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2-05(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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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공항 안전성 확보 및 국제행사 대비 대책 마련 촉구
최무경 전남도의원, ‘여수공항 항공 안전 강화를 위한 촉구 건의안’ 대표발의
[대한뉴스(KOREANEWS)] 전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최무경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4)이 대표 발의한 '여수공항 항공 강화 안전을 위한 촉구 건의안'이 2월 5일, 전라남도의회 제38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채택됐다.

이날 최무경 의원은 “이번 참사는 항공 안전이 한순간의 실수도 용납될 수 없는 분야임을 다시금 확인시켜 준 사고”라며,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기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지방공항의 활주로 종단안전구역과 항행안전시설을 개선하는 것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지적했다.

또한 “여수공항의 로컬라이저 시설이 4m 높이의 콘크리트 둔덕 위에 설치되어 있어 항공기 충돌 시 대형 참사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활주로 길이 역시 2,100m로 무안공항(2,800m)보다 짧아 비상 착륙 시 오버런(활주로 이탈) 위험이 더욱 높다”고 문제점을 제기했다.

이어 최무경 의원은 “여수공항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33) 등 국제행사 개최를 앞두고 국내·외 방문객들의 핵심 관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국제선 부정기 노선 운항을 확대하고, 이를 위해 활주로 확장과 로컬라이저 등 안전시설 개선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최무경 의원은 “정부는 제주항공 참사의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여수공항을 포함한 지방공항의 항공 안전 강화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즉각 마련해야 한다”며, “전남도의회는 도민과 여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기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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