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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동구, 5만여 개 사업체 대상‘2025년 사업체 조사’ 실시
    [대한뉴스(KOREANEWS)] 인천시 남동구는 오는 7일부터 3월 4일까지 2025년(2024년 기준) 사업체 조사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사업체 조사는 국내 사업자와 종사자에 대한 분포 및 그 추이를 파악해 국가, 지방자치단체, 기업의 주요 정책 및 경영계획 수립 및 학술연구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매년 통계청에서 주관하고 각 지자체가 하는 통계조사다. 남동구는 국가산업단지인 남동인더스파크가 소재하고, 구월동 로데오거리 등 상가 지역과 금융업체, 대형할인마트 등 다양한 분야 사업체가 밀집된 지역이다. 구는 5만여 개의 사업체를 대상으로 사업 종류, 종사자 수 등 전국 공통항목 9가지 항목을 파악하기 위해 방문과 전화 조사를 실시한다. 남동구 관계자는 “정확한 통계조사를 위해 해당 사업체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라며, 통계조사 자료는 오직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되도록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에 따라 보호되니 안심하고 응답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전국 사업체 조사 실시정보 및 기타 궁금한 사항은 2025년 전국사업체 조사 홈페이지 및 080콜센터( 월요일~금요일, 오전 9시 부터 오후 6시 운영)를 통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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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05
  • 경주시,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성료
    [대한뉴스(KOREANEWS)] 경주시가 지난달 7일부터 이달 5일까지 실시한 2025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이 성황리 마무리됐다. 이번 교육은 벼농사, 밭작물(콩, 들깨, 참깨), 고추, 복숭아, 농촌여성 역량교육 등 5개 과정, 총 10회로 구성돼 농업인회관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진행됐다. 교육 수료자는 당초 1200여명으로 계획인원 대비 110% 이상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벼농사 과정은 병해충 발생 사전 예방 기술교육을 중심으로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생산성 향상에 초점을 맞춰 권역별로 총 6회 추진됐다. 밭작물, 고추, 복숭아, 농촌여성 역량강화 과정은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해 각 1회씩 현장적용 가능한 맞춤식 교육을 선보였다. 또 이번 교육은 농업인들이 적극 참여해 질의응답, 현장 애로사항 공유 등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하며 진행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교육이 영농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농업 경쟁력 향상과 농업 소득 안정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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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05
  • 2025 논산시 농식품해외박람회, 방콕에 이어 자카르타에서 개최 논산시, 농식품해외박람회 발판으로 글로벌 시장서 입지 굳힌다
    [대한뉴스(KOREANEWS)] 지난 해 태국 방콕에서 3일 간 35만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성공적 축제로 자리매김한 ‘논산시 농식품 해외박람회’가 이번엔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에서 다시 한번 그 위상을 이어간다.. 논산시는 오는 2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 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대형 쇼핑몰 코타 카사블랑카(Kota Kasablanka)에서 ‘2025 논산시 농식품 해외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논산시-인도네시아 자카르타시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논산시 농식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태국,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동남아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굳건히 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4일 간 진행되는 박람회는 전시, 체험, 공연, 특별행사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딸기는 물론 논산과 인도네시아의 특색을 반영한 총 45개의 프로그램을 준 비해 관람객들의 눈과 귀, 그리고 입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논산딸기 전시관 ▲논산 농식품 홍보관 ▲한국 관광 홍보관 ▲자카르타 홍보 전시관 ▲인도네시아 무역 홍보 전시관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홍보관 등이 운영되며, 논산 딸기의 우수성은 물론 논산 농식품의 경쟁력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구성으로 전시를 기획했다. 