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KOREANEWS) 고옥선 기자 | 청도군은 이서행복문화센터에서 지역발전을 위한 시군역량강화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시군역량강화사업은 농촌협약사업의 일환으로 주민 주도 농촌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역역량강화 및 농촌 마을의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청도군이 함께 지원하는 사업이다.
세부 주요사업은 일반농산어촌사업 완료지구활성화, 지역인적자원육성, 공동체활성화 사업 등이 있다.
지역이음센터에서 주관하여 이서행복문화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성과공유회는 사업의 성과를 주민들과 함께 나누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5개 완료 지구(화양읍, 이서면, 금천면, 각북면, 청도읍 유천권역) 사업 교육생 및 마을주민과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성과공유회에서는 올 한해 사업에 참여한 지역주민들의 추억이 담긴 사진·영상 상영과 교육으로 진행한 난타·스탭박스 공연, 주민들과 함께하는 토크쇼 등이 진행됐으며, 맞춤형 주민교육인 어반스케치, 원예, 라탄 등 수강생들과 지역주민이 함께 할 수 있는 원데이클래스(일일체험)도 함께 진행됐다.
이외에도 행사장 내에 사업에 참여한 교육 수강생들이 직접 만든 작품을 전시하여 주민들의 역량이 강화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또한, 완료지구 활성화를 위하여 5개 읍면 및 거점시설에서 맞춤형 주민교육, 주민동아리 활성화, 자격증반 교육, 기록마을 등의 사업을 시행하여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지원했으며, 리더교육, 현장활동가 양성교육으로 지역특화 인적자원을 육성했다.
아울러, 급속한 농촌인구 고령화에 대비해 노르딕워킹 등 노령인구복지 강화 프로그램도 시행하여 공동체 활성화 및 지역 역량강화에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기록마을 사업으로 금천면 박곡리 등 3개 완료 지구 마을의 소중한 역사와 사진을 기록하여 생동감 있고 구체적인 역사 기록을 구성하고 책자로 제작·공유함으로써 공동체 의식 강화 및 마을 구성원 간의 유대감을 증진하는 기회를 가졌다.
더불어, 찾아가는 문화배달서비스를 통해 배후마을에 기록마을 사업의 책자를 배부하고 작은 문화공연도 열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우리 군의 역량강화사업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소중한 모멘텀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사업을 발굴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늘도 내일도 새로운 청도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