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기도, 찾아가는 정비학교 9월까지 4회 운영 남아

2025년 찾아가는 정비학교 운영방안 마련을 위해 8월 중 시‧군회의 진행예정

 

대한뉴스(KOREANEWS) 양인승 기자 | 경기도는 상반기 도내 정비사업 조합을 대상으로 현장맞춤으로 교육해 호응이 좋았던 ‘2024 찾아가는 정비학교’를 성황리에 16회를 완료했으며, 하반기 잔여 4회 운영을 앞두고 적극적 교육 참여를 당부했다.

 

찾아가는 정비학교는 투명하고 신속한 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조합의 역량을 강화시키고자 정비사업, 법률, 회계, 감정평가 등 조합임원 및 조합원 등을 대상으로 교육하는 내용이다.

 

4월 17일 군포시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16회 교육에서 32개 조합 429명의 조합원들이 참여했다. 교육결과 소수 조합을 대상으로 진행된 맞춤형 교육 및 현장 상황에 맞는 질의응답으로 교육 참여자들은 높은 만족도(228명 중 200명)를 보였다.

 

현재 남은 교육으로는 ▲(8월 7일, 의왕시) 공사비 분쟁, 시공사와 계약 협의 등 ▲(8월 중, 수원시) 추정분담금, 공사비 분쟁 등 ▲(8월 28일, 9월 10일, 군포시) 사업시행자 지정절차 등으로 정비사업에 관심이 있는 도민이라면 누구나 일정에 맞춰 교육참여가 가능하며 희망시 경기도나 해당 시 담당자에게 참여를 신청하면 된다.

 

이외에도 경기도는 정비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정비사업 표준 예산회계규정’ 해설서 및 교육동영상을 제작 중으로 연내 추진위 및 조합 등에 제공할 예정이며, 정비사업 종합관리시스템인 경기도정비사업ON누리를 2025년 상반기 구축‧보급할 예정이다.

 

또한 정비사업 초기단계, 주민분쟁이 많은 곳에 전문가를 파견해 자문으로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맞춤형 현장자문과 노후 공동주택 주민에게 재정비사업 방안 및 사업성 분석 등 객관적 컨설팅을 제공하는 재정비 컨설팅사업 등 정비사업을 활발히 지원하고 있다.

 

이계삼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현재까지 진행된 교육을 살펴보면 재개발‧재건축 사업에 관심이 많은 도민들이 전문교육의 부재로 교육기회가 없었던 안타까운 상황이었다”며 “교육 참여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향후 교육 횟수 및 시간 확대, 다양한 교육내용 구성 등 찾아가는 정비학교를 더욱 활성화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