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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책 읽는 즐거움’ 2025 독서마라톤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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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KOREANEWS)] 책의 도시 전주시가 올해도 시민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한 범시민 독서 운동을 전개한다.
시는 2월 1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9개월 동안 ‘제14회 전주시 독서마라톤 대회’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독서마라톤은 독서 활동과 마라톤을 접목한 독서 운동으로, 시는 올해로 14회째 책 1쪽을 1m로 환산한 독서마라톤 대회를 열고 있다.
올해 독서마라톤 대회 참가 부문은 개인 5개 구간과 단체 2개 구간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구체적으로 개인 부문 참가자의 경우 △3㎞(3000쪽) △5㎞(5000쪽) △10㎞(1만쪽) △독서가코스(20㎞, 2만쪽) △책의도시코스(42.195㎞, 4만2195쪽) 등 5개 코스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2인~10인까지 참여할 수 있는 단체 부문의 경우 △독서가코스(20㎞, 2만쪽) △책의도시코스(42.195㎞, 4만2195쪽) 등 2개 코스로 도전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참여 대상이 확대돼 기존 5세 이상의 전주시민뿐만 아니라 완주군민도 대회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전주시민과 완주군민은 전주시 독서마라톤 누리집에 회원가입 후 참가하면 된다.
참가자는 독서마라톤 누리집 내 독서마라톤 일지를 작성해 독서 활동을 인증하고, 읽은 페이지 수를 누적 거리로 확인하면 된다.
시는 완주자에 대해 완주한 거리에 따라 △완주증 발급 △전주책사랑포인트 ‘책쿵20’ 포인트 차등 지급 △2026년도 통합 대출 권수 2배 확대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책의도시코스(42.195㎞, 4만2195쪽) 완주자에게는 기념 메달 증정과 함께 독서 문학기행 참여권도 부여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해 진행된 ‘제13회 전주시 독서마라톤 대회’에는 총 1200명의 시민이 참여해 이 중 497명이 목표한 거리를 완주했다. 완주자 중 47명은 풀코스(42.195㎞, 4만2159쪽) 완주를 달성하기도 했다.
최현창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2023 국민 독서실태조사’ 결과 우리나라 성인의 연간 종합독서율은 43%로, 10명 중 6명이 책을 한 권도 읽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책 읽는 습관이 들지 않아서’, ‘어떤 책을 읽을지 몰라서’ 등의 이유로 독서를 어렵게 생각하는 독자들이 독서마라톤 참여를 통해 자연스럽게 독서습관을 길러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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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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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을사년 새해, 행운과 건강 기원하는 ‘입춘첩’ 무료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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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KOREANEWS)] 전주시는 지난 1일과 2일 이틀간 전주대사습청에서 입춘(2월 3일)을 맞아 전주시민 및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입춘첩 무료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봄이 시작되는 절기인 입춘을 맞이해 ‘입춘대길 건양다경(立春大吉 建陽多慶)’이 적힌 입춘첩을 대문이나 기둥 천장에 붙여 한 해의 행운과 건강을 기원하는 행사는 우리나라 고유의 세시풍속이다.
이에 시는 주말을 맞아 이틀간 전주한옥마을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을 위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주대사습청 현장에서 직접 휘호한 입춘첩을 무료로 배부했다.
이번 행사에는 서백 송민호 서원수묵연구회장을 비롯해 추원호 창암이삼만선양회 이사장, 박복순 서예가, 최지영 한국화가 등이 참여해 입춘첩을 휘호했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을사년(乙巳年), 올 한해에도 전주시민들의 가정에 건강과 안녕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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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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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완산도서관, ‘미로 속 책과 예술’ 전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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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KOREANEWS)] 전주시 완산도서관은 3일부터 오는 27일까지 도서관 1층 완산마루(전시실)에서 마스킹테이프를 활용한 바닥 미로와 책을 활용한 체험형 전시를 운영한다.
