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2-05(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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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응급 안전 안심 장비 75개 추가 설치
충주시, 응급 안전 안심 서비스로 독거노인 안전 돌봄
[대한뉴스(KOREANEWS)] 충주시는 올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응급 안전 안심 장비 75개를 추가 설치한다고 밝혔다.

응급 안전 안심 서비스는 2013년부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대상자 가구에 장비를 설치해 안전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하도록 돕는 사업이다.

설치되는 장비는 게이트웨이, 화재·가스 감지기, 활동 감지 센서, 출입문 감지기, 응급호출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응급 관리 요원의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대상자의 안전을 확보하게 된다.

만일 응급상황이 발생하게 되면 대상자가 게이트웨이 장비의 119 버튼만 누르면, 소방서에 자동 신고가 되어 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응급 호출 기능이 포함된 웨어러블 장비(스마트워치)와 서비스대상자의 가족이 설치할 수 있는 가족돌봄 앱이 추가 도입되어 더욱 강화된 안전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지난해 서비스 운영결과 277건 신고 접수 중 55건이 실제 응급상황으로 확인됐으며, 구축된 시스템으로 신속하게 대처해 대상자의 안전사고와 고독사를 예방했다.

최근에는 독거노인이 가스불에 미역국을 올려놓고 쓰러지는 상황에서 장비가 즉시 신고해 소방서가 신속히 출동, 화재를 예방한 사례도 발생했다.

현재 응급 안전 안심 서비스는 충주종합사회복지관이 충주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 중이며, 서비스대상자가 빠지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이광훈 충주종합사회복지관장은 “응급 안전 안심 서비스를 통해 취약계층을 발굴해 응급상황에서 보호하고, 다양한 자원을 연계해 물품 후원 등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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