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KOREANEWS) 박수복 기자 |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보건의료연구자원정보센터 제2기 데이터 공개·활용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하고, 7월 16일에 데이터위원 위촉과 함께 첫 정규심의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데이터위원회는 데이터 등록·기탁, 분양 관련 사항 및 운영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심의· 자문하는 역할을 담당한다(붙임 1 참고). 특히, 이번 제2기 데이터위원회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연구 수요 대비 및 윤리적 보건의료 연구데이터 활용을 위해 오믹스·생물정보, 보건역학·통계, 법률·윤리, 환자단체, 인공지능, 개인정보 보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5명(외부위원 14명, 내부위원 1명)으로 확대·구성했다.
보건의료연구자원정보센터는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KoGES) 전장유전체 정보, 희귀질환, 대장암, 울산게놈, 코로나19 등으로부터 약 77만 건의 보건의료 연구데이터를 수집 및 정제하여 176개 과제의 고품질 연구데이터를 공개하고 있다.
보건의료 연구분야에서 누적 57개 연구과제(’24년 6월 기준)에 이용되고 있으며, 연구자에게 더 나은 환경과 편의성을 제공하고자 고성능 슈퍼컴퓨팅과 자체·민간 클라우드 환경인 분석 인프라를 제공하여 데이터 기반 연구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연구자는 보건의료연구자원정보센터 누리집 과 분양 신청 사전 컨설팅을 통해 자세한 분양신청 방법 및 구비서류(043-249-3055)를 안내 받을 수 있다.
국립보건연구원 박현영 원장은 “보건의료연구자원정보센터 제2기 데이터위원회의 새로운 구성을 계기로 미래의 인공지능 분야에도 양질의 데이터 기반의 보건의료 연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