지난해 7월 전시실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재개관한 완산도서관은 개관 전시 ‘그림, 책과 친구가 되다’와 청년 작가들이 주축이 된 ‘낯선 다정함’ 전시에 이어 을사년 새해 첫 전시로 ‘미로 속 책과 예술’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전시는 겨울방학을 맞아 도서관을 찾는 아이들과 가족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전시로, 형형색색의 마스킹테이프로 바닥과 전시 벽면을 꾸며 입체적으로 다양한 체험 놀이를 할 수 있도록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구체적으로 전시 공간은 △마스킹테이프를 활용한 바닥 미로 놀이존 △테이핑 아트와 헌책을 활용한 체험존 △사방치기·오징어게임·딱지치기 등의 전래놀이 △작가의 방과 전래 동화가 배경이 되는 포토존 △참여자가 만들어가는 나만의 서가 만들기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전시는 휴관일인 매주 금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과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신청인에 한하여 회당 60분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유치원·어린이집 단체 관람의 경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9시에서 12시 사이에 신청이 가능하다.
전시 체험을 희망하는 시민은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완산도서관에서 현장 접수할 수 있다.
최현장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지속적으로 예술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면서 “책과 예술이 한데 어우러지는 체험 전시를 통해 전주시민들이 도서관에서 즐겁고 유익한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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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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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대관령음악제, 세계적인 차세대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 와 2025년 첫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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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KOREANEWS)]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재)강원문화재단이 세계적인 차세대 클래식 아티스트와 함께 2025년 첫 공연의 문을 연다. 강원의 사계 ‘봄’ 양인모와 조나단 웨어의 듀오 리사이틀 무대는 2025년 3월 19일 오후 7시 30분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전 세계 클래식 음악계에서 주목받는 차세대 아티스트 중 한 명인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는 흔들림 없는 뛰어난 기교와 시적인 감수성을 지닌 부드럽고 매혹적인 음색으로 호평받고 있다. 프랑스 국립 오케스트라, BBC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 세계 유명 오케스트라와 협연했고, 곧 뉴욕 필하모닉과 LA 필하모닉과의 공연도 예정되어 있으며 전 세계의 권위 있는 무대에서 활동을 넓히고 있다.
파가니니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시벨리우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우승한 양인모는 대관령국제음악제 음악학교 학생으로 다년간 참여(2007년~2012년)했고, 2023년 평창대관령음악제 개막공연 연주 등 대관령음악제와 깊은 인연이 있다.
양인모와 호흡을 함께 할 피아니스트 조나단 웨어(Jonathan Ware)는 세계적인 실내악 연주자이자 반주자로 위그모어홀, 카네기홀, 엘프필하모니, 콘세르트헤바우 등 세계 유수 공연장에서 연주했다. 남성 소프라노 사무엘 마리뇨, 비올리스트 티모시 리다우트, 소프라노 엘자 드라이지히와 골다 슐츠 등과 함께 리사이틀 무대에 올랐다.
조나단 웨어는 현재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음대와 바렌보임-사이드 아카데미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으며, 샘링 인스티튜트, 아카데미아 보칼리스, 베르비에 페스티벌의 멘토로 참여하고 있다.
양인모와 조나단 웨어는 이번 공연에서 시벨리우스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전원 춤곡과 소나티나, 슈베르트의 론도 브릴란테와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티나 등을 선보인다.
강원의 사계 ‘봄’ 양인모와 조나단 웨어 듀오 리사이틀의 티켓 오픈은 2월 5일 오후 2시로 예정되어 있고, 음악제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R석 7만원, S석 4만원이며, 강원도민, 초·중·고·대학생,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 50% 할인(1인 2매)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이 있다.
