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KOREANEWS) 고옥선 기자 | 전남 함평군이 2024년 하반기 함평군 인재양성기금 장학생 197명에게 장학금 3억2천여만원을 지급했다.
함평군은 6일 “전날 함평군 인재양성추진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선발된 지역인재 119명, 성적우수 9명, 학업장려금 73명에게 총 3억2천여만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9월 모집 공고를 통해 접수한 신청자 223명을 대상으로 장학생 선발 심사 및 인재양성추진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통해 장학생 선발 대상자를 확정, 학자금 중복지원 심사를 거쳐 장학금 지원 인원 및 금액을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함평군은 올해 상·하반기 지역 출신 학생 439명에게 7억여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특히 올 하반기에는 학업장려금 지원 대상자 전원에게 생활비 명목의 장학금을 지급, 국가장학금 수혜로 인해 장학금을 받지 못한 학생들에게도 혜택이 돌아갔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함평군의 미래 가치 성장을 위해서는 인재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함평 미래의 빛이 되어줄 학생들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함평군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은 전남 최초로 대학생 등록금 실납부액 전액 지원으로 대학 무상교육을 실현하며 지역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의 재임 기간 중 급여 전액 기부로 건전한 기부문화가 형성돼 사회 각계각층에서 장학금 기탁이 잇달아, 기금조성액 100억원을 목전에 두면서 함평군 장학사업이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