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KOREANEWS) 양인승 기자 | 경기도가 지역 간 균형발전과 북부지역의 부족한 행정인프라 구축을 위해 도 산하 공공기관의 북부 이전을 계획대로 추진한다. 경기도인재개발원 등 직속기관의 북부분원도 신설할 계획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11일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 기자회견을 통해 “북부주민과의 약속인 공공기관 이전은 계획대로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그러면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 때문에 일각에서는 공공기관 북부 이전을 포기했다는 오해가 있는데, 그렇지 않다. 공공기관 이전은 약속대로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도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28개 공공기관 중 15개 기관을 순차적으로 이전하기로 했다. 해당 기관은 ▲경기교통공사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경기도농수산진흥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경기도사회서비스원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경기연구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복지재단 ▲경기관광공사 ▲경기문화재단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다. 이 가운데 경기교통공사(양주),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김포), 경기
대한뉴스(KOREANEWS) 양인승 기자 |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많은 사람이 모이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세균성 식중독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2022년부터 올해 8월 말까지 최근 3년간 도내 집단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여름과 가을에는 세균성 식중독이, 봄과 겨울에는 바이러스성 식중독이 주로 발생했다고 16일 밝혔다. 계절별 3년 평균을 살펴보면 세균성 식중독은 여름 12건(42%), 가을 9건(29%), 봄 5건(18%), 겨울 3건(10%) 순으로 발생했으며 바이러스성 식중독은 겨울 24건(42%), 봄 21건(37%), 여름 7건(13%), 가을 5건(8%) 순으로 나타났다. 세균성 식중독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균으로는 살모넬라, 대장균 등이 있으며 바이러스성 식중독은 노로바이러스나 로타바이러스 등에 의해 발생한다. 식중독은 주로 많은 사람이 모이는 음식점, 어린이집·유치원, 학교 등에서 나타나며 집단 감염으로 퍼지는 경향이 있어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감염된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올해 봄에는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집단 식중독이
대한뉴스(KOREANEWS) 양인승 기자 | 경기도농업기술원이 바이러스 없는 딸기 묘목, 일명 무병묘를 농가에 보급하기 위해 ‘설향’ 기본묘를 육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설향’은 도내 딸기 농가에서 가장 많이 재배하고 있는 품종이다. 딸기는 병이 많이 발생하고, 엄마묘인 모주가 감염될 경우 자묘로 바이러스가 쉽게 이동하는 특성이 있어 무병묘 보급이 절실한 상황이다. 도 농기원은 딸기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작년 10월 무병묘 생산연구를 시작, 올해 9월 바이러스-프리 기본묘를 육성했다. 추후 2027년 무병묘 약 180만 주를 농가에 보급하고 점차 양을 늘려 2029년에는 도 전체 농가에서 공급받을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무병묘 생산 체계는 ▲생장점 배양, 조직배양묘(1년차) ▲기본묘(2년차) ▲원원묘(3년차) ▲원묘(4년차) ▲농가 보급묘(5년차) 순이다. 생장점은 식물의 줄기와 뿌리 끝 등 세포 분열이 왕성하게 일어나는 부분을 말하며, 이를 채취해 완전한 식물체로 성장시키는 기술을 조직배양이라 한다. 한편 도 농기원에서는 2026년 경기도 첫 번째 딸기 품종을 선보이기 위한 조직배
대한뉴스(KOREANEWS) 양인승 기자 | 경기도 북부에 첨단산업벨트들이 잇따라 착공·준공되고, ‘수도권 역차별’ 해소를 위한 접경지역발전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대한민국 신성장동력을 가동하기 위한 경기북부 대개발 사업들이 본격 추진된다. 앞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11일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 선제적 추진’ 기자회견을 열고 “투자를 늘리고 규제는 줄이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구체적 방안으로 ▲산업구조를 혁신하고 첨단전략산업 유치를 위해 산업 기반시설(인프라)을 속도감 있게 확충 ▲국가안보를 위해 묵묵히 감내해 오고 있는 경기북부의 규제 해소 등을 제시했다. 분야별로 살펴봤다. 2026년 고양일산·양주테크노밸리 준공 예정. 고양 킨텍스 제3전시장은 올해 말 착공 첨단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첨단산업벨트들도 착공 또는 준공된다. 2026년 준공될 사업은 고양일산테크노밸리, 양주테크노밸리다. 올해 연말 고양 킨텍스 제3전시장이 착공하며, 내년에는 남양주 왕숙 도시첨단산단, 연천 BIX 산업화지원센터가 착공을 앞두고 있다. 고양일산테크노밸리와 양주테크노밸리는 민선 6기부터 추진된 사업
