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2-05(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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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도, 올해 문화누리카드 지원금 13만원에서 14만원으로 인상
2025년 문화누리카드 홍보 포스터
[대한뉴스(KOREANEWS)]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 지원금을 기존 13만원에서 14만원으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2019. 12. 31. 이전 출생)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위한 문화생활 전용카드다. 문화예술·여행·체육활동에 사용할 수 있으며, 도내 3만 5,000여 명이 수혜 대상이다.

카드 발급은 올해 2월 3일부터 11월 30일까지며, 사용 기한은 올해 연말까지다. 미사용 잔액은 자동 소멸된다.

신청은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문화누리카드 누리집 또는 모바일앱 등에서 할 수 있다.

지난해 문화누리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한 이력이 있고 수급 자격을 유지 중인 대상자는 지원금이 자동으로 재충전된다.

다만 카드를 한 번도 사용하지 않았거나 유효기간이 2025년 1월까지인 경우는 직접 재충전을 신청해야 한다.

문화누리카드 누리집 또는 모바일앱 등으로 가맹점 등록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문화누리카드는 △문화체험, 도서, 음악, 영상(영화, TV), 공연, 미술(전시, 공예, 사진관) 등 문화분야 △교통수단(국내항공, 렌터카 등), 여행사, 관광명소, 휴양림/캠핑장, 동·식물원, 온천, 체험관광, 테마파크, 숙박 등 관광 분야 △스포츠 관람, 체육용품, 체육시설 등 체육 분야에 사용할 수 있다.

제주도는 문화누리카드 대상자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제주문화예술재단과 협업해 신규 가맹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문화누리카드 가맹점 관련 사항은 제주지역 주관처 또는 문화누리카드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총 3만 5,993명(제주시 2만 5,560명, 서귀포시 1만 433명)이 문화누리카드를 이용했다.

김양보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문화누리카드는 소외계층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 및 문화격차 해소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올해 지원금이 상향된 만큼 더욱 풍성한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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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025년 문화누리카드로 폭넓은 문화생활 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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