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경주시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쾌적한 피서지 조성을 위해 ‘2024 쓰레기 종합 관리대책’을 수립‧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무단투기 홍보,계도 활동 전개 △신속한 쓰레기 수거,운반 체계 구축 △처리 상황반 운영 등 비상관리 체계 구축 등에 주안점을 두고 오는 31일까지 특별대책을 시행한다. 우선 피서지에 분리수거대, 음식물 수거용기 등을 비치하고 쓰레기 적정 배출안내 현수막, 이동식 CCTV 등을 설치해 피서객들의 올바른 쓰레기 배출을 유도한다. 여기에 쓰레기 지정 장소 배출, 종량제봉투 사용하기, 1회 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 등 각종 캠페인과 함께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반을 적극 운영해 피서지 내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에 나선다. 신속한 수거‧운반 체계 구축을 위해서는 주요 피서지에 청소 차량‧인력을 대폭 확충해 쓰레기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특히 상황반 및 기동 청소반을 운영해 즉각적인 쓰레기 민원 처리와 무단투기 신고에 적극 대처한다. 시는 오는 19일부터 31일까지 잔여 쓰레기 수거 등 피서지 마무리 대청소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경주시 보건소는 임신·출산 여성장애인 대상 보건·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원스톱 등록관리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원스톱 등록관리’는 병원 진료 내용 이해가 힘들어 혼자 가기 어렵거나, 출산 후 육아 도우미가 필요한 임신·출산 여성장애인이 대상이다. 이번 조치는 임신 등록 시점부터 발굴까지 경북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로 연계해 여성장애인들의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마련됐다. 대상자로 등록이 되면 임신출산과 관련된 건강상담 및 교육과 장애유형 맞춤형 1:1 양육교실 등 참여할 수 있는 특권도 주어진다. 진병철 경주시보건소장은 “개인의 장애특성과 상황에 따른 임신 여성장애인의 이해 부족 및 건강보건관리의 자원 부족 등으로 산전·산후 건강 격차가 심화되고 있다”며 “임신·출산 여성장애인의 보건·의료·복지 관련 욕구에 맞춰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 및 제공함으로써 안전한 출산과 주체적으로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보건소 지난 6일 관내 산부인과, 산후조리원, 미혼모 시설인 누리영타운을 찾아 임신출산 여상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경주시는 지난 2일 청사內 알천홀에서 ‘2024년 2단계 공공근로 및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 및 담당공무원 교육’을 실시했다. ‘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취업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사회참여와 근로소득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상반기 79명, 하반기 83명 총 162명의 참여자를 선발해 참여자들은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각종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날 교육에는 대상자 109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안전사고 유형별 사례와 대처요령 등 안전보건교육과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교육에서는 연일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여름철 폭염 예방 요령을 숙지해 온열질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특별히 당부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오늘 실시한 교육으로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과 작업 중 응급상황 발생 시 현장 근로자들이 적극 대처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경주시는 앞으로도 참여 근로자의 안전 및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2024 제1회 영주 서천 강변가요제’가 지난 2일 영주 시원(ONE) 축제장 주무대(문정둔치)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영주 서천 강변가요제’는 전국 각지의 유능한 신인가수를 발굴하고, 영주 대중음악 예술문화를 한 단계 발전시키고자 마련됐다. 영주시가 주최하고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영주지회(이하 ‘영주연예협회’)가 주관한 이번 가요제는 ‘2024 영주 시원(ONE) 축제’와 연계해 관람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날 지난달 6일 160여 명이 참가한 예선에서 치열한 경합을 뚫고 올라온 본선 참가자 12명의 불꽃 튀는 경연과 최우진, 최지현, 송수영, 임미정 등 초대 가수들의 축하 무대가 화려하게 펼쳐지면서 관객들의 열띤 호응이 이어졌다. 