두 도시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축제인 만큼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문화를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준비되어 있다. 한국문화원에서는 한국공예체험, 한국어 초성대회, 전통사물놀이와 태권도 시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했다. 또한, 한국관광공사 역시 관광홍보 부스 운영을 통해 제기차기, 딱지치기 등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한국 전통 놀이를 준비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한복 및 인도네시아 전통의상(끄바야)체험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전통공연과 한국 국악공연, 패션쇼 등을 선보여‘농식품 해외박람회’가 축제를 넘어 문화 교류의 장으로서의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가장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는 곳은 바로 ‘딸기’를 주제로 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논산을 대표하는 딸기를 활용한 딸기 케이크‧퐁듀 만들기 등은 연일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K-POP커버댄스 경연대회 등 세계적인 K-콘텐츠를 결합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박람회 관람객들에게 신선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과 한국의 문화적 매력을 함께 전달함으로써 논산이라는 도시 브랜드에 대한 강인한 인상을 동시에 남기는 홍보 효과를 함께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더불어 13일과 14일에는 논산시와 자카르타주 그리고 논산시-보가그룹-이비가, 마지막으로 인도네시아 무역부와의 친선 교류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두 도시 간 문화적, 경제적 유대감을 강화하고 인도네시아 시장에서의 논산 농식품의 진출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에는 인도네시아 바이어를 초청하여 논산시 농특산물의 수출 활성화를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수출상담회를 통해 수출 협약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논산시 생산 농가와 수출 기업의 지속 가능한 소득 증대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인도네시아 시장을 비롯한 동남아 시장에서 논산농식품의 위상을 높이는 동시에 더 넒은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박람회를 통해 논산 농식품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 시장에서 ‘논산’의 입지를 굳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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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05
  • 천안두정도서관, 2월 테마 ‘예술’로 다채로운 행사 선보여
    [대한뉴스(KOREANEWS)] 천안시 두정도서관은 2월 한 달간‘예술’을 테마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열두 달 테마가 있는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는 두정도서관은 2월에는 예술을 테마로 한 추천도서를 도서관 각 자료실에 전시한다. 2층 전시존에서는 파리의 멋진 풍경과 예술, 화가들의 자유로운 예술성을 담아낸 ‘예술의 도시, 파리’ 도서의 원화도 만나볼 수 있다. 오는 20일과 27일에는 6 부터 7세를 대상으로 예술 그림책을 읽고 체험하는 ‘그림책과 함께 떠나는 예술 여행’을 운영한다. 오는 22일에는 샌드아트와 나레이션으로 동화를 만나보는 ‘빛과 모래가 들려주는 음연 동화’ 가족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접수는 오는 7일 오전 10시부터 천안시도서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문화행사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두정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두정도서관 관계자는 “예술을 테마로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천안시민이 일상 가까이에서 예술을 접하고, 풍요로운 한 달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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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05
  • 천안시농업기술센터, ‘농뜨레 직거래 목요장터’ 참여 아파트 모집
