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2-05(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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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색심부 증상 사진
[대한뉴스(KOREANEWS)]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흑색심부’증상을 예방하기 위해 봄 재배용 씨감자 구입 시 증상 발생 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흑색심부’는 주로 감자에서 발생하는 증상으로 밀폐된 상태로 겨울 동안 저장하거나 장기간 수송할 경우, 감자의 호흡 과정에서 충분한 산소공급을 받지 못할 때 발생한다.

증상이 있는 씨감자는 쉽게 썩기 때문에 밭에 심어도 싹이 나지 않거나 싹이 나더라도 무름병 등에 노출되기 쉽다.

보통 냄새를 맡거나 겉만 봐서는 발생 여부를 알 수 없고, 감자를 잘라서 가운데 부분이 흑갈색으로 변해 있거나 비어 있는지를 확인해야 알 수 있다.

감자종자진흥원의 보급종 씨감자 보증기간은 포장일로부터 2개월 이내로 구입 후 한참이 지나 확인할 경우, 원인을 밝히기가 어려워 피해보상을 받기가 어렵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씨감자 저장 농가는 주기적으로 저장고를 환기해 산소를 공급해 주어야 하고, 씨감자 구입 농가는 구입 즉시 무작위로 큰 감자 서너 개를 잘라 감자의 내부를 확인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파종 시 흑색심부 증상이 의심되면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로 문의 부탁드리며 흑색심부로 판정되면 전량 파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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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봄 재배용 씨감자‘흑색심부’증상에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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