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2-05(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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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양주시, ‘전문·생활·장애인 문화예술 지원사업’ 공모 시작
    [대한뉴스(KOREANEWS)] 남양주시는 오는 21일까지 ‘2025년 예술활동 지원사업’의 보조사업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예술인·예술단체 지원사업은 지역예술인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창작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돕고, 시민들에게 더욱 다채로운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해 지역 문화예술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공모는 △전문예술활동 지원 △생활예술활동 지원 △장애인 문화예술 진흥 등 세 분야에서 진행되며, 각 사업별로 창작과 발표 활동에 필요한 직접 경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전문예술활동 지원사업은 전문 지역예술인 및 예술단체 △생활예술활동 지원사업은 관내 5인 이상으로 구성된 아마추어 예술동아리 △장애인 문화예술 지원사업은 관내 장애예술인 및 장애인 예술단체이다. 신청은 오는 2월 21일까지 방문, 이메일, 문서24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업 안내 및 신청서 양식은 남양주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지난해에도 동일한 사업 분야에 총 38개 예술인·단체를 지원한 바 있으며, 이번 공모에 이어 △청년예술인 지원사업 △학교로 찾아가는 국악·클래식 교실 △N티스트 페스티벌 주관단체 선정 등 다양한 공모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 예술 생태계의 다양성을 높이고, 예술인의 안정적인 창작활동을 지원해 시민들이 보다 풍성한 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역량 있는 지역예술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공모사업 외에도 예술인 기회소득 지원, 전시 공간 ‘더나르떼’ 연중 유료 대관 접수 등 다양한 예술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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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05
  • 오리엔트 최강 제국 ‘히타이트’, 1만 km 달려와 서울시민 만난다
    [대한뉴스(KOREANEWS)] 기원전 17세기~12세기, 오리엔트에서 융성했던 ‘최강 제국’ 히타이트의 유물이 서울에 온다. 한성백제박물관은 오는 3월 8일부터 6월 8일까지 2025 백제문화 특별전 ‘히타이트 : 오리엔트의 최강제국’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국립김해박물관에서의 첫 전시(2024.10.8.~2025.2.2.)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서울로 이어지는 순회전시다. 전시 유물들은 지난해 8월, 튀르키예 초룸시에서 16시간의 육로 운송을 거쳐 이스탄불에 도착했으며, 항공편으로 인천을 거쳐 김해, 그리고 마침내 서울에 오게 된다. 총 이동 경로가 약 1만 km에 달하는 여정이었다. 히타이트 제국은 이집트, 아시리아와 함께 ‘오리엔트 3대 강국’으로 꼽히는 고대 제국이다. 현재의 튀르키예 중부를 중심으로 시리아와 메소포타미아 북부까지 영향력을 행사했다. 철기 제련 기술을 최초로 발달시켰으며, 수도 하투샤(오늘날 튀르키예 보아즈칼레)는 고대 최고의 도시로 꼽혔다. ‘함무라비 법전’으로 잘 알려진 바빌론의 함무라비 왕조를 멸망시켰고, 이집트 파라오 ‘람세스 2세’와 대등하게 맞서 세계 최초의 평화조약(기원전 1259년 카데시 조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히타이트가 남긴 고대 도시의 장엄한 성벽, 기념비적 성문, 정교하게 설계된 석조 지하통로, 궁전, 대신전과 야즐르카야 야외 성소 등의 유적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유물은 히타이트의 수도 하투샤에서 출토된 청동무기와 갑옷, 동물 모양의 의례용 토기와 생활도구 등 212점이다. 특히 쐐기문자와 상형문자를 사용하여 그들의 문화를 기록한 점토판을 주목할 만하다. 오랫동안 사람들은 20세기초 점토판이 발견되기 전까지 히타이트의 실체를 알 수 없었다. 김지연 한성백제박물관장은 “그동안 러시아, 중국, 베트남 등 동북아시아의 고대 문명을 소개해 온 한성백제박물관이 이번에는 고대 서양의 히타이트(Hittite)를 소개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인류의 고대 문화유산을 흥미롭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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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05
