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양구, ‘2024년 교통문화지수’ 조사 결과 전국 3위, 우수 지자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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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는 지자체의 교통문화 향상을 위해 매년 국토교통부가 주관하고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실시하고 있다.
전국 229개 시군구를 4개 그룹(인구 30만 이상 시, 인구 30 미만 시, 군, 자치구)으로 나눠 ▲운전행태 ▲보행행태 ▲교통안전의 3개 영역에서 총 18개 세부항목을 기준으로 조사해 지역의 교통안전의식과 교통문화 수준을 평가한다.
2024년 실태조사 결과 계양구의 교통문화지수는 85.56점으로, 전년(83.47점) 대비 2.09점 상승했으며 동일 그룹인 69개 자치구 평균 79.59점을 크게 웃돌았다.
구는 특히, ‘운전행태’ 분야의 교통신호 준수, 교통사고 발생 정도, 교통안전 전문성 확보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계양구는 지난해 11월 한국도로교통공단이 발표한 ‘2023년도 교통안전지수’에서 동일 그룹인 전국 69개 지자체 중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교통안전지수’는 교통사고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자체의 교통안전 수준을 평가하는 지수로, ▲사업용 자동차 ▲보행자 ▲교통약자 등 6개 영역, 18개 세부지표로 구성돼 교통사고 취약 영역의 파악과 교통안전 정책에 활용할 수 있는 유의미한 지표이다.
이처럼 계양구는 지난해 발표된 ‘교통안전지수’ 전국 1위에 이어 이번 ‘교통문화지수’에서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며 교통 분야 정책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
계양구는 이 같은 성과가 구의 지속적인 교통문화 개선 노력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만들어낸 결과라고 평가했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계양구민의 성숙한 교통문화 의식 덕분에 교통안전지수에 이어 교통문화지수에서도 좋은 성과를 얻었다.”라며 “앞으로도 교통안전을 위한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지속적으로 안전의식을 확산해 살기 좋은 안전도시 계양을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