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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무사안녕 기원’ 탐라국 입춘굿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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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KOREANEWS)] 제주특별자치도는 2일부터 4일까지 제주목관아 등 도내 일원에서 한해의 무사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2025 을사년 탐라국 입춘굿’ 행사가 펼쳐진다고 밝혔다.
민예총에서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봄, 터졌소이다!’를 주제로 마련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서귀포 지역까지 확대 운영하며, 제주큰굿보존회, 제주칠머리당영등굿보존회, 영감놀이보존회가 참여해 제주 전통문화의 진수를 선보인다.
특히 입춘굿이 개막한 2일에 도민과 관광객 등 1,000여 명이 참석한데 이어, 오는 4일까지 최대 1만명이 넘는 인파가 원도심 지역을 찾을 것으로 예상돼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사 첫날인 2일에는 다가오는 입춘을 맞아 도민 무사안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원하는 ‘춘경문굿’이 주요 관청과 교통관문, 칠성로상점가, 제주시민속오일시장, 서귀포 매일올레시장, 이중섭거리 등에서 오전 9시부터 진행됐다.
이어서 각 마을의 안녕과 가내풍요, 평안을 비는 ‘마을 거리굿’이 도내 곳곳에서 펼쳐졌다.
하늘에서 내려와 오곡의 씨앗을 전한 자청비 여신에게 풍농을 기원하는 유교식 제례 ‘세경제’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초헌관으로 참여했다. 이어 항아리를 깨뜨려 액을 보내고 콩을 뿌려 풍요를 기원하는 ‘사리살성’, 나무로 만든 소인 ‘낭쉐’를 모시고 고사를 지내는 ‘낭쉐코사’도 진행됐다.
특히 올해에는 낭쉐몰이 구간을 확대(관덕정 노외 주차장→중앙로 사거리 왕복)했으며, 서귀포시청 앞에서 낭쉐 전시 등 행사도 진행되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 농업의 수호신인 자청비 신께 정성스럽게 제를 올린 만큼, 올해 제주농업이 더욱 번창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제주도정에서도 도민들의 농업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매년 입춘굿에 참석했지만, 올해처럼 좋은 날씨는 처음”이라면서 “이 따뜻한 날씨처럼 복된 기운이 도민 여러분의 가정에 가득하시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입춘 당일인 3일에는 이현정 민속작가 등의 진행으로 원도심 일대에서 입춘 성안 기행이 열리며, 입춘 수다·메밀떡 나눔, 제주굿 창작 한마당, 큰대 세우기 등 입춘을 축하하는 다양한 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이 관덕정 마당에서 펼쳐진다.
마지막 날인 4일에는 1만 8,000 제주의 신들을 불러모으는 초감제를 시작으로 입춘굿이 마련된다.
낭쉐몰이에 이어 탐라국 왕이 몸소 쟁기를 끌며 모의 농경의례를 가진 것에서 유래한 친경적전(親耕籍田)에는 오영훈 지사, 이상봉 도의회 의장 등 도내외 주요 인사들이 참여하고, 제주도민에게 전하는 입춘덕담을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최근 어려운 지역경제 상황에 맞춰 원도심 소비촉진 분위기 조성을 위해 도 및 행정시 공직자들이 주변 상가를 적극 이용하는 등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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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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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회천3동 새마을부녀회, 설 명절 맞아 독거 어르신에 명절 음식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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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KOREANEWS)] 양주시 회천3동이 최근 회천3동 새마을부녀회가 설 명절을 맞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외 이웃을 위해 명절 음식을 전달하는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명절 기간 동안 홀로 지낼 독거 어르신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명절 음식을 통해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회천3동 행정복지센터 조리실에 모인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직접 준비한 전, 나물, 떡 등 명절 음식을 정성스럽게 포장하여 관내 독거 어르신 가정에 전달했다.