  • 세종문화회관, 사는 곳 가까이로 예술을 배달한다
    [대한뉴스(KOREANEWS)] 세종문화회관은 2025년 ‘누구나 예술로 동행’ 프로그램을 서울시 자치구로 직접 찾아가서 총 41회 진행한다. ‘누구나 예술로 동행’은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예술을 더 가까이 전하고, 문화적 혜택을 누리기 어려운 계층에게 예술을 통한 치유와 활력을 선사하는 복지 기능의 프로그램으로 운영해왔다. 세종문화회관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 ‘누구나 예술로 동행’은 서울시내 문화예술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공연 콘텐츠가 부족한 자치구의 문화예술 공간을 활성화하는 등 공연예술의 사회적 가치에 기여할 수 있는 ESG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245회의 공연을 배달하며 시민 71,808명과 만났다. 일상 가까이에서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문화 복지를 실현하는 ‘누구나 예술로 동행’은 크게 두 가지 서비스로 나뉜다. 하나는 지역 주민들을 위한 '더불어 동행' 서비스로, 자치구의 문예회관 등에서 진행된다. 다른 하나는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누구나 동행' 서비스로, 복지시설과 병의원 등 다양한 장소를 찾아가 무료 공연을 선보인다. '누구나 동행'은 전석 무료로 제공되며, '더불어 동행'은 무료석과 유료석이 함께 운영된다. 세종문화회관은 서울시 정책인 ‘약자동행’에 발맞춰 매년 서울시 25개 자치구와 협업하여, ‘누구나 예술로 동행’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 전역에 문화예술 복지를 확산시키고 있다. 특히, 매 공연마다 30%의 좌석을 ‘행복동행석’으로 지정해 문화적으로 소외된 시민들이 보다 쉽게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공연 일정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 내 '누구나 예술로 동행' 페이지에서 4월부터 12월까지 확인할 수 있으며, 관람을 원하는 시민들은 해당 지역의 공연장에서 예약을 진행할 수 있다. 관람은 유료석과 무료석으로 나누어 제공되며, 무료석은 복지시설이나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제공된다. 올해 ‘누구나 예술로 동행’ 프로그램 신청 접수는 2월 14일 17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세종문화회관은 2025년 ‘누구나 예술로 동행’ 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하는 자치구 문예회관, 병원, 복지시설 등 기관을 대상으로 접수 기간을 안내했다. 신청을 원하는 기관은 2월 5일부터 14일 오후 5시까지 세종문화회관으로 신청하면 된다. 올해 프로그램은 신청 기관의 선호도를 반영해 국악, 전통무용, 아카펠라, 클래식, 뮤지컬 갈라 콘서트, 가족공연, 퍼포먼스(마술·비보잉 등)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구성된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지역 사회와 복지시설 등으로 예술을 전달하는 중요한 기회로, 각 기관의 특성과 선호를 고려한 맞춤형 공연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세종문화회관에서는 ‘수요 라운지 음악회’도 지속적으로 진행된다. 2024년에 3회 열린 이 음악회는 2025년에는 4회로 확대되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손쉽게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를 더욱 넓힐 예정이다. '수요 라운지 음악회'는 세종문화회관을 찾은 시민들에게 소소한 일상 속 문화적 여유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문화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분들에게 예술을 통해 삶의 활력을 불어넣고, 위로와 치유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복지적 의미가 크다”며, “시민들과 더 가까운 곳에서 예술로 소통하며, 예술가들에게는 영감을, 시민들에게는 큰 감동을 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누구나 예술로 동행’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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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05
