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경주시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현곡 동학수련원에서 개최한 민원담당 공무원 힐링 교육이 성황리 종료됐다. 이번 힐링 교육은 다양한 민원에 대한 응대와 각종 감정노동으로 지친 민원 공무원들의 심신을 재충전하고 치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2회차로 진행됐으며, 1회 당 25명의 직원이 참석했다. 교육은 향기로 마음의 위로를 얻는 아로마테라피, 힐링 DIY 카드지갑만들기 등 긍정에너지를 향상하고 회복탄력성을 높일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민원인 응대 과정에서 맞닥뜨리는 다양한 상황에서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소통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차이나는 소통클래스’는 교육생들에게 큰 호평을 얻었다. 교육에 참석한 A공무원은 “사무실을 벗어나 오롯이 나만을 위한 힐링교육을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익힌 스트레스 관리 방법을 일상에서도 실천해 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정순 시민봉사과장은 “행정의 최일선에서 다양한 민원을 담당하는 공무원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몸과 마음을 돌볼 수 있는 시간이었기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경주시가 오는 26일부터 맘[MOM] 편한 24시 다함께 돌봄센터를 모집·운영한다. 앞서 맞벌이, 자영업, 교대근무 등 출·퇴근 변수가 많은 가구의 돌봄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다함께 돌봄센터 운영 종료시간을 기존 18시 30분에서 24시까지 연장했다. 학기 중은 10시부터 24시까지, 방학 중은 8시부터 24까지 운영된다. 여기에 정기돌봄을 포함한 일시(긴급) 돌봄도 가능하다. 프로그램은 독서 및 학습지도, 코딩, 보드게임 등 다양하게 진행된다. 모집은 만 6세 ~ 12세의 초등학생이 대상이며, 소득과는 무관하다. 위치는 용강동 아이신나마을돌봄터이며, 궁금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배경혜 아동청소년과장은 “지역에서 시행되는 첫 24시 돌봄센터인 만큼 성공적으로 운영해 저출생 인구 변화에 대응하고 안전한 아동보호 체계를 구축하는데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세계 청소년의 날을 맞아 지난 23일 롯데시네마 황성점에서 지역 고등학생 350여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마인드 씨네마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에게 친숙한 소재를 활용해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 유도와 정신건강 증진 분위기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상영된 ‘인사이드아웃2’는 주인공인 라일리가 사춘기를 겪으며 경험하는 혼란과 자아에 대한 의문을 기쁨과 불안 등의 감정을 흥미진진한 모험으로 풀어 학생들의 자아 정체성 확립하는 데 큰 보탬이 됐다. 이번 행사 참여한 학생 A씨는 “이번 영화를 통해 사춘기를 겪으면서 주체할 수 없었던 다양한 마음의 감정들을 돌이켜보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아동·청소년 대상으로 정신건강 상담 및 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보다자세한 내용은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경주시는 지난달 17일 경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2024년 클라우드 인식 확산 교육을 실시했다.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의 일환으로 실시한 이 교육은 경주시 관내 정보시스템 담당 직원들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소개하여 앞으로 클라우드 이용을 활성화하고, 2024년 경상북도 클라우드 전환 사업에 관한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경주시는 대표 홈페이지 외 31개 정보시스템의 서버를 클라우드 서비스로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운영비용을 절감하고, 탄력적으로 민원에 대응하고 있다. 또한 24시간 모니터링으로 상시 보안관제와 안정적인 서비스를 통한 365일 중단 없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손종철 디지털정책과장은 “경주시는 발 빠른 스마트 행정구현으로 시민들이 편리하게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고령군은 대가야 고도 지정과 세계유산도시 고령의 문화·관광을 홍보하기 위해 8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대구 EXCO에서 열리는 ‘2024 명품대구경북박람회’에 참가했다. 고령군은 대가야의 도읍지였던 고령군의 ‘대한민국 고도’ 지정에 따른 대한민국 대표 역사관광 도시로의 미래 가치와 비전에 대해 홍보 활동을 펼쳤다. 또한 다산면 은행나무숲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고령군 캐릭터 가야돌이와 함께하는 포토존을 운영하여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제공하고, 룰렛 돌리기 이벤트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고령군 기념품을 제공하여 관람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고령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를 통하여 찬란한 역사문화도시 고령의 대가야 고도 지정을 널리 알리고 문화관광도시로서의 고령의 위상을 제고하여, 하반기 세계유산 축전, 문화재 야행 등의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라고 전했다.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고령군은 8월 23일 14시 올해 생명존중안심마을로 지정된 우곡면 봉산1리 경로당에서 싱싱별곡에 출연하는 기웅아재와 함께하는 소통의 시간 『행복, 감사찾기 스토리텔링』 행사를 운영했다. 『행복, 감사찾기 스토리텔링』은 노년의 정신건강 증진과 외로움 극복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외로움 및 정신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안내하고 ‘당신이 살아온 삶이 최고의 감사이자, 기적입니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중점을 두고 외로움 스토리텔링 특강과 마음나눔공연으로 구성되어 있다. 