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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굴절버스부터 자율주행까지 규제 장벽 허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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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KOREANEWS)] 국토교통부는 제4차 모빌리티 혁신위원회를 개최(2024년 12월 ~2025년 1월)하고 기존 규제로 인해 실증이 어려운 신교통수단 도입 등 혁신 서비스에 규제 특례를 부여했다.
이번 조치는 2024년 8월 이후에 신청된 총 8건의 모빌리티 실증 서비스에 대하여 전문가 및 규제부서의 검토·협의를 거쳐 마련했다.
대전시가 서구 도안동 일대의 교통체증 완화를 위해 신청한 3칸 굴절버스 시범운행 사업에 대하여 '자동차관리법' 상 차량의 길이 제한 등과 관련한 특례를 부여했다.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특수개조 차량을 활용하여 유상으로 교통약자를 병원 등에 이송하는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 3건(요양이, 건국환자이송센터, 단비)에 대해서도 '여객자동차법'상 자가용의 유상운송 금지에 대해 특례를 부여하기로 했다.
공동주택 내의 입주민들이 이웃 간에 개인 소유 차량을 대여하는 자동차 대여사업 중개 플랫폼 서비스(진심)와 개인 소유 캠핑카를 일반 사용자에게 중개하는 공유 서비스(제이홀딩스)는 자동차 등록·대여약관 신고, 자가용의 유상운송 금지 등 관련 규제에 특례를 부여하여 실증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자율주행 기술의 고도화(현대차)를 지원하기 위해 차량 주행 중에 획득한 원본 영상을 AI 학습에 활용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보호법개보위 소관'상 특례를 부여하여, 향후 원본영상 보관 및 관리방안을 정립하고 비식별화 기능을 개발하는 등 자율주행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추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했다.
마지막으로 이동권이 취약한 해상교통의 사각지대에서 승객의 수요를 실시간으로 앱을 통해 반영하여 육지와 섬 또는 섬 간 이동을 지원하는 수요응답형 해상택시 운영 서비스(가티)에 대해서도 해상 안전 확보 등을 조건으로 '유선 및 도선사업법행안부 소관'상 특례를 부여했다.
국토교통부 모빌리티자동차국 김홍목 국장은 “모빌리티 규제특례제도(샌드박스)가 운영된 지 1년이 가까이 됐으며, 이번 혁신위원회에서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에 실증 특례가 부여되는 상황이 고무적”이라면서, “앞으로도 모빌리티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실증특례의 규모와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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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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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새해 젖소 개량 이끌 한국형 젖소 보증씨수소 2마리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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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KOREANEWS)] 농촌진흥청은 새해 젖소 개량을 선도할 한국형 젖소 보증씨수소 ‘샤인(H-878, SHINE)’과 ‘아웃터불(H-880, OUTERBULL)’ 2마리를 선발했다고 밝혔다.
한국형 젖소 보증씨수소는 국내에서 자체 생산한 씨수소로 우리나라 고유 환경과 사육 조건에서 최고의 능력을 발휘하는 소를 말한다.
2024년 하반기에 선발한 ‘샤인’은 검정 완료한 후보씨수소 18마리 중 생산·체형 능력 종합지수(KTPI, Korean Type Production Index)가 2,189.10으로 선발된 보증씨수소 중 가장 높았다. 유량(1,041kg), 유지방량(49.81kg), 유단백량(31.41kg)도 가장 우수해 우유 생산 개량을 원하는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아웃터불’은 낙농가와 유업체에서 관심이 많은 ‘베타카제인 에이2에이2(A2A2) 유전자형’을 보유해 에이2(A2) 우유 생산이나 에이2(A2) 유전자 보유 송아지 생산을 원하는 농가에서 선호할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 뽑은 젖소 보증씨수소의 유전능력 정보는 국립축산과학원 누리집에서 3월부터 확인할 수 있다. 보증씨수소 정액은 3월부터 농협경제지주 젖소개량사업소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젖소 보증씨수소 선발은 농림축산식품부 가축 개량 지원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국립축산과학원, 농협경제지주 젖소개량사업소, 한국종축개량협회가 협업해 6개월마다 선발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가축개량평가과 박병호 과장은 “이번에 선발한 한국형 보증씨수소는 국내 유우군(乳牛群)능력검정자료로 평가한 능력이 우수한 씨수소이다.”라며 “우유 생산 능력이 우수해 우유 생산을 늘릴 농가에서 활용하면 농가 생산성 및 소득증대에 보탬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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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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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첨단기술로 군장병 생명을 지킨다 개선형구급차 개발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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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KOREANEWS)] 국방부와 국방기술진흥연구소 전력지원체계연구센터는 민·군기술협력 전력지원체계 개발사업으로 기존 노후화된 구급차를 대체할 개선형구급차를 개발했다. 기아㈜와 함께 2021년부터 연구개발에 착수하여 지난해 12월 육군에서 군 사용 적합 판정과 과제 종료를 위한 최종평가까지 성공적으로 연구개발을 완료했다.