  • 김포시, 2025 대한민국 독서대전 김포 서포터즈 모집
    [대한뉴스(KOREANEWS)] 김포시는 ‘2025 대한민국 독서대전 김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시민의 시각에서 대한민국 독서대전 김포의 다채로운 행사를 소개하고 이를 널리 전파할 수 있는 SNS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2월 3일부터 2월 12일까지이며, 대한민국 독서대전에 관심이 있고 다양한 소식을 직접 취재 및 작성하여 SNS를 활용한 홍보를 할수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서포터즈는 15명 내외로 선발 예정이며, △2025 대한민국 독서대전 김포 행사 취재 △블로그 포스팅 작성 및 게재 △문화공연, 체험, 행사 등 다양한 콘텐츠 발굴 및 소개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또한 콘텐츠 작성 건에 대해 활동비가 지급되며 서포터즈 역량 강화 전문교육 제공 및 우수 활동자 대상 연말 표창 수여 등을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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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05
  • 용인특례시, 공공도서관 장서 12만권 늘려
    [대한뉴스(KOREANEWS)] 용인특례시는 올해 재개관하는 구성도서관을 포함한 지역 공공도서관 20곳에 19억 8000만원을 투입해 장서 12만권을 늘린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시민들의 지식 정보 요구를 충족하고 책 읽는 도시 조성을 위해 도서 구입 예산에 지속적으로 투자를 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에도 경기도 31개 시·군 중에서 가장 많은 도서구입비 23억원을 확보했으며, 지난 연말 기준 256만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다. 시는 가까운 서점에서 원하는 책을 골라 읽은 후 도서관에 반납하면 즉시 도서관 장서로 등록하는 ‘희망도서 바로대출제’와 시민의 구매 요청을 반영해 도서관 장서로 구비하는 ‘비치희망도서’ 서비스를 운영해 시민 수요를 반영한 도서 구입에 도서구입 예산의 62%인 12억 4300만원을 배정했다. 아동 전집과 해외원서, 철학, 종교, 과학 등 주제별로 필요한 장서는 별도의 목록을 마련해 정기적으로 구입하며, 영어원서와 도서관별 특화도서 구매도 확대할 방침이다. 점자자료, 장애인과 일반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점자라벨자료, 큰 문자로 제작한 큰 글도서, 앱을 통해 종이책을 읽어주는 ‘더책’ 등 장애인대체자료도 구입해 지식정보 취약계층의 정보 격차를 줄일 계획이다. 디지털 콘텐츠에 대한 수요 증가세를 반영해 오디오북과 전자책 등 전자자료를 확충하고, 신간도서와 베스트셀러 등의 전자책을 구독해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도서요약 서비스와 도서 선택 시 참고할 수 있는 미리보기 콘텐츠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책을 가장 많이 읽는 도시로 꼽히는 만큼 시민의 지적 요구를 충족 시켜줄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와 양질의 장서를 확충해 가겠다“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공공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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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05
  • 부천아트센터, 차세대 클래식 영웅들과 함께하는 영 프론티어 시리즈 오픈
    [대한뉴스(KOREANEWS)] 세계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개척해 나가는 다섯 명의 남성 아티스트들이 부천아트센터 올해의 영 프론티어로 선정됐다. 이들은 오는 2월부터 7월까지 월 1회 토요일 오후 5시에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다섯 명의 젊은 아티스트들이 들려주는 음악 세계와 그들의 스토리 부천아트센터 영 프론티어 시리즈에 참여하는 다섯 명의 아티스트는 ‘클래식 어벤저스’라 불릴 만큼 화려한 이력을 자랑한다. 2017년 독일 함부르크 엘프 필하모니 개관 기념 연주회에서 동양인 최초로 무대에 오른 오르가니스트 박준병, 독일 함부르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종신수석 트럼페터 이현준, 2023년 한국인 최초로 프란시스코 타레가 국제 기타 콩쿠르에서 우승한 클래식 기타리스트 조대연, 세계적인 연주자 세르게이 바바얀의 지도를 받으며 신진 합창 작곡가로 주목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김선민, 2023년 국제 파울로 첼로 콩쿠르 4위 첼리스트 정우찬이 그 주인공이다. 