음식을 받은 어르신들은 “부녀회에서 정성이 담긴 음식을 들고 명절을 맞아 찾아와 줘서 명절 기분이 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강두례 회장은 “새마을부녀회원들의 정성과 사랑이 담긴 음식이 주변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은 선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새마을부녀회가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전희 회천3동장은 “설 명절을 맞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일상 속 나눔을 실천해 준 새마을부녀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추운 날씨에도 어려운 이웃과 온정을 나누는 훈훈한 분위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회천3동 새마을부녀회는 결식 우려가 있는 어르신 가정에 매월 3회 반찬봉사 활동을 실시하며, 소외된 어르신들의 안부를 여쭙는 등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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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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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큼 다가온 봄, 배달특급과 즐겨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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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KOREANEWS)]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2025년 입춘(2월 3일)을 맞아 소비자와 함께 봄을 기대하며 이벤트를 마련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2월 2일부터 오는 6일 목요일까지 ‘한아름, 봄’ 소비자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할인 이벤트는 가평군과 여주시, 연천군, 포천시, 과천시, 안산시, 안성시, 의정부시, 이천시, 동두천시까지 10개 지역 배달특급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해당 지역 소비자들은 2만 원 이상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는 4천 원 할인 쿠폰을 내려받아 결제 단계에서 사용할 수 있다. 기간 내 회원당 1회 사용 가능하며 배달특급 상단 배너에서 쿠폰팩을 내려받아 사용 가능하다.
한편, 배달특급의 모든 이벤트는 해당 상단 배너 기능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지역에 따라 할인 조건과 금액이 달라질 수 있어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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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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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어린이집 첫 오픈데이 행사 개최… 참여 희망자 7일까지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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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KOREANEWS)] 서울시가 입소대기 중이거나 우리 아이가 다니게 될 지역 내 어린이집이 궁금한 양육자를 위해 우리 아이를 돌봐줄 어린이집의 시설과 보육 프로그램을 미리 볼 수 있는 ‘서울시 어린이집 오픈데이’를 시작한다.
그동안에는 아이가 입소하기 전에는 양육자가 직접 어린이집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았고, 자체적으로 설명회를 여는 어린이집들도 입소가 정해진 원아의 부모만을 대상으로 하는 경우가 많아서 관심이 가는 어린이집이 있어도 입소 대기를 하는 수밖에 없었다.
서울시가 새롭게 시작하는 ‘서울시 어린이집 오픈데이’는 지역 내 임산부 등 예비 엄마아빠, 아이를 집에서 양육하고 있는 부모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으로, 지자체 차원에서 관내 어린이집의 오픈데이를 주관하는 것은 이번이 첫 시도다.
오픈데이 행사는 개별 어린이집의 돌봄 철학과 보육 프로그램에 대해서 알 수 있는 ‘설명회’와 ‘질의응답’, 어린이집 내‧외부 환경을 살펴볼 수 있는 ‘시설 라운딩’으로 진행된다.
서울시는 ‘어린이집 오픈데이’를 통해 부모는 우리 아이가 다닐 어린이집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어린이집은 부모들에게 어린이집을 적극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는 새학기 입소시기를 맞아 오는 14일~15일 양일간 첫 번째 오픈데이 행사를 시범 실시한다. 이번 오픈데이에는 사전에 신청한 120개 어린이집이 참여하며, 어린이집 명단과 어린이집별 세부 진행시간은 서울시 보육포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픈데이 행사는 2.14 16시, 2.15 10:00, 13:30 중 어린이집별 희망일을 선택하여 운영한다.
