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장수군 농업기술센터은 벼 본답 후기 주요 병해충 확산 방지를 위한 적기 공동방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중만생종(신동진 등)을 대상으로 오는 10일까지 읍면 산업팀에서 신청·접수를 받는다. 군에 따르면 벼 생육기간 중 이상기상(고온, 잦은 강우 등) 영향으로 세균벼알마름병, 깨씨무늬병, 혹명나방, 멸구류 등 병해충이 발생 상습지를 중심으로 일부 발생해 점진적으로 확산될 우려가 있다. 특히, 벼 생육 후기에 발생하는 병해충은 쌀 품질과 수량성에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쌀 안정생산을 위해 적기 정밀예찰과 철저한 사전방제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김현철 소장은 “벼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가에서도 선제적 병해충 방제를 해주시길 당부드린다”며 “수시 예찰과 현장 기술지원으로 병해충 방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장수군은 5일 ‘제28회 노인의 날 행사’가 레드푸드 페스티벌(제18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 행사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대한노인회장수군지회(지회장 허기태)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3년만에 장수군 7개 읍·면 통합행사로 추진돼 의미가 한층 더 깊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최훈식 군수를 비롯해 김두봉 대한노인회 전북연합회장, 최한주 군의장, 도·군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사회단체장, 노인회 임원 및 지역어르신 등 1,500명이 참석했다. 장수읍 풍물단 공연의 흥겨운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노인강력 낭독, 유공자 표창, 축사 등이 진행됐고 다채로운 축하공연으로 행사가 풍성해졌으며 모범노인과 노인복지에 기여한 공로가 큰 7명에게 장수군지회장 표창이 수여됐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뜻깊은 행사를 통해 오래간만에 많은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회를 밝혔으며,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도 노인분들과 함께 어울리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최훈식 군수는 “새로운 이름으로 출발하는 축제의 시작을 ‘노인의 날’ 행사와 함께하게 되어 감사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순창군이 5일 제61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개막을 알리는 성화채화 및 봉송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군은 같은 날 순창향교 대성전에서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천제를 봉행했다. 행사에는 최영일 순창군수, 손종석 순창군의회 의장, 손충호 순창군체육회장이 참석했으며,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장, 그리고 다수의 지역 주민들도 함께 자리를 빛냈다. 이날 채화된 성화는 최초주자인 김용식 순창군 노인회장에게 전달되어 차량과 주자봉송으로 11개 읍면 13개 구간을 순회한 후 순창군청 광장에 안치됐다. 이후 성화는 대회 개회식 날인 오는 6일 오후 3시 출정식을 통해 순창공설운동장으로 이동해 마지막 봉송 후 점화돼 대회기간 동안 제61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의 성공과 안녕을 기원하며 순창군을 환히 밝히게 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화합 체전에 대한 180만 전북도민의 염원을 담은 성화가 대회 마지막 날까지 힘차게 타오르길 바란다”면서“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시군 선수가 그동안 흘린 땀방울만큼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갈 수 있기를 바란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경주시가 추석을 맞아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과 상·하수도 응급복구를 위해 ‘명절 대비 상·하수도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먼저 이번달부터 추석 연휴 전까지 상·하수도 시설 정비 및 공사장 사전 점검과 일제 정비를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정·취수시설, 굴착공사 중인 관로 공사장, 공공하수처리장 및 소규모하수처리장이다. 