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구지역 학생복합체험시설 조성 위한 추진현황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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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울산교육청에서 설립 추진 중인 (가칭)울산학생창의누리관은 동구 방어동에 위치하며, 총사업비 약 282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4,469㎡(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개관 목표 시점은 2026년 5월로, 학생들이 창의적 사고를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김수종 부의장은 “창의누리관 설립은 동구지역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매우 반가운 소식”이라며, “그동안 교육 인프라가 부족했던 동구지역 학생들에게 보다 풍부한 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교육청은 학생ㆍ학부모ㆍ지역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사업을 추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창의누리관은 놀이·창작·표현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음악, 예술, 창작, 스포츠 등 다양한 체험시설과 공연장을 마련해 학생뿐만 아니라 가족과 지역주민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부의장은 “학생들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설계해달라”고 강조하며, “학생 이용 시간이 아닌 시간대에는 지역주민들에게 개방할 수 있도록 운영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위한 의견수렴 과정을 지속적으로 가져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의회 또한, 창의누리관 설립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지역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울산교육청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