대한뉴스(KOREANEWS) 양인승 기자 |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해양수산부 주관 ‘2024년 자율관리어업 공동체 평가’에서 안산시 ‘흘곶 자율관리어업 공동체’가 전국 2위 우수공동체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자율관리어업’은 어민 스스로 공동체를 만들고 자체규약을 제정하며, 어장 보호, 소득증대 등의 활동을 하는 공동체 형태의 어업을 말한다. 이번 평가에서 ‘흘곶 자율관리어업공동체’는 바지락·새꼬막 종패 살포, 해안가 청소 및 연안 정화 활동 등을 통해 수산자원과 어장환경 조성에 힘쓴 모범사례로 인정받아 해양수산부장관 표창과 자율관리어업 육성사업비 총 2억 3천만 원(국비 1억 1천5백만 원)을 받을 예정이다. 생산물 공동판매, 체험·방문객 대상 간이판매장 운영, 자체 포장지 개발 등을 통해 어업소득 향상에 노력하고 매년 공동체 총회를 열어 자체규약을 제·개정해 자율관리어업 활동을 현실화한 점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흘곶 공동체는 자율관리어업 활동으로 늘어난 수익을 회원에게 배당금으로 지급하고 귀어인의 어촌계 가입비를 없애는 등 다양한 방면으로 귀어인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 한편
대한뉴스(KOREANEWS) 양인승 기자 | 경기도가 농어가 시설 개선과 농업인의 소득 증진을 위해 저리로 융자금을 지원하는 농어업 생산·유통시설자금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도는 오는 30일까지 ‘2024년 농어업 생산·유통시설자금 지원 사업’ 대상자 신청을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농어업 생산·유통시설자금 지원은 경기도 농업인의 소득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생산·유통·가공시설 설치에 필요한 자금을 농어민에게 저리로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농지 구입부터 시설현대화 및 자동화, 묘목 구입, 가축 입식, 어선 구입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융자대상은 도내 사업장에서 1년이상 원예, 특작, 과수, 수도작, 축산업, 수산업 등에 종사하고 있는 농어업경영체다. 개인은 1억 원 이내, 법인은 5억 원 이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올해에 한해 과수·채소 농가에는 2억 원까지 융자가 가능하다. 수요자 금리는 1%이며, 융자금은 개인은 3년 거치 5년, 법인은 2년 만기 균분상환해야 한다. 단, 청년(만 18세 이상~40세 미만)에 한해 5년 거치 10년 균분상환이 가능하다.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거주
대한뉴스(KOREANEWS) 양인승 기자 | 올 가을 광주 전역이 축제로 물든다. 광주시가 17개의 다양한 지역축제와 행사, 마이스를 통합 브랜딩해 동반상승(시너지) 효과를 노린 ‘G-페스타 광주’가 첫선을 보인다. 현대미술 축제 ‘광주비엔날레’, 식도락가의 입맛을 사로잡을 ‘광주김치축제’, 유명댄서들의 향연 ‘광주프린지페스티벌’, 아기자기한 추억을 선사하는 ‘추억의 충장축제’ 등이 즐비하게 펼쳐진다. 광주광역시는 오는 25일부터 10월 26일까지 한 달 간 17개의 축제·행사·마이스를 집적한 ‘G-페스타 광주’를 연다. ‘G-페스타 광주’는 ‘예술’과 ‘맛’을 콘셉트로 ▲광주에이스페어 ▲광주프린지페스티벌 ▲추억의 충장축제 ▲광주김치축제 ▲광주 서창억새축제 등으로 구성, 올 가을 광주를 축제의 장으로 만든다. 광주시는 관광객이 오래 머물 수 있는 체류형 축제로 만들기 위해 지역 축제를 통폐합, 집중화·연계화에 나섰다. 특히 광주시는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대규모 전시행사와 주요축제 및 이스포츠대회를 연계, 콘텐츠를 집중화한다. 축제 행사장 주요시설을 공유하거나 통합 홍보
대한뉴스(KOREANEWS) 양인승 기자 | 광주광역시는 자전거도로 539개 노선 669㎞(2023년 말 기준)에 대한 안전관리실태 감찰을 오는 23일부터 10월18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감찰은 최근 자전거 이용자가 크게 늘면서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자전거도로 이용자의 안전한 통행환경 제공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것이다. 광주시는 자치구로부터 감찰자료를 제출받아 안전점검 계획수립 등 법적 의무 이행사항을 확인한다. 또 지난 2022년 도로교통공단이 발표한 자전거 교통사고 다발지역(북구 신안동, 광산구 쌍암동 등 4곳) 등 자전거사고 발생 우발지역을 집중 감찰할 계획이다. 주요 감찰 내용은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른 ▲자전거 이용 활성화계획 수립 여부 ▲자전거도로 지정·고시 등 절차 이행사항 ▲안전점검 실시 여부 등을 살펴본다. 또 ▲자전거도로 포장 상태 ▲교통안전표지 상태 등 시설의 고장·파손·노후 보수와 관련해 현장 유지·관리 적정성 여부 등도 점검한다. 광주시는 자전거도로 노선 현장 점검 때 단순 파손이나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조치토록 하고, 중대 위험요인이