수돗물 공급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상하수 시설의 정상 작동 사전 확인, 노후 시설물 긴급 보수 등 사고 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추석 명절 기간인 14일부터 18일까지 24시간 비상대책상황실을 운영해 수도관 파열 및 단수시 응급복구 및 하수도 역류, 막힘 등 민원을 신속하게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고현관 경주시 맑은물사업본부장은 “추석 연휴기간 시민들과 경주를 찾아주시는 귀성객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설의 사전점검에 철저를 기하고, 추석 연휴 동안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한 응급복구 대책을 강구 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경주시 보건소가 보호복 착탈의·다중탐지키트 검사 실습·수송용기 포장 이송 등 ‘생물테러 발생 대응 모의 훈련’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4일 시 보건소 2층 보건교육장에서 열린 이번 모의 훈련에는 소방서, 경찰서, 육군 7516부대 등 유관기관과 보건소 직원 등 30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북한 대남오물풍선 사건’을 계기로 생물테러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경각심이 높아진 상태에서, 시민들의 불안감 경감 및 안전한 보호 및 내년 APEC 국제행사의 성공개최를 위해 마련됐다. 내년 APEC 국제행사 개최를 앞두고 시민들의 불안감 경감 및 안전한 보호를 위하여 유관기관과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초동대응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실시된 훈련은 ▲생물테러 대응체계 및 초동조치 ▲생물테러 감염병의 이해 ▲개인보호구(레벨A, C) 착탈의 시연 및 실습 ▲다중탐지키트 검사 실습 ▲검체 포장, 이송법으로 생물테러 대응에 대한 실무와 기관별 역할 순으로 진행됐다. 진병철 경주시 보건소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 간의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남심숙 경주시 문화관광국장이 추석 명절을 맞이해 소외된 이웃을 찾아 나눔 문화에 동참했다. 남 국장은 지난 3일 산내면에 소재한 불국성림원과 선인재활원 등 사회복지시설 2곳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또 시설 관계자로부터 기관 운영의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고 있는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남심숙 문화관광국장은 “어르신을 비롯한 입소자들과 종사자 모두 건강하고 즐거운 추석을 보내길 바란다”며 “시에서도 사회복지시설 및 소외계층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불국성림원과 선인재활원은 사회복지시설로서 어르신 30여 명과 중증 장애인 30여 명을 각각 보살피고 있다.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백일홍의 만개가 주요 도로변과 형산강변을 붉은 물결로 물들이며, 경주에 가을이 성큼 다가왔음을 알리고 있다. 백일홍의 꽃말처럼 좋은 인연과 함께 경주를 찾는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경주시는 황성공원로 및 강변로, 형산강변 등 주요 장소에 백일홍을 식재해 산책하며 즐길 수 있는 정원을 조성했다. 특히 경주IC에서 부터 도심으로 이어지는 강변로는 물론 형산강변 백일홍 꽃단지는 붉은 물결의 장관을 연출하고 있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좋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백일홍은 100일 동안 붉게 피는 꽃으로 알려져 있는데, 향후 붉은 모습뿐만 아니라 여러 색으로 개화해 형형색색의 빛깔을 느낄 수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주요 도로변 및 녹지 공간에 다채로운 띠녹지를 구성해 시민 및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공원 조성으로 소소한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경주 화랑마을에서 제42회 전국국악대제전이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2일간 열린다. 경주시와 (사)신라천년예술단이 주최하고 한국국악협회 경상북도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전국국악대전은 지난 1983년을 시작으로 대통령상 수상자 41명 등 그동안 수많은 명인을 배출한 전국 최고 권위를 자랑한다. 