기존 구급차는 화물운송용 5/4t트럭(K-311) 프레임에 구급을 위한 후방공간을 결합한 형태로 무게중심이 높았으나, 이번에 개발된 개선형구급차는 소형전술 차량의 저중심 차체 설계를 적용함으로써 기동성과 안정성을 더욱 높였다.
또한, 주행 진동 등 충격 흡수기능을 반영하고, 2층 베드 구성과 전동 리프트 적용, 더 넓은 실내공간을 확보해 신속하고 안정적인 환자 이송이 가능해졌다.
뿐만 아니라, 음·양압장비를 탑재하여 감염병 환자를 더욱 안전하고 보호하는 한편, 감염병의 확산 또한 방지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오염된 외부공기 유입이 차단돼 화생방 위험지역에서도 환자를 보호할 수 있고, 자체 발전능력을 갖춰 전원이 공급되지 않은 상황에도 의무 장비 및 냉난방 장치를 2시간 이상 가동이 가능하다.
주행 안정성이 개선되고, 응급처치 및 감염병 대응 능력이 향상된 개선형구급차는 일반 구급차에 비해 더욱 다양한 상황과 지역에서 운용이 가능하다. 군에서는 2026년부터 전력화를 시작할 예정이며, 향후 해외 수출 가능성도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기연 전력지원체계연구센터장 전상배 책임은 “개선형 구급차는 국내 최신 의료장비를 탑재하여 응급환자의 후송과 응급처치가 가능 하도록 개발함으로써 군의 전력 강화에 크게 기여한 것에 개발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도 국방부와 협력하여 그 밖의 다양한 군수품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엄은성 국방부 국방연구개발총괄과장은 “국방부는 산업통상 자원부와 긴밀하게 협조하여 민과 군이 함께 활용이 가능한 군수품을 지속적으로 개발 확대해 나갈 것이며, 군에 후속 전력화뿐만 아니라 민간에 확대 적용 및 수출을 통해 산업적 파급력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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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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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 초격차 스타트업,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실리콘 밸리를 두드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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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KOREANEWS)] 중소벤처기업부는 AI, 시스템반도체 등의 신산업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한 초격차 딥테크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초격차 스타트업 IR’ 행사를 美 실리콘 밸리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월 10일(현지시간), NVIDIA 등 글로벌 대기업과 VC, CVC, 美 주정부 기관 등을 대상으로 초격차 스타트업의 IR 피칭과 네트워킹 등을 진행하는 ‘실리콘 밸리 IR 데모데이’ 행사와, 1월 13일(현지시간), 美 AI 개발자들이 밀집되어 있는 ‘Cerebral Valley’의 우수 AI 스타트업과 초격차 스타트업이 만나 기술 교류와 협업을 논의하는 ‘Cerebral AI MeetUp’ 행사로 구성됐다. 시스템반도체, 미래 모빌리티, 로봇 등 신산업 8개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딥테크 스타트업 20개사가 참여했다.
이 중 AI‧빅데이터 분야의 ㈜클리카 등 9개사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CES 2025’(1.7~10)에 참가했으며, ㈜더웨이브톡 및 ㈜메디코스바이오텍은 CES 2025 최고 영예인 혁신상(Innovation Awards)을 수상 했다.