대한뉴스(KOREANEWS) 양인승 기자 | 전주시농업기술센터는 전주시니어클럽과 협력해 전주지역 19개 초등학교에 힐링팜가이드 사업단의 시니어 텃밭관리사 46명을 배정해 학교 텃밭을 관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힐링팜가이드 사업단’은 학교 텃밭을 운영하는 학교의 교사들이 직접 텃밭을 관리해야 하는 어려움과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 신규 창설된 사업단으로, 매일 오전 9시~12시에 출근해 각 학교에 조성된 텃밭을 관리하고 학생들에게 간단한 농업 체험을 지도하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힐링팜가이드 사업단의 텃밭관리사들은 이달 들어 2학기 시작과 함께 학생들과 가을 채소를 가꾸기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구체적으로 이들은 학교별 환경에 맞춰 조성한 노지 텃밭과 상자 텃밭에서 학생들과 함께 거름을 주고, 배추·무·상추 등 채소를 직접 심어보는 체험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심은 채소들과 함께 자라는 잡초, 텃밭에 찾아오는 다양한 곤충 등을 관찰하는 생태 교육까지 진행하게 된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2014년부터 추진한 도시농업 기반구축(스쿨팜)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전
대한뉴스(KOREANEWS) 양인승 기자 | 전주지역 착한가격업소에서 추석 명절을 맞아 전주시민과 귀성객,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할인 이벤트가 펼쳐진다. 전주시는 시민과 귀성객, 관광객의 외식 수요가 많아지는 추석 연휴를 맞아 전주지역 45개 착한가격업소 이용 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주변 상권에 대비해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서비스로 지역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업소로, 전주지역에는 지난 8월 기준으로 37개 외식업소와 8개 기타 개인서비스업소 등 총 45곳이 지정·운영되고 있다. 먼저 착한가격업소에서 전주사랑상품권(돼지카드)으로 결제하면 기본 10% 적립 외 3% 추가 캐시백이 적립돼 총 13% 캐시백을 적립 받을 수 있다. 또한 착한가격업소의 배달 음식도 저렴하게 주문해 즐길 수 있다. 구체적으로 전주시 공공배달앱인 ‘전주맛배달’과 배달의민족·요기요·쿠팡이츠 등 민간배달앱을 통한 착한가격업소에 배달주문 시, 주문 건당 2000원의 할인쿠폰이 제공된다. 아울러 추석 명절은 물론 9월 한 달간 신한·롯데카드 등 국내 주요 9개사 카드
대한뉴스(KOREANEWS) 양인승 기자 | 광주광역시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찾아가는 문화공연 ‘예술愛(애) 물든 가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예술愛(애) 물든 가을’은 9~10월 5개 자치구별로 야외무대를 활용해 진행하며, 다양한 장르와 다양한 세대가 함께하는 공연을 선보여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기회를 제공한다. 공연 장소는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하늘마당, 서구 풍암호수공원, 남구 푸른길공원, 북구 광주비엔날레전시관 광장, 광산구 수완호수공원·쌍암호수공원이다. 동구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하늘마당에서 10개 지역예술단체의 전시와 공연이 펼쳐지는 아트페스티벌(9월27일)과 스트릿댄스 공연(9월28일)이 열린다. 서구는 풍암호수공원에서 9~10월 매주 토요일 ‘도심 속 문화예술축제’를 연다. 남구는 푸른길공원에서 버스킹 공연(10월19일)을 펼친다. 북구는 비엔날레전시관 광장에서 오는 9월21일부터 매주 토요일 문화콘서트와 미디어아트 파사드 전시를 연다. 광산구는 수완호수공원에서 뮤직밴드 공연(9월21일)을, 쌍암호수공원에서는 노래 공연(9월28일)을 진행
