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2-05(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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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10명 투입 행원리 ~ 종달리 해안가 대대적 수색
제주시, 2일부터 사고해역 중심 실종자 수색 강화
[대한뉴스(KOREANEWS)] 제주시는 구좌읍 토끼섬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좌초 사고와 관련 2일부터 대대적인 실종 선원 수색에 나섰다.

제주시는 1일 어선 좌초사고 발생 후 구좌읍 사무소 다목적회관에 사고수습 현장 통합본부를 설치하고 현원돈 제주시 부시장 주재로 관계기관과 함께 상황대책회의를 열어 실종자 수색 활동과 실종자 가족 지원을 위해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제주시는 2일부터 관계기관 및 지자체 수색 지원 610명과 수색견, 드론 및 경찰헬기 등 수색장비를 투입하여 사고 인근해역인 구좌읍 행원풍력발전단지부터 종달리 포구까지 6개 구간으로 나눠 실종자 수색을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제주시는 실종자 가족 지원반을 구성하여 인력송출업체를 통해 실종자 가족들에게 사고사실을 알리고 외교부와도 상황을 공유하는 등 실종자 가족 지원과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이날 사고현장을 찾은 김완근 제주시장은 “실종자 수색에 협력해 주고 있는 해양경찰과 소방 등 유관기관에 감사드리며, 제주시 차원의 수색지원과 사고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전 9시 25분쯤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토끼섬 인근 해상에서 애월선적 32톤 채낚기어선 삼광호와 29톤 애월선적 채낚기어선 33만선호가 좌초됐고, 승선원 총 15명 가운데 2명이 사망, 2명이 실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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