오픈데이에 참여하고 싶은 부모는 3일부터 7일까지 서울시 보육포털 누리집에서 신청하며(보육포털 ' 보육서비스 예약 ' 오픈데이 신청)최종 참석대상자는 어린이집에서 별도 안내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새학기 입소시기에 맞춰 매년 2월과 9월 둘째주를 오픈데이 주간으로 지정하고, 오는 9월부터는 서울시 전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어린이집 오픈데이를 정례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아이 돌봄이 필요할 때 가까운 어린이집에 방문해서 시설도 살펴보고 보육 프로그램도 알 수 있도록 오픈데이 행사를 개최한다”며 “어린이집 오픈데이 행사를 통해 인근 어린이집들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관심있는 부모님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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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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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스틸아트공방, 제15회 현대주얼리디자인공모전 대상 수상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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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KOREANEWS)] 포항시는 포항시립미술관에서 운영하는 포항스틸아트공방 수강생들이 ‘제15회 현대주얼리디자인공모전’에서 대상(이문숙)과 디자이너상(신은경, 윤숙희, 이춘화) 그리고 특선(고향미, 도향숙), 입선(황고은, 이춘화)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다문화적 아름다움’을 주제로 귀금속공예 작품 디자인을 평가하는 제15회 현대주얼리디자인공모전에서 이문숙 수강생이 아트주얼리 부문에서 ‘공존의 이유’라는 작품으로 대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문화의 우열을 가리지 않고 문화 그대로를 인정하고 다양성이 중시되는 인간 사회를 다양한 놀이 문화로 표현한 작품이다. 호주 부메랑, 인도의 미로찾기, 한국의 딱지치기를 형상화한 브로치 주얼리로 대상을 거머쥐었다.
이외에도 포항시립미술관의 체계적인 공방 운영과 수강생들의 열정 그리고 지속적인 지원으로 스틸아트공방 수강생들은 2019년 첫 출전 이후 지금까지 수상을 이어오고 있다.
금속공예 비전공자임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강좌를 수강하며 수련한 결과, 현대주얼리디자인공모전 및 기능경기대회 등에서 연이어 입상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한편 스틸아트공방은 2016년에 개소해 현재까지 1,264명의 수강생을 배출했으며 1년에 2번(2월, 8월) 정규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개설 강좌는 생활소품, 주얼리, 창업반 등 9개 강좌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기타 자세한 수업 문의는 전화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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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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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경기도·랴오닝성 자매결연 30주년 기념 명대 서화 특별전《명경단청 明境丹靑 : 그림 같은 그림》 연계 국제학술대회 “명대 서화예술의 전개와 확산” 경기도박물관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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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KOREANEWS)] 2024년 12월 5일부터 2025년 3월 2일까지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에서 개최 중인 《명경단청明境丹靑: 그림 같은 그림》 특별전은 경기도와 중국 랴오닝성 ‘자매결연 30주년 공동선언’의 결실이다. 이번 전시는 경기도와 랴오닝성 대표 박물관 간 교류를 통해 우수 문화유산을 서로 알리기 위하여 추진된 것으로 랴오닝성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명대 서화 53점이 경기도박물관 특별전시를 통해 공개되고 있다. 이 서화예술품들은 명대의 대표적인 화가와 서예가들의 주옥같은 작품들로 평가받는다.
경기도박물관은 오는 2월 6일 이 특별전을 연계하여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행사의 주제는 “명대 서화예술의 전개와 확산”이다. 중국, 일본, 미국, 한국에서 활동하는 미술사학 교수와 연구자들이 모여 중국 명대 서화예술의 발전과 전개, 동아시아적 확산과 영향 관계에 대해서 발표하고 토론한다.
6일 오전 기조 발제와 강연은 '중국 명대 회화예술-랴오닝성박물관 소장품을 중심으로', '조선시대 명대 회화의 수용과 변용', '조선시대 명대 서풍의 수용과 변용' 등 세 편이다. 랴오닝성박물관 서화예술을 중심으로 명대 회화의 예술에 대한 발제와 중국 명대 회화와 서예가 조선시대의 회화와 서예에 미친 영향 관계에 대한 강연이다.
오후에는 모두 여섯 편의 연구 발표가 이어진다. '혜가의 팔뚝이 동쪽으로 간 까닭은? - 혜가단비(慧可斷臂)에 대한 단상'은 명대 전기의 화가 대진(1388-1462)의 작품 〈선종육대조사도권〉에 주목한 연구발표다. 이 작품은 한국에 처음 소개된 작품으로 참선을 위주로 하는 혁신적 불교인 선종의 비조 달마로부터 혜가-승천-도신-홍인-혜능으로 이어지는 육대 조사를 차례로 묘사한 그림이다. '셋슈(雪舟)가 본 동아시아'는 선종 승려이자 일본 수묵화의 대성자로 불리는 셋슈(雪舟, 1420-1506)가 보았을 중국 회화를 상정해 보고 그의 그림이 중국과 한국에서 어떻게 이해됐는지를 연구한 발표이다. '명대 오파회화 속 ‘동천(洞天)’ 이미지'는 명대 오파 화가들이 그린 동천복지 그림들을 동천의 시각화 전통의 맥락에서 살펴본다.