‘실리콘 밸리 IR 데모데이’는 중기부 김성섭 차관의 축사를 시작으로 글로벌 CVC 리버스 피칭, 초격차 스타트업 IR 피칭, 美 주정부 리버스 피칭 및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됐으며, 행사에는 NVIDIA, 구글, HP, 보잉 등 글로벌 대기업 임직원과 SOSV 등 투자자, 기술 에이전트 등 100여명이 참여하여 한국의 혁신적인 딥테크 스타트업에 대한 강한 관심을 표명했다.
중기부 김성섭 차관은 행사 이후, Plug and Play Tech Center 등 미국 현지 AC에 입주하거나 서비스를 지원 받아 미국 시장에 진출한 위트젠바이오테크놀로지 등 한국 스타트업과 간담회를 열고, 미국 시장 진출시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정부의 글로벌 진출 지원 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1월 11일(현지시간)에는 초격차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시 시행착오를 줄이고 현지에 안착할 수 있도록 국제변호사 등 전문가의 법률, 세무 교육을 실시했으며, 실리콘 밸리의 투자동향 등에 대한 강의도 병행했다.
한편, 1월 13일(월)(현지시간) 개최하는 ‘Cerebral AI MeetUp’ 행사는 AI 유니콘 기업 Sendbird의 제품총괄인(Head of Product) Shailesh Nalawadi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Databricks, Zendesk 등 미국 우수 AI 스타트업과 초격차 스타트업 10개사의 피칭, 네트워킹을 진행할 예정으로, 국내 우수 딥테크 스타트업에 美 기업과의 AI 기술 교류와 협업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김성섭 차관은 “한국 정부는 높은 기술과 혁신성을 보유한 딥테크 스타트업을 육성하여 글로벌 시장에 진출시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라면서 “초격차 스타트업은 한국 정부가 지원하고, 보증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딥테크 스타트업이기 때문에, 오늘 행사에 참석한 글로벌 투자기관 등에서 적극적으로 투자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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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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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보호위원회, 한-미(캘리포니아), 개인정보 보호 분야에 손을 맞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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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KOREANEWS)]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캘리포니아 개인정보 보호청(사무총장 아쉬칸 졸타니)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개인정보 분야 국제협력의 범위를 확대한다.
개인정보위는 1월 10일 캘리포니아 보호청과 양 기관 간 개인정보 분야 협력 강화를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음을 밝혔다. 캘리포니아는 미국 최초로 민간 분야 개인정보 보호 일반법이 제정된 주(州)로, 보호청은 캘리포니아 소비자 개인정보 보호법에 근거하여 지난 2020년 설립됐다.
양측이 체결한 업무협약에는 개인정보 유출 사고 조사 등과 관련된 각종 정보의 공유, 연간 업무 계획 공유, 실무 업무협의회 개최, 상호 협력을 위한 적절한 수단의 개발 등 다양한 형태의 협력이 포함됐다.
이번 업무협약은 유럽연합 적정성 평가, 업무협약 체결, 정책협의체 운영 등 유럽 위주로 해왔던 협력을 미주 대륙으로 확대하고자 하는 중요한 첫걸음이다. 캘리포니아에는 인공지능 등 신기술 분야를 선도하는 다수의 거대 기술 기업이 위치한 만큼, 양측 간 협력이 가져올 긍정적인 효과에 대해 많은 관심과 기대가 모아질 것으로 보인다.
고학수 위원장은 “캘리포니아 보호청과의 이번 업무협약은 기존 유럽권 국가 위주의 업무 협력에서 나아가 협력의 대상을 다양하게 확대하고자 하는 개인정보위의 노력의 연장선상에 있다”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한 향후 캘리포니아와의 협력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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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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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실리콘밸리서 본 ‘베이밸리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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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KOREANEWS)] 충남도가 베이밸리의 ‘롤모델’인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도정 1호 과제인 베이밸리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펼쳤다.