영 프론티어 시리즈는 세계 무대를 개척해 나가는 차세대 연주자들을 엄선해 관객들에게 소개하는 부천아트센터의 대표 리사이틀 프로그램이다. 이 시리즈는 2023년 부천아트센터 개관 이후 매해 개최되어 스타 연주자 쏠림 현상을 보이는 국내 클래식 환경에서도 높은 좌석 점유를 기록하며 클래식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공연 회차를 기존 4회에서 5회로 확대하여 더 많은 아티스트들에게 무대에 설 기회를 마련했다. 2025년 영 프론티어 시리즈는 본인의 음악 세계와 스토리를 잘 드러낼 수 있는 레퍼토리 연주와 함께 그에 얽힌 이야기를 직접 설명하는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관객들은 음악뿐 아니라 연주자들이 개척해 온 음악적 여정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시대가 녹아있는 파이프오르간의 울림부터 트럼펫의 새로운 소리, 그리고 세계가 인정한 기타리스트의 음악적 여정까지 2월 22일 시리즈의 포문을 여는 박준병은 2017년 독일 함부르크 엘프 필하모니 개관 기념 연주회에서 동양인 최초로 초청되어 국제적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차세대 오르가니스트다. 그는 “부천아트센터의 오르간이 가진 다채로운 음색을 극대화하고, 바흐 이전부터 낭만을 거쳐 근대 작품까지 다양한 시대와 스타일의 오르간 음악을 들려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특히, 1부와 2부에 트럼페터 최인혁과 함께하는 협연곡을 1곡씩 준비하여 오르간의 청각적 공간감과 조화로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봄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3월 22일에는 트럼페터 이현준의 무대가 준비되어 있다. 지난해 독일 함부르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종신수석으로 임용되며 한국 트럼펫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그는 이번 공연에 ‘트럼펫의 새로운 소리’라는 부제를 달았다. “바로크 시대 파쉬의 트럼펫 협주곡은 피콜로 트럼펫으로, 현대 작곡가 에네스쿠의 레전드는 로터리 C조로 연주하는 등 트럼펫의 다채롭고 새로운 소리를 들려드릴 수 있는 작품들로 엄선했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2023년 프란시스코 타레가 국제 기타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기타리스트 조대연은 4월 12일에 공연을 펼친다. “슈베르트의 소나타를 작곡한 지 200년이 지난 2025년에 슈베르트가 기타로 연주하는 본인의 곡을 들었다면 정말 좋아했을 것”이라며 아르페지오네 소나타를 주목할 곡으로 꼽았다. 또한, 타레가 국제 콩쿠르 기념앨범 수록곡인 빌라로부스의 5개의 전주곡과 이탈리아 베니스가 그려지는 파가니니의 그랜드 소나타까지 그의 음악적 여정을 대표하는 곡들을 차례로 선보인다. 젊은 피아니스트가 탐구한 낭만주의부터 첼로의 선율로 표현하는 사랑의 갈래 6월 21일, 낮의 길이가 가장 긴 하지 즈음에는 2002년생으로 이번 시리즈 중 가장 젊은 피아니스트 김선민의 무대가 열린다.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세르게이 바바얀의 지도를 받으며 기량을 쌓고 있는 김선민은 신진 합창 작곡가로도 주목받으며 다재다능한 음악적 재능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슈베르트, 쇼팽, 리스트 세 명의 낭만주의 작곡가들이 표현하고자 한 열정과 음악적 상상력을 함께 경험하는 무대로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리고 7월 19일,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할 첼리스트 정우찬은 2023년 국제 파울로 첼로 콩쿠르에서 4위를 차지하며 주목받은 차세대 연주자다. 솔리스트로서의 활동 뿐이라 현악 사중주단 이든 콰르텟의 멤버로 작년 이탈리아 프레미어 파올로 보르차니 국제 콩쿠르에서 2위에 수상하는 등 실내악에도 꾸준한 관심을 두며 전방위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독일에서 공부중인 그는 “독일 출신 작곡가 브람스와 슈만, 그리고 그의 아내 클라라의 음악에 담긴 사랑의 여러 갈래에 대해 조망해보려 합니다”고 공연을 소개했다. 공연 관람료는 2만원이며, 초중고생과 대학생, 그리고 작년 영 프론티어 시리즈를 관람한 관객에게는 30%의 할인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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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05
  • 청양군, 청렴은 실천이다!