심사 결과 대상의 영예는 높은 수준의 가창력으로 ‘소금꽃’을 부른 지재현(창원) 씨가 차지하며,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의 가수 인증서와 상금 3백만 원을 받았다. 또한 ▷금상은 ‘회룡포’를 부른 김도희(진주) ▷은상은 ‘비익조’를 부른 문영옥(경주) ▷동상은 ‘망부석’을 부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지난 2일 영천시 금호읍어울림센터에서는 영천시 문화가 있는 날 3회차 행사인 ‘재즈, 금호 와인에 빠지다’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2024년 경상북도의 문화가 있는 날-구석구석문화배달 사업의 일환으로 경북문화재단과 영천시 문화가 있는 날 협력기관인 도시사람콘텐츠랩 주관으로 열렸다. 이날 금호어울림센터 2층 공연장에서는 김정식 재즈 앙상블과 정제영 집시 트리오의 재즈 공연이 펼쳐졌다. 두 팀은 재즈곡부터 동요, 대중가요, 팝까지 다채로운 재즈연주와 더불어 근대 영천 출신의 음악가 ‘왕평’의 ‘황성옛터’, ‘대한팔경’을 재즈풍으로 리메이크한 연주를 선보여 시민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또한, 공연에 앞서 금호어울림센터의 어울림카페와 와이너리카페에서는 레이지아트전시와 더불어 와인과 함께하는 작가와의 만남, 영천와인 시음회, 청귤에이드 만들기 등 영천와인을 매개로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도 마련돼 행사를 찾은 시민들에게 볼거리, 즐길거리를 가득 선사했다. 한편, 영천시 문화가 있는 날 행사는 연말까지 총 6회에 걸쳐 개최될 예정으로, 다음 4회차 행사는 8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K-water) 낙동강유역본부는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으로 녹조발생이 우려되는 상류 댐(안동댐과 영주댐) 및 본류 다기능보, 주요 취수장 대상으로 녹조제거작업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폭우가 지나가고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7월 말(7.29 채수) 기준 안동댐 예안교 지점의 유해남조류 세포수는 112,900cells/mL(조류경보제 “경계” 수준)을 기록했고, 영주댐 앞의 유해남조류 세포수는 2,746cells/mL(조류경보제 “관심” 수준)을 기록하는 등 장마 이후 유해남조류 세포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안동댐 예안교 지역에 시간당 200m3의 물속 녹조를 제거할 수 있는 대용량 녹조제거선을 상시 가동 중이며, 녹조확산 방지를 위한 조류차단막 2개소 설치, 수면포기기 30기를 동시에 가동한다. 영주댐에는 총 3대의 녹조 직접제거설비(대용량 녹조제거선, 육상형 처리시설, 유압식 녹조제거선)를 상시 가동하고, 물순환설비 및 수면포기기 78기 운영, 녹조확산 방지를 위한 차단막 설치, 정체수역 영양물질 저감을 위한 수중식물(부레옥잠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영천시는 지난 1일 도남공업지구내 혁신지원 플랫폼 건설공사 현장을 방문해 폭염대비 건설공사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폭염에 따른 현장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이뤄졌으며, 최기문 영천시장 및 시 관계자들은 도남공업지구 혁신지원 플랫폼 공사 현장을 방문해 공사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현장근로자들이 충분한 음수 섭취, 적절한 휴식 시간 확보 등 폭염 대비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있는지 점검했다. 특히, 폭염으로 인한 열사병 예방을 위한 철저한 관리 방안을 강조하며, 모든 현장근로자가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도남공업지구 혁신지원 플랫폼 공사는 2021년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으로, 국비 40억원을 포함한 사업비 총 105억원을 확보해 3D프린터 및 5축가공기, 재생소재 압출시스템 등의 구축을 통해 전기차 부품, 친환경 부품소재 등 미래산업 대응을 위한 기술력 확보와 지역기업의 고부가 재생소재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최기문 영천시장은 현장근로자와 일일이 소통하며 격려하고 특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영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2일 청소년상담복지센터 2층 집단상담실에서 경상북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및 직업역량강화 프로그램 협력 사업장과 학교 밖 청소년의 자립을 돕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날 진행된 협약식에는 학교 밖 청소년에게 직업훈련의 기회를 제공한 토끼빵야(제과제빵분야), 마지커피(바리스타분야), 베베르(목공분야) 3개의 업체가 참석했다. 