한편, 대한민국 대표 클래식 음악 축제인 “평창대관령음악제”는 올해 22회째를 맞아, 오는 7월 23일부터 8월 2일까지 11일간 ‘인터 하모니(Inter Harmony)’를 주제로 평창 알펜시아 일대 및 강원특별자치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자세한 정보는 추후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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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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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문화원, 한 해의 시작을 맞이하는 문화의 향연 '2025 평택 달맞이 축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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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KOREANEWS)] 평택문화원과 신영2리(매상마을)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는 ‘2025 평택 달맞이 축제’가 2월 15일 달맞이 광장(경기도 평택시 포승읍 신영2리 마을회관 인근)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한 해의 첫 달을 맞이하여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연만들기, 소원기원문, 짚풀공예 등 다양한 체험이 마련되어있으며, 지역주민과 예술인이 참여하는 전통공연이 펼쳐진다. 그리고 오곡밥, 떡국, 어묵탕, 군고구마 등 여러 가지 먹거리가 준비되며,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달집태우기가 오후 6시에 있을 예정이다.
오중근 평택문화원장은 “이번 축제는 우리나라의 소중한 전통을 보존하고 계승하는 의미 있는 행사입니다. 한 해의 시작을 맞이하는 고유의 의식과 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평택문화원과 신영2리(매상마을)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의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고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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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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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 조선 왕실의 뿌리를 되찾다, '경복궁 선원전(璿源殿) 편액'의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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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KOREANEWS)] 국가유산청은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과 함께 일본에 있던 '경복궁 선원전(璿源殿) 편액'의 정보를 입수해 문헌 조사, 전문가들의 평가와 직접 조사하는 실견을 거친 끝에 지난 해 2월 라이엇게임즈(한국대표 조혁진) 후원을 받아 국내로 환수하는 데 성공했으며, 그 실물을 오는 27일 오전 10시 국립고궁박물관(서울 종로구)에서 언론에 최초로 공개하기로 했다.
국가유산청이 국외재단과 함께 소장자 측에 조선 왕실의 문화유산인 '경복궁 선원전 편액'이 반드시 한국으로 다시 돌아와야 하는 당위성을 전달하고 적극적으로 설득하며 협상한 끝에 국내로 무사히 들여올 수 있었다.
‘선원(璿源)’은 ‘옥의 근원’이란 뜻으로 중국의 역사서 '구당서(舊唐書)'에서 왕실을 옥으로 비유한 것에서 유래했으며, ‘왕실의 유구한 뿌리’를 의미한다.
선원전은 조선시대 궁궐 내에서 역대 왕들의 어진을 봉안하고 의례를 지내던 신성한 공간이었다. 조선은 충과 효를 통치체제의 근본으로 삼았기 때문에 역대 왕의 어진을 봉안하고 왕이 친히 분향, 참배 등의 의례를 행하는 선원전은 궁궐 내에서도 위계가 높은 전각이었다.
조선 왕실의 선원전은 경복궁, 창덕궁, 경운궁(지금의 덕수궁)에 있었다. 임금이 이어(移御)할 때는 역대 왕들의 어진도 함께 옮겨야 했기 때문에 여러 궁에 선원전을 두게 된 것이다.
조선 왕실의 최초 선원전은 1444년 창건된 경복궁 선원전으로, 임진왜란 때 전소됐다. 이후 100여 년 동안 궁궐 안에 선원전을 건립하지 못하다가 1695년에 이르러 창덕궁에 선원전을 마련하고 어진을 봉안한 것이 지금의 (구)선원전이다. 고종 때 경복궁이 재건되면서 선원전의 기능도 경복궁으로 넘어가게 되는데 '경복궁영건일기(景福宮營建日記)'에 따르면 1865년부터 경복궁을 다시 짓기 시작하여 1868년 경복궁에 선원전이 재건됐다.
1897년부터 고종이 경운궁에 머무르자 경운궁에도 선원전이 세워졌다. 고종이 경복궁에 머물 땐 경복궁으로, 창덕궁에 머물 땐 창덕궁으로 어진도 따라 옮겨졌다. 이에 대한제국기에는 경복궁, 창덕궁, 경운궁 3곳의 선원전이 모두 그 기능을 담당했다. 경운궁 선원전은 '진전중건도감의궤(眞殿重建都監儀軌)'의 기록에 의하면 1900년 화재로 소실된 이후 1901년에 재건됐음을 알 수 있다. 이후 경운궁 선원전은 1921년 창덕궁으로 옮겨졌고, 이것이 현재의 창덕궁 (신)선원전이다.