도는 10일(현지시각) UC버클리 교수회관에서 베이밸리 메가시티 발전 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지난 8일부터 미국 출장 중인 김태흠 지사, UC 버클리 릭 라스무센 교수와 테일러 마르쿠스 수석이사, 데이비드 로 글로벌 아카데믹스 수석이사, 마이클 리펙 스탠포드대 토목·환경공학 학과장, 토마스 토이 스타트업 캐피털벤처 매니징디렉터, 티파니 왕 전 MS&AD 어드바이저이자 인셉션의 스튜디오 벤처 파트너, 케빈 김 오디세이 벤처스 대표, 임정택 주 샌프란스시코 대한민국 총영사, 김한일 샌프란시스코 한인회장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소명수 도 균형발전국장의 베이밸리 소개, 릭 라스무센 교수의 실리콘밸리 소개, 패널 자유토론 등의 순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베이밸리 대상 지역인 아산만 일대는 반도체·디스플레이·미래차·수소 등 미래 첨단산업이 밀집해 있는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부”라며 “428만 명의 인구와 1700억 달러의 지역내총생산(GRDP)으로 한국 수출의 23.1%를 담당하고 있으며, 삼성과 현대 등 32만 개의 기업이 몰려 있다”고 소개했다.
김 지사는 이어 “전쟁 중인 이스라엘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5만 달러를 넘겼다고 하는데, 이스라엘이 가파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실리콘밸리를 적극적으로 벤치마킹해 개발한 ‘실리콘와디’ 덕분이라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실리콘밸리는 선진국들의 경제 개발에 영감을 주고, 문명 발전을 선도해 나아가는 기념비적인 혁신 모델이라고 생각한다”며 “충남 또한 실리콘밸리를 적극 벤치마킹해 베이밸리로 대한민국을 더 멀리 뛰게 할 새로운 엔진을 만들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와 함께 올 하반기 충남에서 베이밸리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할 계획이라며, 토론회에 대한 참석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릭 라스무센 교수는 “실리콘밸리에는 유명한 대학들이 모여 많은 인재들을 배출하며 캘리포니아 경제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인재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혁신은 어느 한 대기업에서 이뤄지지 않는다. 스타트업이 벤처캐피털의 지원을 받아 새로운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 중요하다”며 스타트업 육성 생태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마이클 리펙 학과장도 “세계에서 가장 잘 움직이는 것이 자본이고, 이 자본은 사람을 따라다니며, 그 시작은 똑똑한 설립자이어야 한다”며 “스탠퍼드대학과 UC버클리에는 가장 중요한 자산인 똑똑한 학생들이 있다”고 말했다.
티파니 왕 전 MS&AD 어드바이저이자 인셉션의 스튜디오 벤처 파트너는 “세계적인 사례로 볼 때 스타트업의 99%는 실패하는 만큼, 1·2위 기업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베이밸리는 무엇 때문에 갈까, 차별화 요소를 갖는다면 세계가 달려갈 것”이라고 조언했다.
톰 토이 매니징디렉터는 “미중 관계가 좋지 않은 상황은 많은 나라에게 새로운 기회를 주고 있다”며 “한국은 벤처캐피탈 면에서 흥미로운 곳”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사우디아라비아와 일본, 한국의 실리콘밸리 접근법이 다른데, 한국은 실리콘밸리가 어떻게 성장했는지를 살피고 있다. 좋은 접근법이다”며 “실리콘밸리가 특별한 이유는 모두가 자기의 역할을 충분히 이해하고 잘하는 것과 신뢰를 구축하고 있는 것, 리스크를 기꺼이 수용하는 문화가 있는 것, 파이 전체를 키우는 것, 매일 친구를 찾고 어려울 때 상부상조 문화가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케빈 김 오디세이 벤처스 대표는 “한국에는 수백만 달러를 들이지 않아도 되는 훌륭한 엔지니어들이 많다”며 “그것이 베이밸리의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케빈 김 대표는 베이밸리에 엔지니어링센터나 기업센터 등 기업가들을 위한 지원 시스템을 만들 것을 조언하며 “베이밸리 추진에 대해 상당히 고무적으로 생각하며, 향후 함께 일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베이밸리는 충남 천안·아산·서산·당진·예산과 경기 화성·평택·안성·시흥·안산 등 아산만 일대를 반도체, 수소경제, 미래모빌리티 등 대한민국 4차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경제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초광역·초대형 프로젝트다.
