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KOREANEWS) 박수복 기자 | 질병관리청은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의 정책 제언을 바탕으로 추진한 '감염병 유행에서 과학적 정보 소통 개선을 위한 일반언어요약(Plain Language Summary) 지침 개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감염병과 관련된 전문적인 내용을 일반 국민에게 쉽게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실무자를 위한 가이드라인도 함께 제시됐다. 연구진은 코로나19 유행 당시 이루어진 방역 소통을 기반으로 ▲질병관리청의 소통 자료 ▲국민의 소통 수용도 ▲언론인 및 보건관계자의 소통 수용도 등을 조사·분석했으며, 연구 결과를 종합하여 실무 가이드라인을 발간했다. 주요 연구결과로는 첫째, 코로나19에 대한 질병관리청의 보도자료, 브리핑문 등 소통자료를 평가한 결과, 감염병 유행 상황에 대한 정보를 적절히 담고 있었으나 국민들에게 다소 생소한 전문용어를 사용한 것에 대해서는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가 항목 중 ▲감염병 유행 상황에 꼭 필요한 정보를 전달하는 것, ▲국민들의 상황을 공감하는 것 등 ‘소통 메시지 측면’은 긍정적으로 평가됐고,
대한뉴스(KOREANEWS) 박수복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6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공공혁신협의체(OPSI)에서 식약처가 운영 중인 실시간 디지털 ‘의료용 마약류 감시제도’가 정부 혁신사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전 세계에 공공 분야 혁신사례를 공유하고 혁신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11년에 공공혁신협의체(OPSI)를 출범시키고, 매년 전 세계의 정부혁신 사례를 조사·선정하고 있다. 선정된 혁신사례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공공혁신협의체(OPSI) 대표 누리집에 공개되며, 현재 98개국 990건의 혁신사례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등 국제사회에 소개·공유하고 있다. 실시간 디지털 ‘의료용 마약류 감시제도’는 마약류취급자 등이 마약류에 대한 수출입·제조·판매·사용·조제·투약 등 모든 내역을 식약처로 보고하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을 적극 활용한 혁신적인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방지 모니터링 및 감시 체계다. 식약처는 수집된 처방·투약 등 취급 정보를 토대로 일정기간(6개월)의 처방을 분석 → 마약류 오남용 조치기준을 벗어나 처방한 의사를 대상으로 사전에 해
대한뉴스(KOREANEWS) 박수복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여름철 모기의 활동이 활발해지고 야외 활동 시 주로 사용하게 되는 의약외품 모기기피제의 올바른 사용방법과 주의사항 등 소비자 안전사용 정보를 안내한다고 밝혔다. 모기기피제는 모기를 직접 죽이는 살충효과는 없으나 모기가 싫어하는 성분을 이용해 사람에게 접근을 차단하는 제품으로, 작은 입자 형태로 뿌려 사용하는 에어로솔제, 분무형 액제와 발라서 사용하는 로션제·액제·겔제 등이 있다. 모기기피제의 유효성분(주성분)으로는 ▲디에틸톨루아미드 ▲이카리딘 ▲에틸부틸아세틸아미노프로피오네이트 ▲파라멘탄-3,8-디올 등이 있으며 각 성분의 종류나 농도에 따라 사용 가능 연령이 달라지므로 나이에 따라 적절한 제품을 선택해 사용해야 한다. 디에틸톨루아미드(DEET)가 10% 이하로 포함된 제품은 6개월 이상부터 사용할 수 있으며, 10% 초과 30% 이하 제품은 12세 이상부터 사용할 수 있다. 이카리딘(Icaridin)은 6개월 미만의 영아에게 사용해서는 안되고, 에틸부틸아세틸아미노프로피오네이트(IR3535)는 6개월 미만의 영아에게 사용할 경우 의사와 상
대한뉴스(KOREANEWS) 박수복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사회복지시설, 산후조리원 등의 급식시설 총 5,171곳에 대해 6월 10일부터 21일까지 17개 시도와 함께 위생점검을 실시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18곳을 적발하고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주요 위반사항은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9곳) ▲위생 불량(3곳) ▲보존식 미보관(2곳)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2곳) ▲건강진단 미실시(1곳) ▲시설기준 위반(1건)이며,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에서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 후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점검 업소에서 조리한 식품 등 총 695건을 수거하여 식중독균 등 기준·규격 적합 여부를 검사한 결과, 현재까지 검사가 완료된 588건 중 조리식품 1건(콩나물무침)에서 