한편, 경복궁 선원전은 일제강점기에 훼철되어 박문사(博文寺)를 짓는 데 사용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현재는 창덕궁에만 두 곳의 선원전이 남아있다.
이번에 환수된 유물은 각 궁궐에서의 선원전 건립 및 소실과 관련된 정황과 관련 문헌기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볼 때, ‘재건(1868년) 경복궁 선원전’에 걸렸던 편액으로 추정된다.
‘창건(1444년) 경복궁 선원전’과 ‘창건(1897년) 경운궁 선원전’은 화재로 소실됐으며, 창덕궁 (신)선원전은 ‘재건(1901년) 경운궁 선원전’이 이건(移建)된 것으로 현재 편액이 남아있다. 창덕궁 (구)선원전에는 현재 편액이 남아있지 않으나, 현장 조사를 통해 편액 거치용 철물 흔적의 위치와 환수된 편액의 크기를 대조한 결과 이번에 환수한 유물을 거치할 수는 없는 구조임을 확인했다.
또한, 《승정원일기》(1867년/고종 4년)에 따르면 ‘재건(1868년) 경복궁 선원전’ 편액의 글씨를 쓴 서사관(書寫官)은 서승보(徐承輔)로 기록되어 있는데, 환수 유물 글씨의 필획과 결구 등 서체 특성상 서승보의 글씨로 추정된다.
조선 왕실의 궁궐 건물은 역할과 성격에 따라 위계에 차등이 있었다. 왕과 왕비 등이 사용하는 ‘전(殿)’이 가장 격식이 높았으며, ‘당(堂)’, ‘합(閤)’․‘각(閣)’, ‘헌(軒)’, ‘루(樓)’, ‘실(室)’ 등이 뒤를 따른다. 편액 또한 건물의 위계에 따라 크기, 형태, 색상, 제작 기법 등에 차이를 두었다.
이번에 환수한 유물은 가장 위계가 높은 건물인 ‘전(殿)’에 걸렸던 편액으로 ▲ 바탕판은 옻칠(흑칠)을 했고, ▲글씨는 금을 사용한 금자(金字)이며, ▲테두리를 연장한 봉은 구름무늬를 조각하여 격식이 높은 현판 양식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또한, 선원전이라는 전각의 위계에 맞게 네 변의 테두리를 둘렀으며 테두리에는 부채, 보자기 등의 칠보(七寶) 문양을 그려 길상(吉祥)의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국내로 들여온 환수 유물에 대해서 지난 7월, 국립고궁박물관에서는 사용된 안료에 대한 과학적 조사도 실시했다. 조사 결과 진사, 양록, 연백 등의 안료가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며, 이 안료들은 '증건도감의궤(增建都監儀軌)'에서 ‘재건 경복궁 선원전’ 편액의 재료로 기록된 당주홍(진사), 양록, 진분(연백) 등과 대부분 일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환수는 13년째 ‘국가유산지킴이’로 활동하는 라이엇게임즈의 도움이 컸다. 라이엇게임즈는 2012년부터 국가유산청과의 협약을 통해 문화유산 분야의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국외 문화유산의 환수·활용 등을 위해 국외재단에 기부금을 지원해 왔다.
2023년 보물로도 지정된 '문조비 신정왕후 왕세자빈 책봉 죽책' 등 여러 소중한 유산의 환수를 지원한 바 있으며, 이번 '경복궁 선원전 편액'은 라이엇게임즈가 기여한 7번째 환수 문화유산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한다.
'경복궁 선원전 편액'은 27일 오전 10시 국립고궁박물관(서울 종로구)에서 언론에 최초 공개된 이후에는 왕실 관련 유물을 소관하고 있는 국립고궁박물관에 소장되어 체계적으로 관리될 것이며, 해당 유물이 건축·서예·공예가 접목된 종합 예술작품이라는 점에서 향후 학술연구·전시 등에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도 기대된다.