더불어 마음건강검진과 상담을 통해 정신건강 위험군을 조기발견 및 개입으로 정신질환 예방과 정신건강서비스 접근성을 강화하고자 한다. 김곤수 보건소장은 “최근 노인 인구 및 1인 가구들의 증가에 따른 정신건강 악화에 대한 사회적 문제가 대두되는 시점에서 싱싱별곡에 출연하는 기웅아재 특강을 통해 주민들 간의 소통과 노인들의 외로움 완화 및 우울감 감소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고령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언제든지 정신건강 검진과 전문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문을 활짝 열어 놓고 기다리고 있다.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고령군과 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은 8월23일 19시에 관내 카페에서 청년 창업가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남철 고령군수와 청년 창업가들이 함께 창업 과정의 애로사항 등을 공유하여 청년 창업 기반을 확립하고 정책 제안 아이디어를 도출하고자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관내 카페에서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행된 ‘청년 창업가 네트워킹 데이’는 청년 창업가 상호간의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1차 리빙랩의 정책 과제들에 대해 격의 없이 이야기를 나누며 지원방안을 논의하는 실제적인 소통의 시간으로 진행되어 더욱 좋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청년 창업뿐 아니라 고령에 살면서 청년이 느끼는 삶에 대한 이야기와 일자리·주거·문화·복지 등 다양한 청년 정책에 대하여 심도있게 이야기를 나누는 소통과 공감의 자리이기도 했다. 이 날 네트워킹 데이에 참석한 한 청년은 “먼저 청년 창업가의 고충을 들어주고 함께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을 만들어 줘서 감사하다”라며, “청년 세대의 꿈이 현실이 되고 미래가 될 수 있는 고령을 함께 만들어 가고 싶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으며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칠곡군치매안심센터는 8월부터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의 치매예방 및 인지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찾아가는 기억총명학교 운영을 시작했다. 찾아가는 기억총명학교는 이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안심센터 직원들이 경로당을 방문하여 인지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경로당별 주1회 120분씩 8회기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왜관읍, 석적읍, 북삼읍 내 경로당 4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수공예, 목공예, 음악, 원예 등 다양한 분야의 인지훈련 프로그램과 치매예방법 등 치매와 관련된 정보를 제공한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날씨가 더워 이동이 불편한 어르신들도 가까운 경로당에서 프로그램을 참여함으로써 교육 수료 후 인지능력이 향상되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칠곡군 어르신들의 인지건강을 위해 다양한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활성화하여 치매걱정 없는 건강한 칠곡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칠곡군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예방을 위해 고독사 위험가구 80여 가구를 대상으로, 9월부터 ‘AI 안부든든 서비스’와 ‘AI스피커서비스’ 스마트 돌봄서비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대상자의 전력, 통신, 돌봄 앱 데이터 등 생활 속 빅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위험 상황을 판별하는 ‘AI 안부든든 서비스’와 전용 AI스피커를 통해 긴급 SOS서비스지원, 정서지원 등 ‘AI스피커’를 통하여 인공지능과 일상생활지원서비스를 연계한 고독사 위기신호 조기발견 및 신속한 모니터링 체계 마련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AI기술을 활용한 돌봄서비스로 사회적 고립가구에 대한 사회안전망 체계가 구축되길 바라며 칠곡군도 앞장서서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칠곡군은 ‘안녕하세유’(안부확인 우유배달서비스), ‘네이버케어콜 서비스’, ‘호이복지톡’ 운영으로 위기가구 발굴에 힘쓰고 있으며, 하반기 지역 특성에 맞는 고독사 위험군 사회적 관계형성프로그램, 생활개선 지원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칠곡문화관광재단의 문화도시사업본부에서는 21일 공유주방인 두루나눔교육장에서 「맛있는 창업 아카데미」 마지막 수업을 마무리하고 프로그램에 참여한 수강생간의 네트워킹 형성을 위한 ‘포틀럭파티’를 진행했다. 포틀럭파티를 하며 수강생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갈고닦은 솜씨를 발휘해 각자 자신있는 요리를 해서 함께 즐기며 그동안 수업을 하며 느낀점과 창업에 대해 고민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으며, 김재욱 칠곡군수도 직접 만든 다과를 가져와서 지역 주민의 고민에 귀 기울이는 진솔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맛있는 창업 아카데미」는 문화도시 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창업을 지원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 소득화 사업 발굴을 통해 지역사회를 발전시키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14명의 참여자 모집에 37명이 신청하며 평소 창업에 관심이 많은 주민의 큰 호응을 받았으며, 7월 23일부터 창업의 이해, 카페메뉴 만들기 등 이론과 실습의 10회 과정으로 진행됐다. 