'초예기자지법(草隷奇字之法)과 사기(士氣)의 전개양상과 함의'는 시서화 일체의 문인화론을 집대성하고 실천한 명 말기 동기창(1555-1636)의 이론이 조선 후기와 말기에 영향을 주고, 주체적으로 해석된 점에 대하여 추사 김정희의 작품을 중심으로 살펴본다. '동기창의 〈강산추제도〉, 그 우정과 권력에 대한 기억'은 미국 클리블랜드미술관이 소장한 동기창의 작품 〈강산추제도〉가 그려진 종이가 외교문서로 전해진 조선지라는 사실에서 출발한다. 조선과 명의 지배층 교류 과정에 형성된 정치적, 문화사적 ‘기억’ 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조선과 명의 사대 질서에서의 권력 관계, 동기창과 명말 문인들의 조선 종이에 대한 수집열, 동기창이 누렸던 정치적, 문화적 특권을 기억하는 매체로서 이 작품을 면밀히 탐구한다.
'명말 회화에서의 진(眞)과 환(幻)'은 명말 화가 오빈(吳彬, 약1573–1626 활동)의 대표작 '십면영벽도(十面靈璧圖)'를 중심으로, 회화 작품이 당대의 철학적 질문, 특히 명말에 부흥한 유식불교의 인식론과 어떻게 연결됐는지 고찰한다.
여섯 편의 연구발표에 대한 개별 토론은 장준구, 이정은, 유순영, 고연희, 조민주, 정윤회 등 이 분야 연구자들이 나선다. 종합토론은 박은화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중국 명대 서화전을 연계하여 펼쳐지는 이번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한국과 중국, 일본, 미국에서 활동하는 관련 연구자들의 학술적 성과가 발표되며, 명대 서화가 조선과 일본에 미친 영향 관계에 대해서도 살펴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행사 장소는 경기도박물관 1층 뮤지엄아트홀이며, 당일 학술행사는 경기도박물관 유튜브로 중계할 계획이다.
행사 신청은 이메일로 접수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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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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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스페인 국제관광박람회’참가 해외 마케팅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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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KOREANEWS)] 경상북도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25일부터 26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2025년 스페인 국제관광박람회(FITUR 2025)’에 참가해 스페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스페인 국제관광박람회는 세계 3대 박람회(스페인 국제관광박람회, 독일 베를린 국제관광박람회, 영국 런던 국제관광박람회) 중 하나로 매년 1월 150여 개국 25만여 명의 관광업계 관계자와 방문객이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 행사다.
올해 한국 관광 홍보관은 지자체, 항공사, 여행사를 포함한 총 12개 기관이 참가했다.
도와 공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와 ‘경북방문의 해’를 맞아 경주시와 함께 박람회에 참가해 경북관광 홍보관을 운영했다.
경북 홍보부스에서는 현지 여행업계와 소비자를 대상으로 2025년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주와 경북의 아름다운 자연환경, 풍부한 문화유산, 미식 등 K-콘텐츠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또한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경북관광에 설문조사 이벤트를 실시해 선호하는 해외 관광상품 및 여행 트렌드에 대한 자료를 수집했다. 설문조사 참가자들에게 경북 대표 관광지 모습의 모습을 담은 손거울, 엽서 등을 제공하면서 큰 관심과 호응을 얻어 냈다.
경북 관광상품을 운영하고 있거나 상품개발이 유력한 여행사와 1: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경상북도 국외전담여행사를 연결하고 외국인 유치 인센티브 지원제도를 소개하며 경북 관광상품의 경쟁력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특히 이번 활동을 통해 보통 7~10일 정도의 장기 해외여행을 주로 하는 스페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경주, 안동 등 경북에 대한 홍보를 보다 확대할 필요성도 확인했다.