대장균이 검출되어 해당 시설에 대해 행정처분 조치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위생 취약시설 등에 대한 선제적인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식중독 등 식품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국민의 안전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대한뉴스(KOREANEWS) 박수복 기자 |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시정4기 2주년을 맞아 시민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세종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구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11일 시청 여민실에서 ‘세종이 미래다’는 주제로 시정 4기 2주년 시민소통 행사를 열고, 최민호 시장과 각계각층을 대표해 참석한 시민과 함께 세종의 미래 비전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한 시민은 청년, 안전, 행정, 경제, 문화, 복지, 도시, 환경 등 9개 분야 72개 시민단체, 기관, 기업 관계자 등 350여 명이다. 이 자리에서 최민호 시장은 ▲대한민국 행정수도 ▲한글문화수도 ▲미래박물관도시 ▲정원-관광 선도도시 ▲최첨단 스마트도시로서 세종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발전계획을 상세히 제시했다. 또한, 이응패스를 비롯한 대중교통 혁신 방안과 2026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등에 대해서도 준비상황을 설명하게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특히 최민호 시장은 아무리 좋은 비전도 시민의 동참 없이는 실현하기 어렵다며 시정4기 하반기 성과 가시화
대한뉴스(KOREANEWS) 박수복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11일 반곡동에 위치한 비오케이(BOK) 아트센터에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주관으로 ‘제13회 인구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양완식 보건복지국장, 세종시의회,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와 기관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부대행사로 임산부 체험과 가족 뮤지컬 ‘브레맨 음악대’ 공연이 펼쳐졌으며 세종여성플라자에서 저출생 극복 메시지를 담은 소망 나무 체험과 행운 뽑기 등 이색적인 즐길 거리도 함께 제공했다. 특히 행사장에서는 생명 탄생의 위대함과 임산부의 노고를 느낄 수 있는 임산부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많은 시민이 참여했다. 양완식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기념식과 부대행사가 점차 심화하고 있는 저출생과 고령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며 “임신, 출산, 육아가 행복한 선택을 넘어 혜택이 되도록 우리시가 더욱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대한뉴스(KOREANEWS) 박수복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11일 전동면 청람리 일원에서 6·25전쟁 최대 격전지인 개미고개 전투 당시 희생된 장병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추모제를 개최했다. 세종시와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세종시지부 주관으로 열린 ‘제16회 개미고개 6·25격전지 추모제’는 최민호 시장, 최교진 세종교육감, 강만희 대전지방보훈청장, 미군 제2전투항공 부 여단장, 보훈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추모제는 조총 발사, 헌화·분향, 표창 수여, 추모사, 감사의 편지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개미고개 전투는 1950년 6·25전쟁 당시 미군 제24사단이 전쟁 초기 빠른 속도로 남하하는 북한군에 맞서 펼친 4일간의 전투다. 전쟁 발발 이후 사흘 만에 서울이 점령됐고 정부는 대전으로 후퇴했는데, 미군은 대전을 지키기 위해 금강을 방어선으로 삼았다. 1950년 7월 11일 북한군은 전차를 앞세우고 미군 진지가 있는 개미고개를 공격하면서 12시간에 걸친 전투가 벌어졌고 제24사단 제21연대 미군 428명이 희생됐다. 이들의 희생으로 개미고개를 지켜내면서 아군이 후방에 방어선을 구축