수강생들은 “카페를 창업 준비중인데 정보가 없어 막막했는데 마침 칠곡문화관광재단에서 관련 프로그램이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청도군은 24일 각북면 우산리에 위치한 김보은 농가에서 왕우렁이 이용한 고품질 친환경 쌀재배 단지에서 벼 첫 수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확한 친환경우렁이쌀은 조생종인‘진옥’벼로 지난 5월 5일 모내기를 한 후 120일 만에 하는 첫 수확이다. 이번에 수확된 ‘진옥’ 품종은 국립식량과학원에서 육성한 고품질의 도열병 저항성 품종으로 조기 재배에 적합하고, 쌀알이 맑아 외관 품위가 좋으며 우수한 밥맛으로 알려진 품종이다. 약 3ha에 면적에서 5일 간 수확된 벼는 건조기에서 30시간 건조 후 하루 동안 열기를 식혀서 도정공장으로 보내진 후, 지역농협의 수매와 계약재배를 통해 명절 선물용으로 전량 판매될 예정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오늘 수확한 친환경우렁이쌀은 추석 선물용 햅쌀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이며, 쌀시장 개방과 산지 쌀값 불안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쌀 생산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청도군은 8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에 걸쳐 청도신화랑풍류마을에서 열린 세계 정신 올림픽(World Mental Olympics) 준비를 위한 연합학술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1일차 개회식에는 김하수 청도군수,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박순진 대구대학교 총장 등 주요 내빈을 비롯한 150여 명이 참석해 “새마을운동을 넘어 정신 혁명을 위한 세계정신올림픽 실현”이라는 주제의 연합학술대회의 시작을 다함께 축하했다. 이번 연합학술대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와 기후변화 위기, 지역소멸 위기 등 글로벌 아젠다를 청도군의 정신문화 자산인 화랑정신, 새마을정신과 접목시켜 자연적, 사회적 위기를 극복하는 대안을 찾고 새마을운동의 재조명과 새마을정신 연구 및 교육, 진흥을 통한 세계화를 목표로 계최됐다. 특히, △대한지방자치학회 △동북아 관광학회 △한국언론학회 △한국지역개발학회 △한국ESG학회 △골든에이지포럼 등 다양한 학회가 참여하여 학술대회의 전문성을 높였다. 또한, 미국, 일본, 아프리카 등 해외에서도 온라인으로 학술대회에 참여하여 글로벌 참여를 이끌었다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청도군은 24일 13시에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로컬 라이프가이더 양성 과정 ˝귀촌상상하기 워크숍, 청도에 익(고)잇(다)!˝를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로컬 라이프가이더 10인이 직접 삼삼오오 인근 도시의 생활인구 50명을 초대하여 본인과 같이 경험한 청도에서의 삶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고, 이미지 워크숍을 통해 귀촌의 하루 일과와 관계 맺기 등을 시각화 해보는 뜻깊은 시간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아이랑 청도여행[시골육아] △언니야 청도살자 [청도의 자연,사람,책] △청도맛트래커[초록 농부의삶] △청도전[청년 시골재도약기] 등 로컬 라이프가이더 10명의 이야기를 직접 보여주고 같이 경험하며 나아가 지역주민과 소통을 통해 예비 귀촌인이 되어보는 순서로 진행됐다.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청도 생활권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사업'은 ‘사람’이라는 인적자원을 활용하여 ‘귀촌의 삶’을 안내하는 로컬 라이프가이더를 육성하는 사업이다. 로컬 라이프가이더와 함께 청도의 숨은 귀촌 고수들의 이야기를 책으로 제작함으로써 평소 청도로의 귀촌을 꿈꾸는 인근 도시민들에게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박한상 대한건설협회 경상북도회장이 22일 저출생 극복 지원을 위해 성금 1,000만원을 경상북도에 전달했다. 전달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는 데 쓰인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박한상 대한건설협회 경상북도회장은 “국가적 위기인 저출생을 극복하는데 지역 건설인들도 적극 동참하여, 문제해결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경기 위축으로 건설시장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건설인들이 저출생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성금 기부에 동참해 주신 데 대해 감사하다”며, “저출생 극복을 위해 소중하게 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한상 회장은 현재 KBI건설 대표이사와 건설공제조합 운영위원 등을 맡아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지난해는 협회 명의로 고향사랑 기부금 2,500만원, 집중 호우 피해 성금 1억원 등을 맡겨 기업의 사회공헌과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지방 분권과 균형발전의 비전을 모색하는 한국지방자치학회 학계학술대회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성황리에 열렸다. ‘대한민국의 혁신 : 분권형국가로의 대전환’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는 지방소멸의 위기와 수도권 일극 체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대구광역시, 경상북도, 경주시 등이 함께 주최했으며,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지방자치를 위한 이슈를 주제로 수십여 편의 논문을 이틀간에 걸쳐 발표했다. 행사기간 동안 이달희 국회의원, 김학홍 행정부시자,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 500여 명이 참석했다. 박승주 전 여성가족부 차관은 기조연설을 통해 지방 행정체계 개편의 시대적 필요성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 박 전 차관은 “지금은 중앙집권적인 국가 중심의 체계가 작동하지 않는 시대임에 따라 중앙정부의 힘을 분산시켜야 한다”라며 “국가는 자신의 권한을 내려놓고 국민과 시민사회, 개인과 기업이 스스로 뛸 수 있도록 만들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학술대회 첫날에는 대구·경북 행정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