    [대한뉴스(KOREANEWS)] 천안시농업기술센터는 5 부터 11일 농뜨레 직거래 목요장터에 참여할 아파트단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농뜨레 직거래 목요장터는 매주 목요일마다 아파트단지 내 주차장 등에서 관내 생산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이동식 장터다. 30여 년간 운영된 목요장터는 참여농가에게는 판로확보를, 소비자에게는 신선한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해 이동식 장터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판매상품은 엽채류, 과채류, 과일, 버섯 등 30여 종으로, 계절에 맞는 상품으로 구성된다. 올해 목요장터는 4월 3일부터 11월 27일까지 운영될 계획으로, 7월 31일(여름휴가)과 10월 9일(한글날)을 제외하고 총 33번 진행된다. 센터 관계자는 “목요장터는 시민의 편의성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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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05
  • 기업별 맞춤형 수출 서비스 지원… 경남도, ‘수출사다리 지원사업’ 참가기업 모집
    [대한뉴스(KOREANEWS)] 경상남도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경남지원본부와 함께 도내 내수·수출 초보기업과 유망기업을 대상으로 수출 컨설팅부터 바이어 발굴, 계약 단계까지 맞춤형 수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상남도 수출사다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코트라 경남지원본부의 수출 전문위원의 방문 컨설팅, 코트라 네트워크를 활용한 시장성 있는 지역(무역관) 추천, 그리고 지원 한도 내 시장조사·화상상담, 바이어 발굴, 지사화 등 기업별 맞춤형 수출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는 진주, 김해에 있는 디지털무역종합지원센터(deXter)를 활용한 디지털 마케팅도 한다. 전 세계 바이어와 이어주는, 코트라의 기업 간 거래(B2B) 수출지원 플랫폼 ‘바이코리아(buyKOREA)’에 제품을 등록하고 홍보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내수·수출 초보기업의 경우 전년도 수출액 10만 불 미만, 유망기업은 전년도 수출액 10만 불 이상 300만 불 미만인 기업이다. 지원 규모는 총 22곳 내외로 내수․수출 초보기업 16곳, 유망기업 6곳이다. 내수·수출 초보기업은 업체당 최대 400만 원, 유망기업은 최대 800만 원을 지원하며, 수출 규모에 따라 최대 지원 금액은 달라질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5일부터 오는 21일까지 경상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시스템 내 사업공고에서 제출서류 등 관련 내용을 확인하고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문의사항은 경남도 국제통상과 또는 코트라 경남지원본부으로 하면 된다. 그 외 경남의 수출지원사업 관련 정보는 ‘경상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시스템’, ‘경남기업 119’ 플랫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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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05
  • 경남도, 식품진흥기금 시설개선 융자 지원
    [대한뉴스(KOREANEWS)] 경상남도는 최근 경기 불황과 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식품위생업소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하여 식품진흥기금을 활용한 저금리 융자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경남 도내 주소지를 둔 식품제조・가공업소(즉석판매제조・가공업 포함), 식품위생검사기관, 식품접객업소이며, 지원 내용은 영업에 필요한 위생장비 구입, 영업장 수리 개・보수 등 시설 개선 자금이다. 다만, 신규업소(지위승계 포함)와 영업 신고 후 1년 미만 업소, 영업정지 이상 행정처분을 받고 1년이 경과하지 않았거나 행정처분이 진행 중인 업소, 융자금 상환 중인 업소, 식품접객업 중 유흥주점 및 단란주점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올해 융자 규모는 총 5억 원으로 자금 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식품진흥기금 취급 기관인 BNK경남은행의 별도 대출 심사 후 최종 대상자로 선정되면, 시중 은행보다 낮은 금리인 연 2%에, 2년 거치 4년 균등 분할 상환 방식으로 원금 상환이 진행된다. 업종별 지원 한도액은 ▲HACCP지정업소(적용 희망업소 포함) 2억 원 ▲식품제조・가공업소, 식품위생검사기관 1억 원 ▲식품접객업소(일반‧휴게, 제과점, 위탁급식) 5천만 원이며, 신청자의 신용도 및 담보 능력 등에 따라 대출 실행액이 변경될 수 있다. 융자를 희망하는 영업주는 신청서 등 구비 서류를 작성하여 사업장 소재지 관할 시군 식품위생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기타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경상남도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도 식품위생과 및 관할 시군 식품위생부서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옥남 경남도 식품위생과장은 “이번 융자금 지원이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식품위생업소 영업주의 부담이 경감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위생환경 개선을 통해 도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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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05