직업역량 강화프로그램이란 사회진입을 위한 실질적 욕구를 요청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신의 재능을 개발하기 위해 직업체험을 포함한 인턴십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프로그램으로, 경상북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의 훈련비 지원과 협력업체의 직업체험 장소 및 훈련기술 강습 제공 등 지역 내의 기관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진행된다. 협약에 참여한 각 업체는 학교 밖 청소년의 안전한 직장체험을 위한 환경 제공과 기술 지도를 위한 멘토로서 센터와 상호 긴밀하고 우호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할 것을 약속했다. 양미랑 센터장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직업체험 및 직업 훈련지원으로 학교 밖 청소년의 자립 및 직업역량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도심 한복판에서 자연 분봉한 꿀벌 가족이 발견돼 주민들의 궁금증을 유발하며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칠곡군은 최근 왜관 4리 공유정원에 있는 오색버들 나무에서 꿀벌 2천여 마리를 발견하고 양봉 농가에 연락해 벌통으로 옮겼다. 이러한 현상에 대한 김상곤 칠곡군농업기술센터 양봉연구회장은 개체수 증가로 기존 여왕벌이 새로운 여왕벌에게 집을 양보하고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아서 도심까지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상곤 회장은“지난 2년간 경상북도에서 꿀벌의 개체수가 50% 감소했다.” 라며 “꿀벌은 작물의 70% 이상을 번식하게 해주는 생태계의 거물이며 꿀벌이 없으면 4년 이내에 인류도 사라진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바이러스, 진드기 등 꿀벌 개체수 감소 원인은 다양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환경”이라며“에코 칠곡과 같이 다양한 친환경 운동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일상에서 실천하는 것이 근본적인 대책”이라고 덧붙였다.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포항시가 민선 7~8기에 걸쳐 지역 균형발전과 신산업 경쟁력 강화를 이끌 정부의 핵심 정책인 각종 특화단지와 특구 지정에 연이어 성공하면서 신동해안 시대를 여는 거점 도시로 힘찬 도약을 계속하고 있다. 시는 세계적으로 경쟁력이 있는 R&D인프라와 천혜 자연경관 등 지역이 보유한 역량과 자원을 활용해 민선 7기 당시 배터리 규제자유특구, 강소연구개발특구, 영일만관광특구 등 ‘3대 국가전략특구’에 지정되며 신성장엔진 확보는 물론 창업과 기업유치, 관광 활성화 등 산업구조 다변화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토대로 민선 8기를 맞아 전국 최초로 국가첨단전략산업 중 2개 분야(이차전지∙바이오)에 특화단지로 선정된데 이어 정부의 지방시대 양대 특구인 기회발전특구와 교육발전특구를 비롯해 기업혁신파크까지 품으면서 기업과 인재가 모이는 진정한 지방시대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먼저 이차전지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을 예견하며 선제적인 노력을 기울여 유치한 배터리 규제자유특구는 규제 특례 등 지원을 바탕으로 대규모 기업 투자유치와 산단 활성화 등 빼어난 성과를 내며 전국 유일 4년 연속 우수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포항시는 지난 2일 관련 사업장을 방문해 하반기 환경정책과 주요 추진 사항 및 안전사고 예방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사업장 안전의 중요성이 시대가 갈수록 대두되는 상황에서 도명 환경국장이 직접 각종 안전 사항과 시정 방향에 대해 사업장에 전파하고 사업장 현장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진행됐다. 우선 영일대 비점오염 저감시설 및 철강공단 완충저류시설 현장을 방문해 공사 추진 사항에 대해 보고 받았으며 구무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현장 점검을 통해 사업 활성화에 대한 다양한 방안에 대한 토론도 함께 진행했다. 이어, 최근 폐기물 업체 화재와 관련해 ㈜네이처 이앤티, ㈜그린바이로, ㈜에코프로CNG 등 지역의 폐기물 업체를 직접 방문해 안전사고 사항을 직접 확인하는 등 재난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사업장 전반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도명 환경국장은 “환경은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시민들 피부에 직접적으로 와닿는 만큼 안전관리와 현안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현장 관계자와 직원들에게 당부하며 “이번 점검을 바탕으로 현장 의견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정책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포항시는 올해 여성어업인 특화건강검진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여성어업인 특화건강검진 지원사업’은 근골격계에 부담이 많이 가는 맨손·나잠어업에 주로 종사하는 여성어업인의 직업 질환 예방과 건강복지 증진을 위해 지난해 시범사업을 거쳐 올해 전국적으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대상자는 건강검진비용 20만 원 중 18만 원을 지원받아 자부담 2만 원으로 근골격계질환·골밀도·근육량·심혈관계질환·난청 검사와 작업 질환 예방 교육 등을 받을 수 있다. 