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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과수화상병’ 의심될 땐 ‘예방관찰 앱’ 활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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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KOREANEWS)] 농촌진흥청은 과일나무 줄기나 가지에 발생한 궤양 증상 사진으로 화상병 감염을 미리 살필 수 있는 ‘과수화상병 전문가 상담 앱’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세종대학교 인공지능학과와 함께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개발한 과수화상병 전문가 상담 앱은 농촌진흥청이 보유한 사과, 배 부위별 증상 사진 2만 3,000여 점을 기반으로 했다.
과수 농가가 사과, 배 줄기나 가지에 생긴 궤양 증상을 사진으로 찍은 뒤 앱에 올리면 농촌진흥청이 보유하고 있는 사진 정보와 비교해 감염 가능성을 백분율로 보여준다.
만일 결괏값이 80% 이상이면 신고하고, 80%보다 낮으면 사과 부란병 등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궤양을 잘라 병원균 밀도를 낮춘다. 추가 의심 상황이 발생하면 가까운 시군센터로 문의해 정확한 진단을 받도록 한다.
과수화상병 전문가 상담 앱을 이용하면, 겨울철 궤양 외에도 봄철 새순과 꽃, 열매 사진 등으로 화상병 감염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다. 앱 성능을 시험한 결과, 배나무 화상병 진단 정확도는 100.0%, 사과나무 화상병 진단 정확도는 98.8%로 나타났다.
이 앱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과수화상병 전문가 상담’을 검색해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한편, 과수화상병 병원균은 가지나 줄기 껍질이 흑갈색으로 터지거나 검게 변한 부위(궤양)에서 겨울을 나기 때문에 병 확산을 억제하려면 궤양을 미리 제거해야 한다. 그동안은 비전문가인 농가에서 과수화상병 증상을 정확히 확인, 판단하기가 어려웠는데 이번 앱 개발로 예찰 어려움을 덜 수 있게 됐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예특작환경과 최경희 과장은 “과수화상병 전문가 상담 앱을 활용하면 병원균의 월동처인 궤양을 쉽게 확인할 수 있어 예찰 효율을 한층 높일 것이다.”라며 농가의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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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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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 공군 모의 훈련도 실제 전장 상황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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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KOREANEWS)] 방위사업청은 12월 19일 연구개발주관기관인 ㈜심네트에서 체계개발 종료회의를 실시하여, 공군이 수행하는 작전을 실제와 유사하게 모의하여 전투지휘 연습을 하기 위한 컴퓨터 기반의 시뮬레이션 모델인 ‘창공모델 성능개량 사업’의 체계개발이 성공적으로 완료됐음을 확인했다.
창공모델은 공군이 수행하는 작전의 계획 수립부터 작전지역으로의 이동과 적 탐지·식별, 교전 등을 단계적으로 상세하게 모의하여 실제 병력을 투입, 기동하지 않고도 실제 훈련에 근접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체계이다.
‘창공모델 성능개량 사업’은 2024년 10월 운용시험평가를 종료하고, 11월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은 이후 12월에 국방규격을 제정함으로써 체계개발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번 성능개량 체계개발을 통해 공대공작전과 공대함작전 등 20개의 공군작전을 전장상황도에 모사할 수 있으며(기존 7개), F-35A 전투기와TAURUS 미사일 등 27개 신규 전력을 추가하고 항공우주작전까지 범위를 확대하여 모의 능력이 대폭 향상됐다.
방위사업청 첨단기술사업단장(고위공무원 김태곤)은 “이번 창공모델 성능개량 사업 체계개발을 성공적으로 완료함으로써 공군의 다양한 전장상황이 보다 실전적으로 모의되어 지휘관과 참모의 전투지휘 연습 효과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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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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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난치질환 치료의 새로운 돌파구 초소형 유전자 가위 국가전략기술로 확인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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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KOREANEWS)]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은 12월 23일 ‘제3차 국가전략기술 확인 신청’에 대한 국가전략기술 해당 여부 확인 결과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기술육성주체가 보유·관리하고 있거나 또는 연구개발 중인 기술의 ‘국가전략기술’ 해당 여부를 확인해 주는 ‘국가전략기술 확인제도’ 3차 공고에서 접수된 총 17건의 확인 신청에 대해 산·학·연의 기술전문가들과 함께 기술의 범위와 수준 등에 대한 면밀한 심사·검토를 수행했다.