    [대한뉴스(KOREANEWS)] 청양군은 지난 4일, 청양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2월 직원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직자 행동강령 및 반부패·청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직자의 청렴 의식을 제고하고, 실천적인 반부패·청렴 문화 정착과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연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 강사이자 어울림교육개발원 원장인 배정애 강사가 맡았다. 배 강사는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공직자 행동강령 등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며, 직원들이 생활 속에서 청렴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유익한 강의를 펼쳤다. 특히, 일상 속 청렴 실천 방법과 공직자로서의 윤리적 딜레마를 해결하는 방법을 흥미롭게 풀어내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공무원들은 “청렴 교육이 딱딱할 줄 알았는데, 타 지자체에서 실제 있었던 흥미로운 사례들 덕분에 몰입해서 들을 수 있었다”, “청렴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김돈곤 군수는 “공직자의 청렴은 신뢰받는 행정의 첫걸음”이라며 “이번 교육이 단순한 법령 이해를 넘어, 직원들이 청렴을 자연스럽게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청렴 교육과 실천 활동을 통해 깨끗하고 공정한 공직 문화를 조성하고, 군민과 함께하는 투명한 행정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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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05
  • 광주광역시 과장급이상 간부공무원 100여명 시정 공유 더 단단한 민주주의‧더 따뜻한 민생경제 챙긴다
    [대한뉴스(KOREANEWS)] 광주시 공직자들이 을사년 새해를 맞아 ‘더 단단한 민주주의, 더 따뜻한 민생경제’ 실현을 위해 ‘민주주의, 민생안정, 광주 방문의 해, 대자보 도시, 광주의 성장판’ 등 5대 핵심 사업을 한마음 한뜻으로 나선다. 광주광역시는 4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5 광주시 시정공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고광완 행정부시장, 이상갑 문화경제부시장, 실·국장, 과장 등 100여명의 간부 공직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공유회는 ‘따뜻한 행정과 공직자의 리더십’에 대한 허심탄회한 대화로 시작했다. 공직자들은 최근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 과장급 유가족 1:1 전담책임제를 도입해 유가족들을 지원하며 느낀 점, 전국 유일 ‘헌법수호 비상계엄 무효선언 연석회의’를 열었던 긴박했던 비상계엄의 밤, ‘투명·신속·공정’ 3대 원칙에 기반해 오래된 난제를 해결한 중앙공원1지구 사례 등을 이야기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대화는 공직자들에게 어떻게 하면 행정이 시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는지, ‘시민행복’이라는 궁극적인 행정의 목적에 다다를 수 있는지, 시민이 바라는 ‘따뜻한 행정’이 무엇인지 등을 되돌아보는 과정이 됐다. 정영화 복지건강국장은 “어느 유가족은 그동안 시청에서 하는 일에 대해 무관심했는데, 예기치 못한 재난 상황에서 손을 내밀어준 이가 공직자였다며 앞으로 시청에서 하는 일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겠다고 하셨다”면서 “35년 공직생활을 했는데 칭찬 받아본 적이 별로 없다. 공직자들이 함께 슬퍼하고 서로 도우며 마음을 다했음을 알아주셔서 감사했다. ‘고맙다’는 말을 오래 마음에 새기며 공직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김준영 도시공간국장은 “수년간 오해와 왜곡으로 행정의 신뢰는 떨어질 때, 공직자 입장에서 억울하다고 생각했던 일이 투명·신속·공정이라는 큰 원칙을 세우자 하나 둘 문제가 풀렸다”며 “행정에서 투명·신속·공정의 가치를 얼마나 행동으로 옮겼는 지에 대한 반성과 함께 앞으로 시민 신뢰를 얻기 위한 소통의 중요성을 몸소 느꼈다”고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전체 간부공직자들이 모여 대화하며 올해의 시정 방향을 공유·소통하는 시간이 됐다. 