  • 서울시, 약자의 일상 변화시키는 디자인 개발 지원…기업 10개사 모집
    [대한뉴스(KOREANEWS)] 서울시는 디자인을 통해 신체·사회적으로 어려움을 가진 분들의 불편함을 덜어주는 제품과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약자동행 디자인산업 활성화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기존 제품·서비스의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환자·어린이 등 약자를 위한 디자인의 필요성은 증가하고 있지만, 협소한 시장, 낮은 수익성, 비용 부담 등으로 아이디어나 의지가 있는 기업이라도 신제품 개발에 현실적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다. 이에 서울시는 지난 2년간 총 37개 디자인기업을 지원해 발달장애인 전용 전동 칫솔, 낙상사고 예방을 위한 욕실 안전프레임, 휠체어 이동 경로를 제공하는 보행 내비게이션 등 약자동행을 위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 디자인 개발을 완료한 바 있다. 시는 올해도 약자동행 제품·서비스 개발에 나설 디자인기업 10개사를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2월 5일부터 2월 27일까지이며, 서울 소재의 ‘디자인 전문기업’이나 ‘디자인 주도기업’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디자인 전문기업’이란 산업디자인진흥법 제9조에 근거한 산업디자인전문회사 신고필증 소지기업을 말하며, ‘디자인 주도기업’이란 자체 디자인 전문인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제품·서비스 경쟁력에 있어서 디자인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중소·중견기업을 의미한다. 선정된 기업은 4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디자인 개발을 추진하며, ▲디자인 기획·개발·설계 ▲시제품 제작, 사용자 테스트 ▲디자인 출원 등을 위한 개발비를 기업당 최대 4천만 원을 지원받는다. 또한, 인간공학 설계, UX·UI 등 디자인 고도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마케팅 전략, 생산 효율성을 고려한 제품 양산 등 기업별 수요를 고려한 맞춤형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한다. 아울러, 종합적 평가를 통해 상용화 가능성이 높은 우수 디자인을 선정하여 국내외 전시회 참가, 판로지원, 홍보 등을 지원한다. 기업 성장에서 사업화 성공까지 단절없는 지원으로 개발된 제품이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후속 마케팅도 강화할 계획이다. 자세한 공고내용은 서울시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며,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2.27.(목)까지 신청 서류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차원에서 약자의 욕구와 필요를 반영한 디자인 개발에 대한 적극적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본 사업을 통해 약자의 일상생활 편의성을 제고하고 우수 디자인기업을 육성하여 모두가 함께 동행할 수 있는 서울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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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05
  • 서울시, 작년 상가임대차 분쟁조정 신청 역대 최고… 최다분쟁은 '계약해지'
    [대한뉴스(KOREANEWS)] [상가임대차 분쟁조정 195건, 조정위원회 출범 후 역대 최고, 임대차 분쟁 원인 계약해지, 수리비 순] 서울시는 지난해 상가건물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이하 ‘조정위원회’)에 접수된 분쟁조정 건수가 총 195건으로 전년 대비 31% 증가하며 지난 2016년 조정위원회 출범 이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상가임대차 분쟁 신청 1위는 ‘계약해지’로 전체의 26%(51건)를 기록했다. 그 뒤로는 ▲누수 등 수리비(49건, 25%) ▲임대료(34건, 17%) ▲원상회복(24건, 12%) ▲권리금(19건, 1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원상회복’ 분쟁은 전년도 8건에서 24건으로 3배 증가했으며 최근 3년 평균인 13건보다 85% 상승했다. 이는 폐업 및 공실 증가로 임대차 종료 시 책임 소재를 둘러싼 갈등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분쟁조정 2건 중 1건 해결, 안심조정·방문조정·현장조사 등 다양한 조정제도 운영 성과] 서울시는 조정위원회에 접수된 195건의 상가임대차 분쟁 중 절반 이상인 104건(53%)이 조정성립 했으며, 이는 서울형 3단계 분쟁 해결 체계와 3종 동행 조정 등 다양한 제도가 조정 성과를 높이는 데 기여한 결과라고 밝혔다. 