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KOREANEWS) 양인승 기자 | 국토교통부는 10월 25일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확장공사 현장을 찾아 4단계 건설사업 마무리와 운영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인천국제공항은 ’01년 개항 이후 단계적 개발계획에 따라 지속적으로 확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7년부터 제2여객터미널 확장, 제4활주로 신설 등 4단계 사업을 추진(’17.11~’24.10)하고 있으며, 현재 연내 개장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진행 중이다.
제2여객터미널 확장 현장을 찾은 백원국 국토교통부 2차관은 스마트패스*, 스마트 보안검색장비 등 신규 도입시설을 점검하면서, “앞으로 인천공항 여객터미널은 첨단디지털 장비 도입으로 출입국 절차가 더욱 간편해지고 공항 내 혼잡도도 완화될 것”이라며, “4단계 시설이 안정적으로 구축 및 서비스되어 여객편의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신규 도입 장비에 대해 철저히 점검할 것”을 강조했다.
백 차관은 수하물처리운영센터를 찾아 4단계 수하물처리시스템 구축 상황을 점검하며, “다수의 시스템이 연계·운영되는 만큼 꼼꼼하게 준비하는 한편, 사고 시 비상대응 매뉴얼도 내실있게 수립하여 반복 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백 차관은 현장점검을 마무리하며, “제2여객터미널 확장 구역이 연내 차질 없이 개장될 수 있도록 안전관리와 운영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