앞서 지난달 30일까지 총 215팀이 참가 신청을 했다. 7일에는 예산과 단심, 8일에는 본선 및 결선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평가의 공정성과 시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사전 참여 신청을 받아 선정된 국민참여심사위원이 관련 전문가와 함께 심사를 진행한다. 전국에서 온 참가자들은 일반부, 학생부, 신인부로 나눠 관악, 현악, 가야금병창, 무용, 민요, 타악 등 6개 부문에서 열띤 경연이 펼쳐진다. 일반부 종합 대상에는 대통령상과 상금 1천만 원이, 종합최우수상 2명에게는 국회의장상 및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함께 상금 5백만 원과 3백만 원이 수여된다. 또 고등부 종합최우수상에는 교육부장관상과 상금 1백만 원이 지급된다. 주낙영 경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지난 4일부터 오는 7일까지 ‘제2회 고향사랑의 날’ 기념행사가 열린다. 고향사랑의 날(9월 4일)은 정부가 고향의 소중함과 고향사랑의 가치를 나누고자 지정한 법정 기념일이다. 올해 행사는 ‘고향은 사랑을 싣고’라는 주제로 개최되며, 행정안전부가 주최했다. 지난 4일 기념식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조재구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박성만 경북도 의회 의장, 여영현 농협중앙회 상호금융 대표이사, 송호준 경주부시장 및 임활 경주시의회 부의장을 포함해 전국 시장‧군수 및 고향사랑기부자 등 800여 명이 참가해 자리를 빛냈다. 경주시립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고향사랑기부제 유공자 포상, 기념사와 환영사가 진행됐다. 이어 월성어린이 합창단과 참석자들이 함께 ‘고향의 봄’을 합창하며 고향에 대한 사랑과 기부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가수 장윤정 등의 축하공연으로 행사가 마무리 됐다. 둘째 날인 5일에는 전문가가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각 연구기관의 연구동향을 공유하고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경주시가 10대 뉴브랜드를 활용한 새로운 도시 이미지 탈바꿈에 힘을 쏟고 있다. 시는 이달부터 10월까지 향가(천년도시 분야), 과학연구도시(황금도시 분야), 경주바다(정원도시 분야) 등 3가지 주제로 뉴브랜드 콘텐츠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천년도시 분야는 신라향가음악협회의 ‘천년의 소리 향가 유적지와 함께하는 향가 나들이’가 선정돼 오는 14일부터 10월 5일까지 매주 토요일 향가음악 체험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매주 향가 한편을 주제로 연관 유적지에서 서동요(월정교), 풍요(흥륜사 일원), 모죽지랑가(금척리 고분군), 원왕생가(분황사) 순으로 펼쳐진다. 특히 향가 나들이는 유적지 해설, 향가 음악 연주, 전통 악기 체험, 골든벨 등의 다양한 체험 내용으로 시민들에게 좀 더 친숙하게 다가갈 기회를 제공한다. 황금도시 분야는 경주발전협의회의 ‘황금도시 체험’을 주제로 신라 천년 과학 문화유산과 첨단 연구단지의 공감 여행을 위해 오는 21일, 10월 3일 두 차례 진행한다. 첨성대, 경주박물관 등으로 대표 되는 과거 신라의 과학문화 유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도내 사과주산지 3개 지역(거창군, 밀양시, 함양군)을 찾아 사과 생장조절 및 냉해방지 핵심기술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사과 다축형 재배와 기계 전정의 창시자인 이탈리아 전문가 ‘알베르토 도리고니’가 사과 재배 환경관리 ▴적화기술 ▴생장조절 및 냉해방지 기술을 강의했다. 사과재배 기술 안정화를 위한 이론 교육과 현장 중심의 핵심 재배기술 교육을 병행하여 농가의 이해도를 높였다. 진우근 미래농업교육과장은 “기후 온난화로 도내뿐만 아니라 국내 사과재배농가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해외개발 기술 도입과 신속 보급으로 도내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에 노력하겠다”라며, “경남농업의 오늘을 다지고 내일을 준비하여 활기찬 경남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도내 사과 재배면적은 2022년 기준 3,820ha로 전국의 11%를 차지하고 있으며, 생산량은 7만 8천 톤으로 전국의 14%를 차지하고 있다. 