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도, 2026년('25년 실적) 자발적 협약 이행 평가 보고회 개최

이번 보고회는 2024년 9월 칠서산단 내 21개 악취배출사업장과 체결한 ‘악취저감 자발적 협약’의 실효성을 제고하고, 실제 악취저감으로 이어지기 위한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가는 협약 참여기업의 환경투자 확대와 대기오염물질 저감 실적이 실제 악취 개선으로 이어졌는지를 중심으로, 악취모니터링시스템과 악취실태조사용역 결과 등을 종합 분석해 진행됐다.
이날 보고회는 ▲이행실적 우수사업장 표창 ▲칠서산단 악취관리 종합대책 발표 ▲2025년 자발적 협약 이행실적 평가 결과 보고 ▲이행실적 총평 및 기업 애로사항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도는 악취관리지역 시행(2021.1.) 이후, 기업들의 노후시설 교체, 방지시설 소모품 교체 주기 단축 등 환경개선 투자가 확대되면서 전반적인 악취 개선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악취모니터링 결과와 민원 발생 건수 등에서도 개선 흐름이 확인됐다.
다만, 2024년 대비 환경투자 확대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연평균 악취농도와 고농도 악취 발생 일수 등 일부 악취지표는 소폭(0.1~0.5배) 상승했으며, 일부 사업장에서 배출허용기준 초과 사례도 확인돼 2025년 악취 수준은 전년 대비 다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고농도 악취의 평균 농도는 감소해 주민 체감 악취는 완화된 것으로 분석되며, 기업의 환경관리 참여 확대 등 자발적 협약의 긍정적 효과도 함께 확인됐다. 도는 단기적인 지표 변동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악취 저감 흐름과 기업 참여 확대 측면에서 협약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남도는 향후 협약 이행 점검을 강화하고, 사업장별 맞춤형 관리와 기술 지원을 확대해 악취 저감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명주 경상남도 경제부지사는 “자발적 협약이 단순한 구호에 그치지 않고, 민관협력으로 환경 갈등을 해결하는 경남의 지속가능한 환경관리모델로 발전되길 기대한다”며 “칠서산단이 주민이 체감하는 수준의 악취 개선을 이루고 친환경 산업단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민관 협력 체계 강화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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