만 54세, 66세 여성어업인은 건강검진 항목 중 골밀도검사 비용이 감액돼, 건강검진비용 16만 원 중 14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아울러, 신청 조건은 어업경영체 등록 또는 어업인 확인서를 발급받은 만 51세 이상 여성어업인으로 주소지 읍·면 및 시청 어촌활력과를 방문해 신청 가능하다. 오영환 포항시 어촌활력과장은 “이 지원사업으로 여성어업인들의 작업 질환을 사전에 예방함으로써 여성어업인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포항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는 지난 2일 국민권익위원회 청년보좌역 및 2030 자문단을 만나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포항시 청년청책조정위원회는 ‘권익위 2030 자문단’과 포항시의 대표 청년 공간인 포항 청춘센터에서 권익위의 주요 청년정책과 포항시의 청년정책을 공유했다. 또한 청년들의 주된 관심 분야인 채용 비리, 청탁 금지, 부정부패 방지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자유롭게 담론을 이어갔다. 특히 중앙부처와 지역 간 교류를 통해 다양한 가능성을 찾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협력관계를 형성하고 지역 청년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교류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기로 했다. 이어 포항시의 대표 창업 공간 중 하나인 체인지업그라운드 및 전국 최대 방사광가속기를 보유한 포스텍의 가속기연구소를 방문해 지역의 선진 사례를 벤치마킹하는 시간도 가졌다. 손동광 포항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이번 권익위와의 소통을 계기로 앞으로도 꾸준히 중앙부처와 지속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다”며 “이번 네트워킹은 청년의 권익에 대한 국민권익위원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경상북도는 수송 부문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전기자동차 보급 정책에 도민 안전성을 더하기 위해 전기차 관련 화재 예방과 안전관리를 위한 제도를 마련,시행하고 있다. 최근 정부의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 정책에 따른 전기자동차 증가와 함께 관련 화재도 급증하고 있지만, 현행법은 전기차 화재 대응을 위한 소방시설 설치와 주차장 안전 기준에 관한 규정이 없어 전기차 관련 화재 사고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도는 지난 5월 ‘경상북도 환경친화적 자동차 보급 촉진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 개정 및 ‘경상북도 환경친화적 자동차 전용주차구역의 화재예방 및 안전시설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전기차 충전시설과 전용 주차구역 화재로부터 도민의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성 강화를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 지난주 발생한 인천 아파트 지하 주차장 전기차 화재처럼 지하 주차장 내 전기차 화재는 대응에 어려움이 크다. 경북도 조례에서는 충전시설과 전용주차구역의 지상화와 화재 감지시설 등의 설치를 유도해 화재와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권고안을 마련했다.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경상북도는 1일 동부청사에서 연안 5개 시군 관계자와 지역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연안 침식 실태조사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최종 보고회에서는 2023년도 연안 침식 실태조사 대상 지역 43개소 모니터링 결과에 대한 최종 보고와 대상 지역별 침식 특성 관련 질의응답, 향후 연안 침식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이 진행됐다. 연안 침식 실태조사 용역은 기후 변화로 가속화되는 연안 침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체계적인 연안 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2010년부터 침식이 우려되는 연안을 선정해 침식 이력, 침식 특성 등을 다각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하고 있다. 지난해 연안 침식 실태조사 결과, 경북 도내 전체 침식 우려·심각 지역(C, D등급)은 58.1%로 2022년 대비 2.3% 증가했다. 증가 원인은 지난해 발생한 제6호 태풍 ‘카눈’ 영향으로 울진군, 영덕군의 지역 내 해변 가운데 우려나 심각 단계 침식이 발생한 비율을 뜻하는 우심률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반면, 경주시는 우심률이 감소했고 포항시, 울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