정책 추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민심의 옷을 어떻게 정책에 입힐 것인가’이다”며 “시민 모두가 다시 기쁘게 다시 일어 설날을 고대하며, 누구보다 시민행복을 위해 발벗고 나서는 공직자들이 자랑스럽다”고 격려했다. 이병철 기획조정실장이 올해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한 뒤 토론했다. 광주시는 ‘더 단단한 민주주의, 더 따뜻한 민생경제’를 2025년 시정 운영 정하고, 이를 위해 ▲민주주의 ▲민생 안정 ▲광주 방문의 해 ▲대·자·보(대중교통·자전거·보행 중심) 도시 ▲광주의 성장판 5대 핵심 분야를 추진한다. 지난해 ‘12·3 계엄‧내란 사태’를 극복한 광주는 오월정신의 외연 확장 등 ‘더 단단한 민주주의’를 위해 나선다.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을 추진하고, 제45주년 5·18광주민주화운동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12·3 계엄 극복의 경험을 담아 보다 풍성한 민주주의 장으로 마련, 더욱 견고한 ‘민주주의 대표도시’로 나아갈 계획이다. 또, 10월 개최하던 세계인권도시포럼은 5‧18기념주간으로 앞당겨 ‘민주·인권·평화의 오월 가치’를 되새기는 동반상승(시너지) 효과를 노린다. 광주시는 올해 ‘민생 안정’을 위해서도 힘을 쏟는다. 상생카드 할인율 확대, 지역 소비 촉진, 소상공인 특례보증 확대, 좋은 일자리 창출 등 착한 소비, 착한 금융, 착한 일자리를 핵심 방향으로 ‘광주경제 착착착’을 추진한다. 특히 착한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전략으로 ‘2025년 광주 방문의 해’를 제시했다. 문화·예술·스포츠·인권 등 광주의 강점을 살린 다양한 이벤트를 하나로 묶어 광주를 찾고 머무는 인구를 늘리고 소비의 그릇을 키울 계획이다. 2월 광주FC, 3월 KIA 타이거즈 개막을 시작으로 5월은 제45주년 5·18과 세계인권도시포럼, 9월은 세계양궁선수권대회와 광주디자인비엔날레로 스포츠도시와 문화도시의 저력을 알려나간다는 복안이다. 광주시는 또 ‘대·자·보(대중교통·자전거·보행 중심) 도시’로의 전환을 본격화한다.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상부 구간 본격 개방, 도시철도 광천상무선 추진,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 등으로 대중교통이 편리한 도시를 만들고 시민들의 이동 편의성을 높여 광주를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든다. 광주시는 기존 인공지능(AI), 미래차 산업과 함께 RE100을 추진하는 등 ‘광주의 성장판’을 키워나간다. 이를 통해 광주는 탄소중립과 지속 가능한 경제성장을 함께 이루는 도시로 도약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2025년 핵심 시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실행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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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05
  • 경북도, 관광 경쟁력 높여줄 국내전담여행사 선정
    [대한뉴스(KOREANEWS)] 경북도는 5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2025~2026년 경상북도 국내전담여행사에게 지정서를 수여하고 상생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공모를 거쳐 지정된 10개 전담여행사 대표 및 실무자들과 경북도, 경북문화관광공사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2025 APEC 정상회의 및 ‘경북 방문의 해’에 맞춰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국내 관광객 유치 전략을 강화하고, 경북의 관광 경쟁력을 한층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경북도는 지난 1월 공모를 통해 국내 관광객 유치 역량이 높은 여행사 10곳을 전담여행사로 선정했으며, 이들과 함께 앞으로 2년 동안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과 홍보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전담여행사에 지정서․지정패 수여와 함께, 전담여행사 인센티브 지원과 관련한 의견을 공유하고 경북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논의가 진행됐다. 김병곤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전담여행사들과 협력을 통해 수도권 관광객 유치를 적극 확대하고, 2025 APEC 정상회의와 ‘경북 방문의 해’를 계기로 경북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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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05
