놀이터는 회당 20명으로 1일 5회 운영하고 있다.
‘에코큐브’와 ‘워케이션 숲속 놀이터’는 2025년 2월부터 유료로 전환되며 입장료는 각 5천 원으로 이용 시 2천 원은 지역사랑 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전시관 주변에는 생태관광 숙박시설인 ‘에코롯지’와 ‘국민여가 캠핑장’이 조성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전시관 10분 거리에 위치한 운봉 허브밸리 일원에서 지난 12월 28일부터 2025년 2월 9일까지 지리산 바래봉 눈꽃축제도 열려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최경식 시장은 “올겨울 백두대간 생태교육장을 방문하는 손님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로 특별한 추억이 피어나는 남원을 선물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지난 12월 28일부터 개최한 세계희귀양서, 파충류 특별전 “용과 함께”는 3천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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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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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도 전주 여행!’ 숙박관광객 인센티브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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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KOREANEWS)] 관광거점도시 전주시가 체류형 관광객을 늘려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주에서 숙박하는 관광객을 위한 지원혜택을 늘리기로 했다.
전주시는 체류형 관광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숙박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에 지급하는 인센티브를 지난해보다 상향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지급 대상은 관광진흥법에 따라 여행업체로 등록한 곳으로, 인센티브를 받기 위해서는 유치한 단체 관광객이 전주에서 숙식해야 한다.
시는 체류형 관광 확대를 위해 숙박 관광에 한해 지원하며, 올해는 숙박 지원금을 기존보다 인상해 관광객 유치를 꾀한다는 구상이다.
구체적으로 내국인 10명 이상 또는 외국인 5명 이상의 관광객이 전주에서 △숙박 1일 △관광지 1개소 △음식점 1개소 이상 이용하면 전주지역 여행사는 1인당 2만5000원, 전주지역외 여행사는 2만 원의 숙박비가 각각 지원된다.
또한 2박의 경우 △숙박 2일 △관광지 1개소 △음식점 2개소 이상 이용하면 전주지역 여행사는 1인당 숙박비 5만 원, 전주지역외 여행사는 4만 원의 숙박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숙박 지원 금액이 1인당 5000원씩 늘어난 것이다.
이와 함께 시는 단체관광객들이 한복체험과 비빔밥체험, 부채만들기 체험 등 전주지역 유료 문화 체험을 이용할 경우 1인당 5000원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인센티브 지원을 원하는 여행업체는 여행 3일 전까지 사전신청서를 제출하고, 여행 완료 후 20일 전까지 지원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통해 내외국인 관광객들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관광거점도시 전주 여행상품 개발 지원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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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