대한뉴스(KOREANEWS) 양인승 기자 | 광주광역시는 치매극복의 날(9월 21일)을 맞아 오는 25일 남구 빛고을노인건강타운에서 ‘제17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연다. ‘치매극복의 날’은 1995년 세계보건기구(WHO)가 국제알츠하이머협회(ADI)와 함께 가족·사회의 치매환자 돌봄문제를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9월21일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했다. 제17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는 ‘치매여도 괜찮아! 관심과 사랑으로 함께할 수 있어요’를 주제로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광역치매센터와 5개 자치구 치매안심센터가 공동 주관한다. 기념행사는 치매극복 유공자 표창, 치매극복 수기·영상 공모전 수상자 시상, 특별 국악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광주시는 앞서 치매극복 주간행사로 ‘치매극복 수기·영상 공모전’을 개최했다. 공모 결과 수기 부문에서는 최영후 호남삼육중학교 학생이 ‘할머니의 추억여행’으로 최우수상을, 영상 부문에서는 국립나주병원 김영수·조아림·송푸른 씨가 ‘집으로 가는 길’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작 전시는 25일 빛고을노인건강타운과 10월 중 광주보훈병원에서 열린다. &n
대한뉴스(KOREANEWS) 양인승 기자 | 전주시가 메타버스와 가상융합기술(XR) 등 미래 신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로 했다. 전주시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오는 10월 22일까지 ‘2024 전북·전주 메타버스·XR 콘텐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최근 시행된 ‘가상융합산업 진흥법’에 부응해 지역 메타버스·XR 기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혁신적인 콘텐츠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전은 크게 △전북특별자치도 특화 사업과 연계된 메타버스 및 XR 콘텐츠 △상용화되지 않은 메타버스 및 XR 기술 활용 콘텐츠의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참여 대상은 전북특별자치도에 거주하는 대학생과 졸업생, 예비 창업자, 일반인 등 누구나 가능하며,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또는 전북메타버스지원센터의 공식 누리집에서 내려받은 신청서를 작성해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응모작 중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대상 100만 원(1팀) △최우수상 50만 원(1팀) △우수상 20만 원(1팀) △장려상 10만 원(2팀) 등
대한뉴스(KOREANEWS) 양인승 기자 | 광주 은둔 청년들이 일본 요코하마로 9월 한 달 간 사회생활 연습을 위한 연수를 떠났다. 광주광역시는 광주은둔형외톨이지원센터를 통해 사회로 나선 광주 은둔 청년 3명이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일본 K2인터내셔널그룹의 ‘히키코모리 연수 프로그램’에 참가, 사회적 재활과 다양한 직무를 경험 중이다. 이 연수는 광주시 은둔형외톨이 사회복귀 프로그램의 하나로, 지난해 광주시·광주시의회·광주은둔형외톨이지원센터가 함께 참가한 선진지 연수에서 광주은둔형외톨이지원센터와 K2인터내셔널그룹이 은둔형외톨이 문제 해결을 위해 정책적·인적 교류협력을 맺으면서 마련됐다. K2그룹은 히키코모리(은둔형외톨이)의 사회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공동생활, 동료 만들기, 취업 트레이닝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참가자는 연수를 수료한 후 K2그룹이 운영하는 카페, 식당 등 5개 점포에서 일하고 급여를 받는 시스템이 구축돼 있다. 연수에 참가한 은둔 청년들은 K2그룹 기숙사에서 공동생활을 한다. 이들은 매일 오전 7시 영상 소통 플랫폼 ‘줌(zoom)’으로 진행하는 아침조회에 참석해 일본
대한뉴스(KOREANEWS) 양인승 기자 |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10월29일까지 농업기술센터 유리온실에서 ‘마음을 가꾸는 농부’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총 27회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광주지역 장애인직업재활시설과 주간활동(보호)센터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발달장애인의 긍정적인 정서 증진과 신체·인지기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 상반기 치유·직업체험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으면서 하반기에는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 참여자들은 직접 텃밭상자에 흙을 채우고 작물 씨앗·모종 심기, 물주기 등 치유텃밭 가꾸기와 오이·표고버섯 등 지역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 꾸러미를 만들며 수확의 기쁨을 나누는 치유활동을 한다. 프로그램 진행을 맡은 정민경 치유농업사는 “어떻게 하면 참여자들과 교감을 잘 나눌 수 있을까 고민한다”며 “그 과정에서 제가 배우는 게 더 많고 참여자들이 긍정적으로 변하는 모습을 봤을 때 큰 보람과 치유농업의 가치를 느낀다”고 말했다. 김시라 광주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광주 치유농업 육성을 위해 내년까지 농업기술센터 부지에 치유온실, 텃밭 등 치유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