  • 대구콘서트하우스 'The Masters' 시리즈 첫 공연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원 리사이틀 개최
    [대한뉴스(KOREANEWS)] 대구콘서트하우스가 클래식 독주회 시리즈 공연인 ‘The Masters’를 오는 2월 18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첫 선을 보인다. ‘더 마스터즈’는 2025년 대구콘서트하우스 신규 기획공연으로 매월 1회, 국내외에서 주목받는 연주자를 초청해 독주회를 펼치는 시리즈 프로그램이다. ‘더 마스터즈’ 무대의 첫 주인공은 한국 클래식계를 이끌 차세대 음악가로 주목받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원이다.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원은 14세에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했으며, 16세에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영재 입학했다. 그는 학사 졸업 후 프랑스로 건너가 파리국립고등음악원 석사 수석 입학 및 최고 연주자 과정을 졸업했다. 이후 라디오프랑스필하모닉과 파리국립오페라의 아카데미 단원을 거쳐 오슬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객원 악장으로 초청받았으며, 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 부악장을 역임하고 파리 오케스트라의 부악장으로 선발됐다. 2023년 6월, 김재원은 프랑스의 명문 악단인 툴루즈 카피톨 국립오케스트라에 입단해 1년이 채 되지 않은 작년 3월 심사위원과 단원 투표에서 만장일치로 종신 악장에 임명됐다. 이번 무대에서 피아니스트 이택기가 김재원과 호흡을 맞춘다. 피아니스트 이택기는 2014년, 17세의 나이로 헤이스팅스 국제 피아노 협주곡 콩쿠르에서 최연소 우승과 청중상을 거머쥐며 전 세계에 자신의 존재를 알렸다. 당시 콩쿠르의 심사위원장인 Frank Wibaut로부터 “이택기는 절대적으로 탁월하다”는 찬사를 얻기도 했다. 우승 이후 그는 로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국제무대에 정식으로 데뷔했으며 현재 유럽과 미국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차세대 연주자의 길을 밟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두 연주자는 19세기 후반과 20세기 초 급변하는 시대적 배경 속에서 음악적 혁신과 감정의 깊이를 추구한 세 작곡가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먼저 1부에서는 ‘시벨리우스’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품’ 시리즈로 막을 올린다.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4개의 소품’ 중 ‘로망스’를 시작으로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5개의 소품’ 중 ‘마주르카’,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6개의 소품’ 중 ‘선물’이 차례로 이어진다. 세 곡은 시벨리우스 특유의 서정적이고 섬세한 음악을 통해 관객에게 감성적이고 아름다운 여정을 선사한다. 이어 분위기가 전환되며 ‘프로코피예프’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제1번’이 펼쳐진다. 해당 곡은 작곡가가 1악장과 4악장에 반복되는 바이올린 선율이 ‘묘지를 지나는 바람’이라고 묘사했을 만큼 독특하다. 두 연주자는 특유의 심오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여운을 남기며 1부의 막을 내린다. 공연 2부에서 둘은 ‘슈트라우스’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를 연주하며 낭만주의 음악의 진수를 선보인다. 해당 곡은 화려하고 서정적인 선율로 관객을 매료시키며, 바이올린과 피아노의 절묘한 조화를 선사한다. 관객들은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원과 피아니스트 이택기의 뛰어난 기교와 완벽한 호흡을 느끼며 대구콘서트하우스 ‘더 마스터즈’ 시리즈의 첫 시작을 만끽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람료는 전석 2만 원으로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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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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