대한뉴스(KOREANEWS) 박수복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11일 조치원읍 소재 ‘신흥파닭’에 세종 뿌리깊은 가게 인증현판을 전달했다. ‘세종 뿌리깊은 가게’는 지역에서 맛과 서비스가 우수하고 오랜 기간 전통을 유지해 온 골목상권 내 소상공인 사업체를 선정·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신흥파닭’은 1978년 창업 이래 45년간 조치원 지역의 전통 치킨인 파닭을 조리·판매해 온 업체다. 신선한 생닭을 사용해 치킨 위에 파를 올리는 파닭은 조치원 지역에서 유래한 전통 요리법으로, 조치원이 원조로 알려져 있다. 신흥파닭은 이런 전통 요리법을 계승하며 파닭의 원조로서 지역을 대표하는 맛집으로 성장했다. 2015년에는 맛집 프로그램에 소개돼 전국적인 명성을 얻기도 했다. 시는 이달 중 ‘맛나당칼국수’와 ‘류코리아 태을국악기’에도 각각 인증 현판을 전달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세종 뿌리 깊은 가게 선정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대시민 신뢰도를 높여 간다는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45년간 변함없는 맛과 정성으로 세종시의 자랑이 되어주신 신흥파닭에
대한뉴스(KOREANEWS) 박수복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아름동이 11일 아름동 상인협의회와 ‘우리지역 상권 활성화’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아름동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역 상인이 느끼는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심순례 상인협의회 회장 등 20여 명의 아름동 상인협의회 회원이 참석해 매출감소, 상권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심순례 상인회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아름동과 상인협의회가 더 긴밀히 협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덕남 동장은 “상인협의회와 아름동이 일체가 되어 상호 교류하고 협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대한뉴스(KOREANEWS) 박수복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연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11일 봉암리 일대에서 여름철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캠페인에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인 한국전력 세종지사, 한전엠씨에스(MCS)㈜세종지점 직원들도 참여해 따뜻한 마음을 보탰다. 이날 참여자들은 상가와 원룸을 돌며 복지 안내문과 홍보물품을 전달했다. 또, 고독사와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지역주민이 참여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김학용 위원장은 “작은 관심이 어려움에 처한 이웃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주변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이 있는지 관심을 갖고 살펴봐달라”고 말했다. 윤일형 면장은 “캠페인을 통해 어려운 사람을 조기에 발굴하고, 제 때 지원해 따뜻하고 안전한 연서면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뉴스(KOREANEWS) 박수복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11일부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조치원복숭아와 추가 구성품을 제공하는 ‘조치원복숭아+α답례품’ 행사를 개최한다. 시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제22회 세종조치원 복숭아 축제를 널리 알리고,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도 독려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11일부터 오는 27일까지 고향사랑이(e)음 누리집에 접속해 세종에 10만 원 이상 기부하면, 답례품으로 복숭아와 참기름 등으로 구성된 ‘피치못할 우리사이’ 세트를 3만 포인트에 구매할 수 있다. 이후 기부자가 26∼28일 복숭아 축제 현장에 방문하면 맛있는 조치원 복숭아 1상자와 추가 답례품을 배부한다. 택배 발송은 하지 않는다. 추가 답례품은 참기름, 들기름, 쌀, 선크림‧세안크림 구성, 제과점 상품권, 그래놀라 2종 등 기부자가 선호하는 6개의 상품으로 준비됐다. 현장수령 방식으로 배송비를 절감하는 대신, 더욱 풍성한 추가 답례품을 마련했다. 세종시민의 경우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지인에게 행사 취지를 설명하고 세종시에 기부를 권유한 다음에, 복숭아