국가유산청과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은 앞으로도 해외 현지 협력망을 강화해 국외에 나가있는 한국 문화유산들의 정보를 적극적으로 입수하고, 발굴·보호 및 환수하여 활용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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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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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공예품 개발 장려로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빚어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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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KOREANEWS)] 경상남도는 지역 공예산업을 육성하고 창의적인 공예품 발굴을 위해 2월 중 시군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예품 개발 장려금 지원 사업 대상자 모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전통 공예 기술의 보존과 현대적 감각을 결합한 우수 공예품 개발을 목표로, 지역 공예가들에게 창작 지원금을 제공하고 창작 환경을 개선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경남도는 65명 이상의 공예가를 지원했고 이 사업을 통해 개발된 작품 중 일부는 국내외 박람회에 출품됐다.
특히 경남은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에서 2년 연속 단체상 부문 최우수상과 29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아 경남 공예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경남도의 지속적인 공예품 지원과 공예가들의 창의적인 노력이 빛을 발한 결과로 평가된다.
경남도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경남 공예품대전, 공예박람회 개최 등을 통해 개발 지원을 확대하고, 지역 공예가들이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마케팅과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예품 개발과 전시, 판로 개척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 공예의 현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진필녀 경남도 문화산업과장은 “제조업 중심의 산업 구조에 더해 신성장 동력인 문화콘텐츠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올해 1월 문화산업과가 신설이 됐다”면서, “전통 공예 기술을 계승·발전시키는 동시에 현대적 감각을 더한 독창적인 작품들을 발굴하여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등 새로운 도약을 이끌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의 우수 공예품은 창원시 중앙동에 소재한 경상남도 공예협동조합 전시장이나 홈페이지에서 직접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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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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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충남교향악단, 2월 7일 ‘2025 신년음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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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KOREANEWS)] 충청남도 공립예술단 공주시충남교향악단이 을사년 새해를 맞아 ‘2025 신년음악회’를 2월 7일 오후 7시 30분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상임지휘자 정나라가 지휘봉을 잡고, 소프라노 강혜정, 바리톤 강형규, 양금 연주자 윤은화가 협연자로 나서며 새해의 희망과 화합을 기원하는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은 로시니의 ‘윌리엄 텔’ 서곡을 시작으로, 비제의 ‘아를르의 모음곡’ 중 ‘미뉴엣’을 연주하고, 양금 연주자 윤은화의 협연 무대에서는 맑고 청량한 음색과 날카롭고 신명나는 리듬을 전하는 ‘양금 시나위’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어 차이콥스키의 발레 모음곡 ‘잠자는 숲속의 미녀’ 중 ‘왈츠’를 끝으로 전반부를 마친다.
후반부에는 차이콥스키 발레 음악과 감미로운 성악가들의 하모니로 채워진다.
차이콥스키의 발레 모음곡 ‘백조의 호수’ 중 ‘정경’, ‘왈츠’와 ‘호두까기 인형’ 중 ‘꽃의 왈츠’를 연주하고, 소프라노 강혜정과 바리톤 강형규의 협연으로 주옥같은 우리 가곡과 오페라 아리아, 중창을 선보인다.
시는 동서양 음악의 힘차고 아름다운 어우러짐이 가득한 이번 신년 음악회가 많은 시민들에게 새해의 희망과 행복을 선사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입장료는 전석 1만원으로 초등학생 이상 입장할 수 있으며, 공주문예회관 누리집과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기타 전화 예매나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주시충남교향악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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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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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혁신적 아이디어로 관광산업에 활력 불어넣을 관광벤처사업 140개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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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KOREANEWS)]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창업 7년 이내 기업과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제16회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을 개최한다.