김병곤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2025년 스페인 국제관광박람회를 시작으로 해외 타깃국가별 맞춤형 전략으로 현지 홍보마케팅을 시행해 나가겠다”며 “경북이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지임을 적극 알리고 해외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관광상품을 적극적으로 개발해 관광객 유치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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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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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송언 동화작가와의 즐거운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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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KOREANEWS)] 장성군립중앙도서관이 오는 2월 8일, 송언 동화작가 강연을 마련했다.
초등학교 교사 출신인 송언 작가는 초등학교 3학년 교과서에 수록되어 있는 ‘병태와 콩 이야기’를 비롯해 88권의 동화책을 집필했다.
이번 강연에서 송 작가는 ‘우리 동네 만화방’, ‘마법의 등잔’, ‘김 배불뚝이의 모험’, ‘수수께끼 소녀’ 등 본인 작품 속 주인공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책을 제작하는 과정과 올바른 독서 방법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장성군 관계자는 “송언 작가와의 만남이 아동문학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책읽는 즐거움을 다시 느끼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연 신청은 2월 5일까지 장성군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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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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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적북적 23만 인파가 선택한 홍천강 꽁꽁축제! 겨울 대표축제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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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KOREANEWS)] 제13회 홍천강 꽁꽁축제가 강원특별자치도를 대표하는 겨울 축제로 자리 잡으며 흥행 가도를 달렸다. 수도권과 인접한 지리적 이점과 높은 인지도 덕분에 대규모 인파가 몰렸으며, 축제장 방문객 대상 인터뷰에 따르면, 홍천의 기후 특성상 밤에는 춥고 낮에는 비교적 포근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부담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혔다.
(재)홍천문화재단에 따르면, 1월 18일 개막 이후 2월 1일까지 축제를 찾은 누적 방문객 수는 약 23만 명으로 축제 개최 후 최고 많은 방문객이 집계됐다. 입장권 판매 수익도 전년 대비 2억원 이상 증가했으며, 설 연휴 기간에도 폭설과 강추위 속에서도 방문객 열기가 뜨거웠다.
홍천강 꽁꽁축제는 단순한 겨울 축제를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입장객들은 입장료의 일부를 축제장 내에서 구매할 수 있는 농특산물상품권 및 홍천군에서 모두 유통 가능한 홍천사랑상품권으로 환급받았으며, 이를 통해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었다. 축제 개막 이후 농특산물 및 먹거리 판매장 매출은 약 5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고용 창출 효과도 약 4억 9천만원 규모로 분석됐다.
홍천강 꽁꽁축제의 성공 요인 중 하나는 6년근 홍천 인삼을 먹여 키운 ‘인삼송어’를 활용한 차별화된 콘텐츠다. 성균관대학교 연구진이 성분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인삼송어는 기존 송어 대비 크기와 무게가 크며, 항산화 물질 함량이 높고 바이러스 및 기생충이 없는 청정 송어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특성을 활용해 송어 구이, 송어 회무침 등 다양한 먹거리를 통해 방문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메인 프로그램인 얼음낚시 외에도 부교 낚시터, 부교텐트 낚시터, 가족 실내 낚시터, 맨손 인삼송어잡기 등 방문객들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한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알파카 포토존, 민속썰매장, 빙벽 포토존 등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하여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설 연휴 동안 ‘꽝조사 이벤트’ 참가자 수를 기존 70명에서 100명으로 확대하고, 설맞이 노래자랑과 무대공연, 행운경품 릴레이경기 등을 현장에서 게릴라 이벤트를 진행하여 홍천의 농특산물과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며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특히, 홍천강 꽁꽁축제는 방문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행정안전부,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과 협력해 안전 점검을 2회 실시했으며, 매일 얼음 두께 및 빙질 점검을 두 차례 진행하여 상황을 공유 등 축제 마지막 날까지 안전관리 체계를 유지했다.
