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업비 4억 5,000만 원 투입…농가 혜택 확대 위해 보조율 90% 유지

과거 감귤원 조성 당시 과원 보호를 위해 식재된 방풍수(삼나무 등)는 시간이 지나며 과도하게 생장해 ▲햇빛 투과를 방해해 당도 저하를 유발하고 ▲통풍을 저해해 동절기 냉해 피해를 키우며 ▲지역 경관을 훼손하는 원인으로 지적돼 왔다.
특히 삼나무 꽃가루는 비염과 아토피 등 알레르기 질환을 유발하는 요인으로 알려져 정비가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제주시는 당초 2025년까지 한시 적용할 예정이었던 보조율 90%를 2028년까지 유지하기로 했다. 이는 사업에 대한 농가 만족도가 높고 정비 수요가 지속됨에 따라 지원 기간을 연장해 더 많은 농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또한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전문 정비 작업단을 구성하고, 작업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최우선으로 작업단 전원 산재·상해보험 가입과 안전교육 이수를 완료한 뒤 정비 작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동익 감귤유통과장은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고품질 감귤 생산 환경을 만들기 위해 방풍수 정비는 필수 과제”라며, “사업을 희망하는 감귤 농가가 원활히 지원받을 수 있도록 예산 확보와 홍보에 최선을 다하고, 정비가 빠른 시일 내 완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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