예비창업자 30개팀, 창업 3년 이내 초기 창업자 70개팀, 창업 3년 초과 7년 이내 창업자 40개팀 발굴·지원
2011년부터 매년 개최해 올해로 16회차를 맞이하는 ‘관광벤처 공모전’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관광 분야 창업자를 발굴, 지원하는 행사이다. 올해는 창업 7년 이하 관광벤처 140개 팀을 모집한다. ▴예비창업자 대상 ‘예비관광벤처 부문(30개 팀)’, ▴창업 3년 이내 초기 창업자 대상 ‘초기관광벤처 부문(70개 팀)’, ▴창업 3년 초과 7년 이내 창업자 대상 ‘성장관광벤처 부문(40개 팀)’ 등 3개 부문에서 모집하며, 관광딥테크, 관광인프라, 관광콘텐츠, 관광체험서비스 등 4가지 모집유형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예비·초기 부문 창업자는 2월 3일(월)부터 3월 4일(화)까지 공식 누리집(touraz.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성장 부문은 2월 중 모집 일정을 별도 공고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의 주요 심사 기준은 ▴시장성, ▴사업화 역량, ▴관광산업 연관성 등이며, 수도권 이외 지역 소재 기업, 만 39세 이하 청년 창업자, 문체부형 예비사회적기업이면 서류심사 시 각 1점씩 최대 3점의 가점을 받을 수 있다.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심사 및 필요시 현장실사까지 거쳐 4월 말경 지원 대상자를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사업화 자금, 교육, 상담, 판로개척, 투자사 및 세계적 기업 연계 등 지원
공모를 통해 선정된 140개 사업에는 올해 11월까지 사업화 자금(3천만 원~최대 1억 원), 교육, 맞춤형 전문 상담(컨설팅), 판로개척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투자사 및 협업사와의 교류를 위한 ‘청계천클럽(매월)’, ‘관광기업 이음주간(9월 4주)’, 관광기업의 실증을 위해 관광 분야 거대 신생(유니콘) 기업·세계적 기업 등을 연계해 주는 ‘컴퍼니빌더 프로젝트’ 등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은 그동안 1,698개의 혁신적인 관광기업을 발굴하고 약 4,7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관광산업의 저변 확대와 성장에 기여해 왔다.”라며, “관광 분야 창업자들이 창의적 아이디어와 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투자유치, 판로개척 등 맞춤형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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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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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겨울축제 "다리안 온(溫) 축제" 2월 12일부터 15일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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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KOREANEWS)] 단양의 대표관광지인 다리안관광지에서 2025 다리안 온(溫) 축제가 열린다.
2025년 2월 12일부터 2월 26일까지 충북 단양 소백산 초입에 위치한 다리안관광지에서 축제가 진행된다.
다리안 온(溫) 축제는 겨울철 관광객들과 지역 주민들이 다리안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단양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따뜻한 겨울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는 상시프로그램과 주말프로그램으로 나뉘는데 상시프로그램은 핀란드식 사우나를 즐길 수 있는“따끈 다리안존”, 발마사지와 캠핑 체험을 할 수 있는“오감 멀티존”, 에어바운스와 놀이기구를 즐길 수 있는 “키즈 다리안존”으로 이루어져 있다. 주말 프로그램은 조향테라피, 이혈테라피를 체험 할 수 있는 “웰니스 체험 프로그램”과 자개아트 체험, 초콜릿 만들기, 눈꽃 빙수 만들기, 비누만들기, 캐릭터 립밤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2회의 인문학 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다.
축제를 즐기다 잠시 휴식을 취하고 싶을때는 투명텐트안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따뜻한 휴식 공간도 마련됐다.
축제 프로그램 참가는 사전 예약을 받을 예정이며 2월 3일 월요일 오전 9시부터 디캠프사업단 누리집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과 충청북도 ‘지역균형발전사업 4단계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이 사업으로 다리안관광지의 노후 유스호스텔을 워케이션, 웰니스 프로그램 등에 특화된 체류형 숙박 시설로 재탄생시켜 오는 2026년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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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