대한뉴스(KOREANEWS) 박수복 기자 | 경기도는 전국 최초로 마약류 중독치료 전담병상을 운영하는 공공마약중독치료센터를 설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용인 경기도립정신병원에 있는 마약중독치료센터는 안정실 3병상과 일반병상 10병상을 운영 중이며, 외래치료와 입원치료 모두 가능하다. 치료 전 마약류 중독 여부를 우선 판별 및 상담 후 응급해독·외래·입원 등 치료방법 등을 결정한다. 치료 종료 후 자조모임을 운영해 단약 후 금단증상으로 인한 마약류 재사용을 하지 않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환자 사례관리를 하고 지역사회 유관기관 연계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신건강의학전문의 1명 등 총 17명의 전문인력을 채용해 본격적인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마약류 중독 치료의 지역 내 중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경기도립정신병원을 지난 3월 경기 권역 치료보호기관으로 선정한 바 있다. 이러한 기능을 원활하게 수행하기 위해 경기도, 도 교육청, 경기경찰청, 마약퇴치운동본부 등 관계기관과의 업무 협의내용을 발전시켜 업무 협약 체결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국적으로 마약류 중독자가 증가하고
대한뉴스(KOREANEWS) 박수복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11일 오후 3시 보람동 복합커뮤니티센터 2층 다목적 강당에서 ‘보람동 복컴 문화나눔’ 7월 공연을 연다. ‘복컴 문화나눔’은 소공연장으로서 복합커뮤니티센터의 활용도를 높이고 취약계층과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사업이다. 이달 공연부터는 행사의 취지를 살려 사업명을 ‘복컴 문화살롱’에서 ‘복컴 문화나눔’으로 변경했다. 이날 1부 공연에서는 세종교육청 소속 장애인예술단의 어울림 공연, 2부는 세종시 정오1230 서은숙 예술감독의 ‘클래식 나눔음악회’가 열릴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보람동 종합복지센터 ‘점자도서관 가는 날’ 행사와 연계 개최해 시각 장애인의 문화 접근성과 사회 참여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이상호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문화를 즐기며 문화적 다양성과 포용성을 경험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 자치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대한뉴스(KOREANEWS) 박수복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삼계탕, 치킨, 김밥 등을 조리해 판매하는 배달음식점과 아이스크림 무인판매점 등 5,700여곳을 대상으로 7월 15일부터 19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은 여름철에 소비가 급증하는 삼계탕, 치킨과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김밥을 전문으로 배달하는 음식점이며, 아이스크림 등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무인 식품 판매점도 포함됐다. 배달음식점은 그동안 위반 빈도가 높았던 ▲건강진단 실시 ▲식품·조리장의 위생적인 취급 ▲방충망, 폐기물 덮개 설치 등 시설기준 준수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등을 살펴본다. 무인 식품 판매점은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진열 ▲보관온도 준수 ▲ 최소판매 단위로 포장된 식품을 뜯어 분할해 낱개로 판매하는 행위 등 식품등의 위생적 취급 여부 등을 중심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과 함께 배달음식점의 조리식품 약 160건을 무작위로 수거해 식중독균 등도 검사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매년 시장 규모가 성장하는 배달음식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2021년부
대한뉴스(KOREANEWS) 박수복 기자 | 보건복지부는 비급여 보고제도를 모든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확대하여 시행했으며, 전체 의료기관 72,815개소 중 95%인 69,200개소가 참여했다고 밝혔다. 의료기관의 장은 2024년 3월 진료내역 중 각 비급여 보고항목별 단가, 빈도, 상병명, 주수술명 등을 건강보험공단이 지정하는 정보통신망을 통해 보고했으며, 보고한 항목은 총 1,068개로, 2023년 594개 항목에 비해 474개 항목이 늘어났다. 이번에 수집한 비급여 보고자료를 다각적으로 분석하여 ▲특정질환 치료 또는 수술을 하는 데 드는 비용이나 ▲진료의 안전성·효과성 등 실제로 국민에게 필요한 정보를 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비급여 주요 사용현황 등에 대한 심도깊은 분석을 통해 건강보험 재정 및 국민의료비 부담을 유발하는 非중증 남용 우려 비급여 관리를 위한 정책 근거로 활용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권병기 필수의료정책관은 “지난해 처음 시행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 이어 올해 의원급 이상 전체 의료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로 비급여 보고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있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