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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영일만친구’ 브랜드 명품화 박차…농산업체 경쟁력 키운다

  • 양인승 기자
  • 입력 2026.03.12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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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일만친구’ 브랜드 제품 고도화부터 온·오프라인 판로개척까지 3단계 패키지 지원
포항시는 지역 농특산물 대표 브랜드인 ‘영일만친구’의 품질을 높이고 농산업체의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6년 포항 농산업 현장맞춤형 제품고도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이번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재)포항테크노파크를 지정하고 오는 27일까지 참여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영일만친구’ 인증기업을 대상으로 단순한 보조금 지원을 넘어, ‘현장 진단-제품 고도화-판로 개척’으로 이어지는 ‘3-Step 단계별 맞춤형 패키지’를 도입해 기업의 성장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세부 지원 내용을 살펴보면 ▲1단계에서는 전문가와 기업을 1대1로 매칭해 경영 및 기술 현안을 밀착 진단하고, ▲2단계에서는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시제품 제작, 디자인 리뉴얼, 성분 분석 등을 지원해 상품성을 극대화한다. 마지막 ▲3단계에서는 고도화된 제품의 실질적인 매출 확대를 위해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전폭 지원할 계획이다.

그동안 지역 농산업체들은 우수한 농산물을 보유하고도 제품 기획이나 디자인, 대형 유통망 진입 등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포항테크 노파크가 보유한 바이오·식품 분야 전문 인력과 인프라를 집중 투입해 제품의 상용화 성공률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지역 농산업의 경쟁력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세심한 지원에서 시작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 지역 농특산물이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도약하고, 포항을 대표하는 강소 농식품 기업들이 많이 배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업 신청은 포항테크노파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포항TP 바이오산업본부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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