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사용량 신고 시스템 대폭 개선…자동연동 범위 확대, 오류 검증 기능 도입

‘건물에너지 신고·등급제’는 2024년 전국 최초로 서울시가 도입한 제도로, 건물의 에너지 사용량을 신고하여 에너지 사용량 자가 진단을 통해 에너지 효율 개선을 도모할 수 있는 제도이다.
대상은 비주거용 건물 중 민간 연면적 3,000㎡ 이상, 공공 1,000㎡ 이상 건물이다. 신고는 서울시 저탄소건물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등급 결과는 10월 중 같은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올해 에너지사용량 신고 시스템을 대폭 개선해 계량기별 수동 입력을 줄이고 에너지 사용량의 자동연동 범위를 확대했으며, 비정상치 감지와 누락값 검증 등 오류 검증 기능을 도입해 정확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서울시는 참여 건물에 등급별 맞춤형 혜택을 제공한다. 에너지 사용량이 많은 C~E등급 건물에는 건물주 신청 시 에너지 사용 실태조사와 전문가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하고, 건물에너지효율(BRP) 융자를 우선 지원한다.
건물에너지효율화는 노후 건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 단열창호·단열재·고효율 조명 교체, 냉난방 및 공조 시스템 개선, 신재생에너지 설비 도입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울시는 최대 20억 원을 연 0.8%의 금리(8년 이내 원금 균등분할 상환, 최대 3년 거치)로 융자 지원한다.
한편 에너지사용량이 적은 A~B등급 건물은 ‘서울형 저탄소 우수건물’로 선정해 12월 중 시상하고, 매년 발간되는 '서울 건물 에너지북'에 우수 저탄소 건물 사례로 수록하는 등 서울시 공식 채널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서울 건물 에너지북'은 건물 에너지와 관련된 정책·제도, 신기술, 우수 저탄소 건물 사례 등을 담은 실무 중심 지침서로서 2026년 4월에 첫 발간됐다.
제도 도입 이후 참여는 꾸준히 늘고 있다. 2024년 4,281동(참여율 28%), 2025년에는 6,392동(42%)이 참여해 시행 첫해 대비 약 1.5배 증가했다. 특히 민간 참여 건물은 2024년 1,510동에서 2025년 3,041동으로 약 2배 확대돼,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제도 참여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올해는 공공부문의 참여를 독려하는 동시에 민간의 자발적 신고를 활성화해 총 7,700동(참여율 50%)까지 참여를 확대할 방침이다.
정지욱 서울시 친환경건물과장은 “건물부문은 서울시 온실가스의 주요 배출원으로, 올해 시행 3년차를 맞는 건물에너지 신고‧등급제는 건물 스스로 탄소 중립을 진단할 수 있는 실효적 수단”이라며, “등급이 낮더라도 불이익은 없고, 오히려 컨설팅 제공 등 개선 기회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제도인 만큼 건물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대한뉴스(KOREANEWS) & koreanew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경북교육청, ‘경북 경제수업 온(on) 프로젝트’ 본격 추진
경북교육청은 중학교 경제교육 활성화와 교사의 실질적인 교육활동 지원을 위해 ‘경북 경제 수업 온(on)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경북 경제 수업 온(on) 프로젝트’는 경제 수업 준비 부담을 끄고(off), 수업에 대한 열정은 켤(on)수 있도록 교사용 경제교육 자료를 제작하여 제공하는 사업이다. ... -
광주광역시교육청, ‘광주‧대구 달빛연합 SW‧AI융합 수업 캠프’
광주시교육청은 15일 브리브 광주 바이 롯데호텔에서 광주와 대구지역 AI 중점학교 및 디지털 선도학교 운영 교사, 교육전문직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광주‧대구 달빛연합 SW‧AI융합 수업 캠프’를 운영했다. 광주시교육청과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2021년 ‘SW-AI 융합교육 협력체계’를 구축한 이후 해마다 교... -
세종시교육청, 제45회 스승의 날 유공 표창장 수여식 개최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제45회 스승의 날을 기념하여 15일에 청사 대강당에서 ‘2026년 제45회 스승의 날 유공 교원 표창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여식은 교육 현장에서 학생 교육과 학교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교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청은 이번 수여식에서 ▲교육... -
김완근 제주시장, 한경면 소나무 피해 현장 점검“산림 보호 총력”
김완근 제주시장은 5월 15일 한경면 일원 솔껍질깍지벌레 피해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과 방제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한경면 일대 소나무 피해는 올해 2월 중순부터 시작됐다. 이에 제주시는 당초 소나무재선충병 가능성을 열어 두고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연구부와 함께 현장 조... -
울산교육청, 제45회 스승의 날 기념식 열어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제45회 스승의 날을 맞아 15일 외솔회의실에서 기념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스승의 날 유공 교원 정부포상 등 표창 수여와 함께 교육 현장에서 학생 성장을 위해 힘써 온 교사들의 노력과 헌신을 되새기고, 스승 존경과 제자 사랑의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스승의 날 의미를 ... -
울산교육청, 급식 현장과 소통하며 청렴도 높여
울산광역시교육청은 15일 공감회의실에서 학교급식 식재료 납품업체와 학교 관계자를 대상으로 청렴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학교급식 관계자들과 현장 중심 소통을 확대하고, 신뢰받는 학교급식 운영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학생 건강과 직결된 학교급식 분야에서 청렴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예방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