‘대한민국 경제산업수도 베이밸리’를 비전으로 2050년까지 36조 원을 투입, 2020년 기준 세계 48위 포르투갈 국가 수준의 아산만 일대 지역내총생산(GRDP)을 20위권 규모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아산만 일대에는 인구 428만 명, 기업 32만 개, 대학 37개가 밀집해 있고, 지역내총생산(GRDP)는 250조 원에 달하고 있다.
이 지역은 삼성과 현대, 엘지(LG) 등 글로벌 기업들이 다수 입지해 반도체와 미래차, 배터리 등 대한민국의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곳이기도 하다.
베이밸리 롤모델인 실리콘밸리는 샌프란시스코 남쪽에 위치, 4801㎢의 면적(베이밸리 5178㎢)에 인구 300만 명, 2022년 기준 GRDP는 4595억 달러에 달한다.
실리콘밸리 내 주요 글로벌 기업으로는 앤디비아, 테슬라, 애플, 구글, 메타, 인텔, 우버, 에어비앤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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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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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구, 데이터 기반 행정으로 지역의 혁신적 도약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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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KOREANEWS)] 대전 유성구는 데이터 기반 행정을 통해 행정서비스와 지역사회의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주요 대학과 연구기관이 밀집한 교육 중심지인 유성구는 청년층의 비율이 약 25%에 달하며, 과학과 혁신의 도시로 꾸준히 성장해 왔다.
유성구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춰 데이터 기반 정책 수립과 행정서비스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3년 전부터 GIS 데이터 분석 시스템과 데이터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공공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현재 380종의 데이터와 150여만 건의 내부 행정 데이터를 활용해 정보공개청구 데이터 분석 기반의 수요자 맞춤형 공공데이터 개방 계획을 마련했다.
이러한 데이터를 활용해 40여 건의 행정·민원 분석과 25건의 정책 결정을 지원하며 내부 역량을 강화한 결과, 2023년 범정부 데이터 활용 역량진단에서 전년 대비 9.5점 상승하며 지자체 평균을 상회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유성구는 지역혁신을 위해 지역 내 혁신 주체들과 함께 ▲청년 데이터 문제해결단(30건 이상의 지역문제 발굴, 67건의 유성형 공공일자리 창출) ▲유성소방서(화재 및 구급출동 데이터 분석) ▲유성경찰서(1인 가구 범죄취약구역 분석) ▲여성 안심 귀갓길 데이터 프로젝트 등 다양한 데이터 활용 프로젝트를 수행해 재난·치안 대책 수립에 기여했다.
아울러 공공데이터 유실 방지와 행정업무 효율화를 위해 민간기업과 협력해 보훈수당 지급, 주요 업무 자료 작성·취합, 민원 신청서 데이터 변환 등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확산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지역의 대학생과 마이스터고 학생 등 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하고 실질적인 기술 개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고 있다.
유성구는 10개 이상의 지역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데이터 활용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으며,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국립한밭대학교 등과 함께 빅데이터 분석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정기적인 포럼과 학술대회를 통해 데이터 거버넌스를 확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유성구는 2024년 전국 자치구 유일 ‘데이터 인재 양성 선도기관’인증을 획득했으며, 2023년 공공데이터 운영 실태 평가 ‘우수’등급을 받았다. 또한 제9회 코리아 빅데이터 어워드 우수상 수상과 대한민국 디지털 경영 대상 공공기관 부문을 석권하는 등 데이터 기반 행정 분야에서 선도적 지자체로서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유성구는 데이터 기반 행정의 선도 지자체로서 행정 혁신과 지역 발전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며 “우수한 지역 자원을 활용해 산·학·연·관 협력을 강화하고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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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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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장호종 경제과학부시장, 델타항공·록히드마틴과 협력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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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KOREANEWS)]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 10일(한국 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를 방문해 글로벌 우주·항공·국방기업인 델타항공과 록히드마틴 관계자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글로벌 산업 네트워크 확장에 박차를 가했다.