시군별로는 거창, 함양, 밀양, 산청, 합천 등의 순으로 재배가 많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경상남도는 5일 고성군 동해면 복지회관에서 고령 농업인 300여 명을 대상으로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농촌 왕진버스 사업은 최근 농촌은 고령화와 과소화 등으로 의료·복지 수요는 증가하고 있으나, 의료인프라가 부족한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남도는 올해 3억 5,400만 원을 투입하여 고성군, 남해군, 거창군, 합천군 4개 군 15개 지역 4,600여 명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지원 대상) 60세 이상 고령자, 취약계층, 의료지원이 필요한 농촌주민 (지원 내용) 양한방, 치과, 안과 검진을 통해 돋보기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5월 합천군을 시작으로 11개 지역을 운행했고, 오는 11월까지 4개 지역을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근 고성군수, 농협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양방진료는 창원힘찬병원에서 개개인의 건강 상태와 혈압 측정을 진행했고, 함안 봄 안경원에서는 전문 안경사가 시력 측정 장비로 정밀하게 어르신들의 시력을 검사하여 그에 맞는 돋보기 무료 제공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경남도 특별사법경찰은 이달 9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6주간 식품제조가공업소 50개소를 대상으로 식품 부당광고 표시 기획단속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단속은 최근 홍보관 등에서 건강에 좋은 제품이라고 고령층 소비자를 현혹하면서 액상 차 등을 고가에 판매하는 사례가 발생 함에 따라, 도민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한다. 도 특사경은 가격이 비싸고 고령층이 선호하는 녹용, 산삼 등을 원료로 액상 차 등을 제조하는 업체를 중점 단속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 원재료 함량 미표시, 허위표시 ▲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 시키는 광고 ▲ 질병 예방 치료에 대한 효능 효과가 있는 것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표시 등 식품의 표시사항 위반이며, 단속 시 전반적인 위생관리 상태도 병행하여 점검할 예정이다.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질병 예방 치료에 대한 효능 효과가 있는 것으로 오인∙혼동 시키는 등 부당한 표시 광고를 한 경우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천성봉 도민안전본부장은 “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경상남도는 추석 연휴 기간 사업장의 오염물질 불법 배출로 인한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하여 오는 9일부터 24일까지 추석연휴 환경오염 행위 특별감시를 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감시는 연휴 기간 전(9월 9일~13일), 연휴 중(9월 14일~18일), 연휴 이후(9월 19일~24일)로 3단계로 구분하여 추진된다. 연휴 전(9월 9일~13일)에는 환경오염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도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협조문을 발송해 자율점검을 시행하며 경상남도 누리집에 특별감시 계획을 홍보한다. 또한, 34개 조 69명의 점검조가 공장 밀집 지역과 주변 하천, 분뇨‧축산 등 환경오염취약지역을 점검하게 된다. 상수원 수계, 폐수 다량 배출업체나 폐수수탁처리업체 등을 집중적으로 순찰하고 오염물질 불법 배출이 예상되거나 발생할 시 특별단속을 할 계획이다. 연휴 중(9월 14일~18일)에는 환경오염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도와 시군에 상황실을 설치 운영하고, 산업단지와 주변 하천 등 오염 의심 지역은 순찰을 강화한다. 연휴 후(9월 19일~24일)에는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밀양시는 제17회 치매 극복의 날(9월 21일)을 앞두고 지난 4일 밀양시치매안심센터에서‘마음을 전하는 기억카페’를 운영하고, 치매 노인 가족영화‘오! 문희’를 상영했다고 밝혔다. ‘마음을 전하는 기억카페’는 치매 어르신들이 음료를 주문받아 만들어 서빙하는 일일 카페로 운영됐다. 이는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환자들이 당당하게 자신의 역할을 해내며 자신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어르신들은 주문과 제조 등 각자 맡은 자리에서 다소 느리고 서툰 부분이 있었지만 웃음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했다. 일일 카페직원 어르신들은“순서를 기억하고 일을 하는 것이 처음엔 힘들었지만, 사람들도 즐거운 마음으로 기다려 주고, 선생님들이 잘 도와주셔서 멋지게 해낼 수 있었다”며“너무 재밌고, 보람찬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이날 문화행사로 치매 환자와 가족들을 위해 영화‘오! 문희’가 같은 장소에서 상영됐다. 이 영화는 손녀딸의 뺑소니를 유일하게 목격한 치매 환자 할머니가 범인을 찾는 과정을 그렸다.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