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2-05(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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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일부터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올해부터 1회 신청으로 혜택 지속
제주도, 취약계층 청소년 대상 꿈바당 교육문화카드 신청 접수
[대한뉴스(KOREANEWS)]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취약계층 청소년의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제주꿈바당 교육문화카드’ 신청을 18일부터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받는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층의 초·중·고등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이다. 다만 유사 목적의 다른 지원사업 수혜자는 제외된다.

연간 지원액으로 올해말까지 등록된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

연간 지원액은 초등학생 30만원, 중학생 40만원, 고등학생 50만원이며, 올해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지원금은 도내 208개 가맹점(1월 10일 기준)에서 온라인 강의 수강, 도서 구입, 독서실 이용 등에 사용 가능하다. 가맹점 점보는 꿈바당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존 지원 대상자들도 다시 카드를 신청해 자격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올해부터 자동충전시스템 도입, 최초 1회 신청만으로 혜택 종료시까지 사용 가능

올해부터는 지난해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자동충전시스템을 도입해 수혜자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 최초 1회 신청으로 혜택 종료 시까지 카드를 계속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다만, 1년간 카드를 전혀 사용하지 않으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며, 다음 해 사업 시작 시 재신청해야 한다.

스마트폰 응용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잔액 조회, 가맹점 확인, 정책 안내 등 다양한 서비스도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다.

2020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제주도와 도 교육청의 협력으로 운영되고 있다. 2024년에는 저소득층 청소년 4,436명에게 16억 8,400만원을 지원했다.

2024년 카드 이용 만족도는 91.3점으로 전년 대비 2.4점 상승했다.

김양보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제주꿈바당 교육문화 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학생들의 교육격차가 해소되고 학습비 부담이 경감되기를 바란다”며 “학생들이 자기주도적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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