또한, 올해부터 AI 기반 위급 상황 감지 시스템을 도입해 방문객이 넘어져 3초 이상 움직임이 없을 경우 축제장 내 상황실 CCTV 모니터에 팝업이 표출되는 시스템을 구축,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이는 행정안전부와 강원특별자치도 합동 점검 시 전국 최초 축제장 적용에 대한 모범사례로 인정받았다.
설 연휴 강추위와 폭설로 인해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홍천군청, 소방서, 경찰서, 꽁꽁축제 운영요원, 자원봉사자들이 합심하여 제설 작업, 염화칼슘 도포, 녹은 얼음으로 인한 물고임 방지 작업 등을 신속히 진행하며 원활한 운영을 이끌어냈다.
홍천강 꽁꽁축제는 강원특별자치도를 대표하는 군민 주도형 상생축제로 자리 잡았다. 모든 입점상가는 홍천군민들이 참여했고, 사전 협의된 가격을 현수막에 공시해 바가지 요금 논란을 방지하며 방문객 신뢰도를 높였다. 또한, 홍천 지역 기관과 협력하여 알파카월드, 홍천미술관, 홍천소방서 등에서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제13회 홍천강 꽁꽁축제는 2월 1일 대규모 인파가 몰리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진행된 ‘2025 행운 경품 추첨’에서는 1등 모닝 차량이 강원특별자치도민 김시후(춘천)님, 전국단위에서는 송성화(울산)님이 당첨되며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재)홍천문화재단 전명준 이사장은 “홍천강 꽁꽁축제를 함께 만들어주신 모든 분들, 그리고 축제를 찾아주신 방문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홍천에서 좋은 기억과 행복한 추억을 남기셨길 바라며, 2025년에도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찾아뵙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얼음이 녹고 푸릇푸릇한 봄바람이 불어오는 계절, 홍천에서는 깊고 진한 향의 산나물을 맛볼 수 있는 ‘산나물축제’가 개최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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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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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소방·군장병·자원봉사 화천산천어축제 성공의 원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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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KOREANEWS)] 폐막을 하루 앞둔 2025 화천산천어축제 성공에 경찰과 소방 공무원, 지역 군장병, 자원봉사자들이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들의 헌신과 노고 덕분에 화천산천어축제는 세계 어느 축제보다 안전한 축제, 청결한 축제, 즐거운 축제로 치러질 수 있었다.
화천경찰서는 축제 기간, 축제장 종합안내센터에 현장 상황실을 설치하고, 경찰관을 상시 배치했다.
또 밤낮을 가리지 않고, 축제장 곳곳을 순찰하는 등 강력한 방범 활동을 펼쳤다.
화천소방서 역시 축제장 내에 마련된 공간에 인력을 배치해 혹시 모를 안전 사고에 대비했다.
또 겨울철 난방기구 사용에 의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수시로 축제장 내 부스들을 점검했다.
지역에 주둔 중인 군부대 장병들은 혹한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축제 기간 수십만대에 이르는 차량의 원활한 흐름을 유도하며 관광객들의 불편을 덜어줬다.
덕분에 축제장을 찾은 수많은 관광객들은 장병들의 안내에 따라 안전하게 귀갓길에 오를 수 있었다.
자원봉사자들의 헌신도 축제 성공에 크게 한몫했다.
지난 11일 축제 개막 후, 지난 1월31일까지 축제장에서는 연인원 2,300여명이 봉사에 나섰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2% 늘어난 수준이다.
지역 사회단체 회원, 문화예술인, 청소년단체 회원들인 자원봉사자들 덕분에 축제장은 이동 통로에 떨어진 휴지조각 하나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청결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이 밖에도, 매주 토요일 선등거리 페스티벌 개최 시, 교통 통제에 따른 불편을 감내한 군민과 소상공인들의 적극적 협조 역시 축제 성공에 밑거름이 됐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이제 내일이면 2025 화천산천어축제가 23일 간의 긴 항해를 마치게 된다”며 “군민 여러분의 축제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야말로 축제 성공의 가장 강력한 힘이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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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