또한 나머지 69건(35%)은 당사자 미참석 등으로 각하됐고, 14건(7%) 조정 불성립, 8건(4%)은 진행 중이다. 서울시는 상가임대차 분쟁 해결을 위해 서울형 3단계 분쟁해결 체계를 바탕으로 체계적이고 다양한 조정 절차를 운영하고 있다. 1단계에서는 분쟁 초기 법률상담을 통해 기본적인 법적 쟁점을 파악하고, 이후 안심(알선)조정 또는 일반조정으로 진행된다. 안심(알선)조정은 감정이 격화된 당사자 간 대면이 어려운 경우에 한 명의 중재자가 전화로 분쟁을 중재하고, 일반조정은 조정위원 3인이 참여하는 조정 회의를 개최해 조정 검토와 합의 과정을 거친다. 또한, 3종 동행 조정의 일환으로 분쟁이 영업에 지장을 줄 수 있는 상황에서는 방문조정(찾아가는 분쟁조정위원회)을 통해 현장 인근에서 직접 조정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현장조사는 임대차 종료 시 발생하는 원상회복 분쟁이나 건물 하자 등 외관상 확인이 필요한 사안에서 당사자 간 책임 소재를 명확히 파악하는 데 활용되며, 장기적인 분쟁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 서울시는 지난 2016년부터 변호사·감정평가사·건축사·공인회계사·교수 등 상가건물임대차 전문가(29인)로 구성된 ‘상가건물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를 운영 중이다. 임대료 조정, 계약해지, 권리금 회수, 계약갱신, 원상회복 등 다양한 분쟁에 관한 법률 검토부터 현장 조사, 조정 및 합의까지 체계적으로 지원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상담센터와 분쟁조정위원회에서 처리된 사례를 상가임대차 상담센터 누리집과 ‘서울시 상가건물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 유튜브 채널에 게시하여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사례 정보를 제공해 시민들이 분쟁 해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상가임대차 분쟁 상담 및 조정신청을 이용하고자 할 경우, 전화상담은 1600-0700(내선 1번), 온라인 상담 및 조정신청은 상가임대차 상담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와 함께 조정신청 간소화를 위해 QR코드를 배포해 신청 편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한정훈 서울시 소상공인정책과장은 “고물가와 고환율로 인해 소상공인의 경영 여건이 악화하면서 앞으로 임대차 분쟁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온·오프라인 상담 및 다양한 분쟁 해결 제도를 통해 상가임대차 분쟁 예방 및 해결에 기여하고, 임대인과 임차인이 갈등이 아닌 동행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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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05
  • 고용노동부, 50인미만 소규모 폭염 취약사업장에 대한 온열질환 예방 장비·설비 등 200억원 지원
    [대한뉴스(KOREANEWS)]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2월 5일 50인 미만 소규모 폭염 취약사업장을 중심으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장비와 설비, 물품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모를 통해 중점 지원하는 사업장은 건설, 조선, 폐기물처리업 등 다른 업종에 비해 온열질환 산재사고가 많이 발생한 폭염 취약업종으로 50인미만 소규모 사업장을 우선 지원한다. 사업장 규모별 지원 장비와 지원 한도는 다음과 같다. 먼저, 폭염작업 시 근로자의 체온 상승을 줄일 수 있도록 이동식 에어컨, 산업용 선풍기, 그늘막 등 온열질환 예방장비를 사업주에게 2,000만원 한도로 70%까지 지원한다. 또, 물류·창고업, 위생·폐기물처리업에 속하는 사업장은 건물구조 등으로 환기가 잘 되지 않은 점을 고려하여 산업용 냉풍기, 제트팬, 실링팬 등과 같은 작업장의 온열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설비를 사업주에게 3,000만원 한도로 70%(100인미만 50%)까지 지원한다. 이외에도, 폭염작업이 예상되는 경우 작업장의 체감온도를 상시 측정하고, 온열질환자 발생 시 즉시 응급조치를 할 수 있도록 온습도계와 응급키트 등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기본물품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김종윤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폭염 상황에 가장 취약하고, 경영 여건이 어려운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재정지원을 강화하여 근로자들의 온열질환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온열질환 예방 장비와 물품을 지원받고자 하는 사업장(건설업 포함)은 2월 5일 12:00부터 3월 7일 18:00까지 산업안전보건공단의 클린사업장 조성지원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사업공고문을 확인 후 온라인 또는 팩스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 경제
    2025-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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