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여행

전북특별자치도, 광주·전남과 손잡고 호남권 관광 매력 알리다

전북·광주·전남, 호남권 관광설명회로 지역 관광 매력 발산

 

대한뉴스(KOREANEWS) 윤반석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광주광역시, 전라남도와 함께 '2024 호남권 관광설명회'를 20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서울과 수도권의 여행업계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전북, 광주, 전남의 매력을 알리고, 호남권 관광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전북, 광주, 전남이 보유한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를 수도권을 대상으로 집중 홍보하며, 호남권을 하나의 관광 권역으로 묶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서는 전북의 대표 관광지, 웰니스 체험, 미식, 지역 축제 등 다양한 콘텐츠를 담은 호남권 공동 관광 홍보영상을 상영해 큰 관심을 끌었다. 특히, 전북 유일의 국제항로인 석도훼리를 적극 홍보하며 중국과의 접근성과 연계 가능성을 강조한 점이 주목받았다.

 

또한, 설명회에서는 '호남 관광 글로벌 서포터즈' 위촉식도 진행됐다. 방송인 투르스노바 구잘과 인플루언서 우마로브 후산존이 서포터즈로 선정되어, 온라인을 중심으로 호남권의 매력을 세계 각지에 알리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들의 글로벌 영향력을 통해 호남권 관광은 더욱 다채롭고 국제적인 매력을 발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석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호남권 공동 관광상품 개발 및 유치에 더욱 힘쓸 것”이라며, “더 많은 외래 관광객들이 전북을 포함한 호남 지역을 방문할 수 있도록 공동 마케팅과 협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북자치도는 해외 현지 관광설명회 개최 및 관광박람회 참가, 유치 여행사 인센티브 지원, 석도국제훼리 연계 관광상품 개발 등 다양한 사업 추진을 통해 외래 관광객 유치에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