국가전략기술 보유·관리와 연구개발 중 보유·관리를 확인 받은 기업은 충분한 시장 평가가 있는 경우, 현재 복수(2개)의 기술평가(각각 A등급 & BBB등급 이상)에서 1개 기술평가(A등급 이상)만으로 기술특례상장(초격차 기술 특례) 신청이 가능하다.
심사·검토 결과, 보유·관리로 확인된 1건을 해당 통보했다.
‘주식회사 진코어’의 ‘초소형 유전자가위기술(Hypercompact Genome Editing Technology, TaRGET)’ 1건이 국가전략기술 중 차세대 유전자 편집 기술을 보유·관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기술은 크기를 대폭 축소한 유전자 가위를 이용해 정교하게 유전자를 편집하여 부작용을 줄인 다양한 치료제로 개발할 수 있는 기술이다.
국가전략기술 확인 신청은 분기별로 가능하며, 2025년 ‘제1차 국가전략기술 확인 신청’ 공고는 2025년 1월 중에 있을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조선학 과학기술정책국장은 “국가전략기술은 기술패권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과학기술주권 및 기술안보 역량 확보를 위한 핵심 원동력”으로 “국가전략기술의 신속한 사업화를 위해 전략기술 분야 유망 기술육성주체(산·학·연)에 대한 성장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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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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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 우리 군 정찰위성 3호기 발사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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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KOREANEWS)] 국방부와 방위사업청은 우리 군 정찰위성 3호기가 12월 21일 오후 20시 34분경(미국 기준, 12월 21일 오전 03시 34분경) 미국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이번에 발사된 군 정찰위성 3호기는 발사 약 51분 후 Falcon 9 발사체로부터 정상적으로 분리되어 목표궤도에 안착했으며, 약 2시간 56분 뒤에는 지상국과의 교신에도 성공하여 위성 상태가 양호함을 확인했다.
군 정찰위성 3호기는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으로위성의 성능을 확인하는 우주궤도시험을 수행하고,군 주관으로 진행하는 운용시험평가를 거쳐 본격적으로 감시정찰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국방부와 방사청은 “군 정찰위성 3호기 발사 성공으로 우리 군은 독자적인 감시정찰 능력을 추가 확보했으며, 한국형 3축 체계의 기반이 되는 핵심전력의 증강으로 킬체인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3호기는 2호기와 같은 영상레이더(SAR : Synthetic Aperture Radar)를 탑재하여 주․야 및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고 전천후 초고해상도 영상확보가 가능하다.
특히 우리 군은 지난번 발사한 1, 2호기와 함께 감시정찰위성의 군집운용 능력을 우리나라 최초로 확보하여 북한의 도발징후를 더욱 정확하고 빠르게 식별할 수 있게 됐다.
군 정찰위성 3호기는 방사청의 사업관리 하 국과연 및 국내업체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개발했으며, 군의 전력증강과 더불어 안보영역이 우주로 확장되고 있는 국제정세에 대응하기 위한 국내 위성개발 경력(헤리티지) 축적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도 그 의미가 크다.
발사관리단장으로 발사 현장에서 직접 참관한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은 “이번에 발사 성공한 3호기에 이어 내년까지 군 정찰위성 후속호기를 전력화하고, 신속한 징후 감시를 위해 개발 중인 초소형 위성까지 발사하게 되면 우리 군은 독자적인 첨단 우주전력 구축을 통한 국방우주 강군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다.” 라고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적시적이고 단계적인 우주전력 증강을 통해 우주작전 수행능력 고도화와 국방 우주력 강화를 위해 지속 노력할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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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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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검역본부, 대한민국 식물검역, 국제표준 시대를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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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KOREANEWS)]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 식물검역기술개발센터 및 인천공항, 영남, 호남지역본부의 검역 병해충 정밀검역 실험실이 한국인정기구(KOLAS)* 공인시험기관 인정을 획득함으로써 국제표준실험실 수준의 검역 체계를 구축했다.
