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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홍보까지 챙긴다… 송파구 맞춤 마케팅 지원

  • 박수향 기자
  • 입력 2026.03.10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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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자치구 최초로 2020년 시작… 기업 맞춤형 홍보 지원
기술력은 있지만 홍보비 부담으로 판로 확대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송파구가 맞춤형 마케팅 지원에 나선다.

서울 송파구는 관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매출 증대를 위해 ‘2026년 중소기업 판로 및 마케팅 지원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2020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으로, 기업이 필요한 홍보 방식과 마케팅 수단을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송파구는 올해 지원 기업 수를 19개사로 확대해 더 많은 기업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송파구에 사업자 등록 또는 공장 등록을 한 중소기업이다. 선정 기업에는 온라인 광고와 홍보 콘텐츠 제작 등 기업이 필요한 마케팅 분야에 사용할 수 있도록 기업별 최대 140만 원(부가세 제외)을 지원한다.

대상 기업은 기업 규모와 품질·기술 경쟁력, 판로 확대 가능성 등을 반영한 정량평가와 사업계획의 구체성 및 확장 가능성을 보는 정성평가를 거쳐 선정한다. 송파구 기업지원 제도를 처음 신청한 기업과 사회적 배려 대상 기업, 기관 인증 기업에는 가점이 부여된다.

지난해에는 16개 기업에 기업별 최대 150만 원의 광고·홍보 비용을 지원했다.

이 가운데 뷰티테크 기업 루토닉스(ROOTONIX)는 SNS 광고를 활용해 제품 홍보를 진행한 뒤 매출이 142% 증가했다.

사업 신청은 3월 13일 오후 6시까지 보탬e를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최종 선정 결과는 4월 중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송파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기업 한 곳의 성장이 지역 경제 전반의 활력으로 이어진다”며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업 지원 정책을 지속 확대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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