장 부시장은 먼저, 델타항공 본사를 방문해 항공기 유지·보수·운영(MRO) 분야에서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델타항공은 1,000여 대의 항공기를 운용하며, 대한항공 등 20여 개의 회원사를 거느린 글로벌 항공동맹 스카이팀의 주축 항공사로 자리 잡은 기업이다.
이 자리에서 장 부시장은 대전의 MRO 기술력과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강조하며, 대전 기업과 델타항공 간의 실질적 협력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기술 교류 및 공동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대전이 항공산업의 글로벌 허브로 성장할 가능성을 제안했다.
이어 록히드마틴를 찾아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대전시와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록히드마틴은 첨단 기술 기반의 우주·방위산업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으로, 이번 협력 논의는 록히드마틴과 대전이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장 부시장은 대전은 출연연구기관, 대학, 기업 간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축적된 기술력과 인재를 바탕으로 록히드마틴과의 협력 중심지가 될 준비가 되어 있음을 강조하면서 국제적 기술 이전과 상호 연구개발을 강화하고 싶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편, 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지역 기업들이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델타항공 및 록히드마틴과의 협력뿐 아니라, 기술 이전, 공동 연구개발, 교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특히, 미국 시장의 높은 진입 장벽을 극복하기 위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과 글로벌 네트워크 연계를 통해 대전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장호종 경제과학부시장은 “이번 방문은 대전의 혁신 역량을 글로벌 무대에 알리고, 지역 기업들의 해외 진출 등 글로벌 공급망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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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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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2025년 전국과학경진대회 출범 기념 행사 개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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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KOREANEWS)]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중앙과학관 권석민 관장은 2025년 전국과학경진대회 시작을 기념하여 1월 7일 경호초등학교를 방문하여 그간 경진대회 수상자를 격려하고 학생들과 소통했다.
경호초등학교는 전라남도 여수시 대경도에 소재한 전교생 42명, 교직원 14명의 소규모 학교로, 1999년 제45회 전국과학전람회 우수상을 시작으로 63회, 65회 각각 최우수상, 67회 대통령상, 70회 국무총리상 수상자를 배출한 전국과학경진대회 명문교이다.
이날 권석민 관장은 서원채 교장과 새해 인사를 나누는 한편, 방과후학교 과학부 수업을 참관하고 학생들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했다. 또한 기념선물을 전달하며 과학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미래 과학 꿈나무로 성장해 달라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권석민 관장은 “과학교육의 사회적 격차를 완화하고 더 많은 학생들이 과학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국립중앙과학관의 목표인 만큼 앞으로도 전국의 다양한 지역을 찾아 학생들과 소통하며 지원하겠다”며, “작년 전국과학전람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 경진대회가 각각 70회, 45회를 맞아 성공적으로 치러진 만큼, 2025년 전국과학경진대회도 그 기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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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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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유상임 장관, '2025 원자력계 신년인사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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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KOREANEWS)]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상임 장관은 1월 10일 오전 웨스틴조선 서울에서 열린 “2025 원자력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하여 원자력계 주요 인사들과 신년인사를 나누고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신년인사회는 “인류를 위한 원자력의 새로운 기회와 도전”을 주제로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 최남호 산업부 2차관, 최원호 원안위 위원장을 비롯하여 이철규, 최형두, 허성무 국회의원 등 정부와 국회, 산·학·연의 원자력계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유상임 장관은 신년인사에서 “기후 변화와 국제 에너지 공급망 불안 등이 원자력에 더 많은 역할을 요구하고 있으며, 세계 정보기술 대기업들은 인공지능 서버와 데이터센터의 전력 공급을 위해 차세대 원자력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라며, “과기정통부는 원자력계 새로운 기회와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미래 원전시장의 국면 전환 요소(게임체인저)로 자리잡을 고온가스로(HTGR), 소듐냉각고속로(SFR), 용융염원자로(MSR) 등 차세대 원자력 개발을 위한 투자를 강화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 “빠르게 변화하는 국제 원자력 시장에 신속하고 유연히 대응할 수 있도록 민관합작 방식의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통해 기존 공공주도 체계를 벗어나 민-관이 한 팀으로 함께하는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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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