최근 통상 환경 변화에 따라 국제무역 시장에서 수출입 검역 처분에 대한 과학적 근거와 투명성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으며, 일부 국가는 자국으로 수입되는 농산물에 대해 국제표준실험실에서 발급한 검사증명서를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
이에 검역본부는 국제적 수준에 맞는 검역 체계를 갖추기 위해 2021년부터 국제기준에 부합하도록 실험실 시설과 장비를 정비했으며, 시험절차를 마련하고 규정을 개정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한국인정기구(KOLAS)의 숙련도 평가를 통과해 시험 분석 능력을 검증받고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획득*했다.
인정항목은 식물검역에 있어 중요한 세균, 바이러스 및 유전자변형생물체(LMO) 검사법이며, 2023년 3월에는 검역본부 식물검역기술개발센터, 올해는 11월에 인천공항지역본부, 12월에 영남지역본부 및 호남지역본부 3개 지역본부가 인정을 받았다.
김정희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은 “이번 한국인정기구(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으로 대한민국 식물검역의 국제 신뢰도를 높이고 향후 상대국의 수출 농산물 검역 인정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 국내 농산물 수출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하면서, “검역본부는 2027년까지 중부지역본부에서 인정을 획득해, 병해충 정밀검역의 국제표준실험실 체계를 완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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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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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 보안기술로 정보보호기업 경쟁력 제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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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KOREANEWS)]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 함께 12월 20일 오후 1시, 역삼 드리움 3층에서 2024년 인공지능 보안 유망기업의 올해 지원과제 수행 결과를 토대로 투자사 만남 및 기업 협업 교류의 날(네트워킹 데이),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21년부터 국내 우수한 인공지능 보안 기술 활용 제품·서비스의 개발 및 상용화, 국내·외 이용 확산을 지원하고 있으며, 기업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올해까지 총 66개 과제를 지원했다.
1, 2부로 나누어 진행되는 이번 교류의 날(네트워킹 데이) 1부에서는 총 8개의 과제가 올해 사업 추진 결과 및 우수성과를 투자사 및 수요처를 대상으로 발표했다.
특히, 시제품 개발 사업에 참여한 싸이터는 과기정통부 지원을 통해 국제연합 국제해사기구 연례 사이버보안 학술토론회에서 보유기술을 소개했으며, 세이프에이아이는 핵심 보유 기술인 칩페이크 탐지 기술로 ‘2024년 국제 칩페이크 탐지 경진대회(챌린지)’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도 거두었다.
교류의 날(네트워킹 데이) 2부는 보안기업의 실질적인 투자기회 제공과 기업 간 협업 활성화를 위해 1:1 사업 투자 만남(비즈니스 투자미팅)과 교류회를 개최했으며, 보안기업 기술경쟁력 강화를 주제로 산업계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기업 현장 간담회도 진행했다.
과기정통부는 앞으로 일상을 비롯한 미래형 이동수단(모빌리티), 로봇, 우주·항공, 생명과학(바이오)·의료 등 전 영역의 인공지능 보안 내재화에 힘쓰는 한편, 인공지능을 활용한 다양한 기술·서비스의 보안강화를 통해 기술력 있는 유망기업을 적극 육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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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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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AI) 일상화를 위한 공공부문 혁신서비스 사례 공유의 장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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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KOREANEWS)]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인공지능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공공서비스 혁신을 지원한 ‘초거대 인공지능 활용 혁신서비스 성과보고회’를 12월 20일 14시, 대한상공회의소 그랜드홀(서울 중구)에서 개최했다.
성과보고회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공공분야 혁신서비스를 창출하기 위한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지원’(’24년 8개 과제)과 공공에서 민간의 초거대 인공지능 온라인 체제 기반(AI 플랫폼)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초거대 인공지능 온라인 체제 기반(AI 플랫폼) 이용 지원’(’24년 12개 공급기업, 139개 과제), 그리고 혁신서비스 개발·시험 환경을 제공하는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기반 서비스 개발’(’24년 10개 과제) 등 총 3개 분야의 대표성과 발표로 구성됐다.
