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득인정액 전년대비 7% 완화 수혜 어르신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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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인상은 지난해 소비자 물가 상승률을 반영했다. 김해시의 노인 인구는 8만 명으로 2024년 12월 기준 기초연금 수급자는 5만 5,600명이다.
매월 164억 원의 기초연금이 지급되고 있으며 올해는 1,840억 원의 예산을 들여 1인당 월 최대 34만 2,510원의 연금을 지원한다.
2025년 기초연금 선정을 위한 소득인정액은 홀로 사는 노인 기준 월 228만 원, 부부가구 기준 월 364만 8,000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15만 원, 24만 원이 인상됐다.
전년대비 7% 소득인정액 완화로 더 많은 어르신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기초연금은 만 65세(1960년생) 생일이 속한 달 1개월 전부터 본인 또는 대리인이 전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국민연금공단 지사에서 신청할 수 있다.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은 온라인 복지로에서 신청하면 된다.
홍태용 시장은 "(기초연금 인상은) 어르신들의 생활 안정과 복지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더 많은 어르신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해 어르신의 생활 안정과 복지 증진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2024년 기초연금 유공 지자체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