먼저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 분야에서는 고용노동부가 전국의 노동약자 보호를 위해 24시간 노동법 상담서비스 및 신고사건의 처리 소요 시간을 대폭 절감하는 인공지능 근로감독관 서비스를 선보였으며, 에어패스는 장애인의 표정, 입술 모양 등을 분석하여 의사소통을 지원하는 인공지능다중양식(멀티모달) 서비스를 소개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청년 농업인에게 최신의 농업기술과 귀농 단계별 영농 설계 등을 제공하는 청년 농업인 특화 인공지능 서비스, 솔트룩스는 인공지능 기반 특허심사 업무를 지원하는 서비스를 발표했다. 그리고 경제·인문사회연구회는 연구기관의 자원 생성, 관리, 지원 등 생애주기 관리를 지원하는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서비스 개발 성과를 발표했다.
또한, 초거대 인공지능 온라인 체제 기반(AI 플랫폼) 이용 지원 분야에서는 경쟁력을 갖춘 초거대 인공지능 공급기업(삼성SDS, 오케스트로)에서 자문, 개념 검증(PoC) 등 성과를 발표했다. 그리고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 이용 지원 수요기관인 ㈜에스알(SR)은 기업 내 감사보고서 작성지원을 위한 인공지능 감사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 구축 관련 자문 사례를 소개했으며, 국민권익위원회는 민원데이터의 인공지능 기반 의미추론 및 검색을 위한 자문 사례를 소개했다.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기반 서비스 개발 분야에서는 애자일 방법론을 활용하여 서비스 고도화를 진행한 한국행정연구원의 인공지능 기반 규제정보 검색서비스 사례와 대용량 데이터 저장소(데이터레이크)를 활용한 대구대학교 산학협력단의 난임시술 빅데이터 기반 혁신서비스 사례 등이 공유됐다.
이날 성과보고회에서는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에 기여한 유공자(개인 6점, 단체 4점)에 대한 표창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과기정통부 김경만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공공부문에도 초거대 인공지능을 적극 도입하여 행정업무의 효율화와 대국민 서비스의 품질 향상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 국내 인공지능 기업들의 성장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하고, “이번 성과보고회를 민·관이 함께 성장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디플정위 서보람 추진단장은 “초거대 인공지능 등 민간의 혁신기술이 노동, 연구, 행정, 복지 등 다양한 공공분야에 적용되어 서비스를 개선하고, 사회문제 해결에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가 창출되도록 지원하여, 국민 여러분이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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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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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술혁신을 선도하는 우수기업연구소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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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KOREANEWS)]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4년도 하반기 우수기업연구소 공모‧심사 결과 30개 기업부설연구소를 우수기업연구소로 지정하고, 12월 20일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하였다.
‘우수기업연구소 지정제도’는 기업 연구개발의 근간이 되는 기업부설연구소의 질적 성장을 견인하고, 타 기업부설연구소가 본받을 수 있는 선도모형을 육성할 목적으로 ’17년에 도입되었다.
’17~’18년 2년간 식품・생명분야 기업연구소를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거친 후 ’19년부터 제조업 전 분야, ’20년부터 서비스업 분야까지 확대하여 본격 운영하면서 ’24년까지 총 340개의 우수기업연구소를 지정한 바 있다.
이번 ’24년 하반기에는 핵심 기술개발과 기술사업화에 앞장서고 있는 제조업 분야 21개, 서비스 분야 9개 기업연구소를 지정하였다. 지정된 기업은 기본 연구개발 역량을 검증하는 자가진단을 통과한 후 분야별 전문가들이 평가위원으로 참여하는 3단계(발표심사 → 현장심사 → 종합심사)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되었다.
또한, 30개 우수기업연구소 중 전문분과위원장 추천과 별도의 심사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업연구소로 성장 가능한 잠재력을 지닌 3개 연구소를 최우수 기업부설연구소로 시범 선정하였다.
우수기업연구소로 지정된 연구소에는 지정서와 현판, 국가연구개발사업 참여 우대, 병역특례기업 지정 우대, 정부 포상 등의 유인책이 제공된다.
과기정통부 이창윤 차관은 “세계 기술 패권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대한민국의 과학기술 주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기술력과 연구역량을 갖춘 우수기업연구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앞으로 우수기업연구소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국회에서는 기업 연구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기업 연구개발활동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술개발인의 날’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하는 내용이 담긴 법안 제정을 추진 중에 있으며, 법률 제정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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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