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진학부장협의회·진학정보분석팀, 고3 재학생 표본 분석

이번 자료는 광주진학부장협의회와 시교육청 진학정보분석팀이 광주지역 수능 6월 모의평가에 응시한 66개교 가운데 51개 일반고 3학년 응시자 1만95명의 가채점 점수를 분석한 결과다.
국어, 수학영역 선택과목 응시 비율을 분석한 결과, 국어영역은 화법과 작문 81.2%, 언어와 매체 18.8%로 나타났으며, 수학영역은 확률과 통계 61.2%, 미적분 37.1%, 기하 1.7% 순이었다.
이번 모의평가는 전년도 수능과 비슷하거나 다소 평이한 수준으로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국어영역은 지난해 수능보다 다소 쉽게 출제됐다.
지문의 정보량이 적정하고, 정보 구조도 복잡하지 않아 문제 해결에 필요한 내용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수준으로 출제됐다.
수학영역은 지난해 수능보다 약간 쉽거나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공통과목은 쉽게 출제됐으나, 선택과목에서 고난도 문항이 포함돼 상위권 변별력을 확보한 것으로 분석됐다.
영어영역은 매우 어려웠던 지난해 수능보다는 쉽게 출제됐지만, 수험생 체감 난도는 높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지문 난이도는 평이했으며, 간접 쓰기 등 지난해 수능에서 오답률이 높았던 유형도 비교적 어렵지 않게 출제됐다.
다만 일부 고난도 문항이 포함돼 체감 난도가 높았다.
사회탐구 영역은 전반적으로 전년도 수능보다 쉽게 출제된 반면 과학탐구 영역은 자료 제시 방식을 다양화하고 신유형의 자료와 선지를 활용해 변별력을 확보했다.
특히 생명과학Ⅰ, 지구과학Ⅰ이 가장 변별력이 높게 출제됐다.
광주진학부장협의회와 시교육청 진학정보분석팀은 이번 분석 결과를 토대로 주요 대학의 정시모집 지원 가능 점수를 제시했다.
서울대학교의 경우 국·수·탐 원점수 300점 기준으로 인문계열 273점, 자연계열 274점 내외에서 지원 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다.
자연계열은 서울대 자연계열 지원 기준인 수학 미적분 또는 기하, 과학탐구 2과목 응시 기준을 충족한 학생 표본을 바탕으로 산출했다.
연세·고려대학교는 국·수·탐 300점 기준으로 인문은 268점, 자연은 270점 내외에서 지원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 273점, 광주과학기술원(GIST) 266점, 광주교육대학교 236점대가 지원 가능 점수로 분석됐다.
전남대학교 인문계열의 경우 국어교육과 244점, 영어교육과 239점, 경영학부 235점, 행정학과 232점, 정치외교학과 231점, 국어국문학과 229점, 인문계열 226점 내외 등으로 예상됐다.
자연계열의 경우 의학과 지역인재전형 289점, 치의학전문대학원 지역인재전형 284점, 약학부 지역인재전형 278점, 수의예과 277점, 전기공학과 252점, 수학과 215점, 간호학과 245점으로 분석됐다.
자연계열 전체 지원 가능 점수는 수학 선택과목을 미적분 또는 기하로 지정한 학과 200점 내외, 수학 선택과목을 지정하지 않은 학과 227점 내외로 예상됐다.
조선대학교는 의예과 지역인재전형 286점, 치의예과 지역인재전형 282점, 약학과 지역인재전형 277점, 간호학과 지역인재전형 228점으로 예상됐다.
다만 정시 선발 비율이 전체 정원의 2.3% 수준으로, 정시모집 지원 시 수시 이월 인원 확인이 중요하다.
광주진학부장협의회와 시교육청 진학정보분석팀은 이번 가채점 결과 분석과 관련해 4가지 유의사항을 제시했다.
첫째, 이번 분석 자료와 배치기준 점수는 2027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을 기준으로 한 자료이며 수시 이월 인원 발표 이후 정시 확정 인원이 달라질 수 있다.
둘째, 절대평가인 영어와 한국사를 제외한 국·수·탐 300점 기준이므로 영어 등급점수에 따라 변동이 클 것으로 판단된다.
셋째, 배치 기준 점수는 영어를 제외한 국·수·탐 300점 기준이므로 참고자료로만 활용해야 한다.
넷째, 실채점 분석 자료가 나오면 대학별 환산점수로 지원 가능성을 판단해야 한다.
시교육청은 오는 7월 7일 구 광주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고등학교 3학년 진학부장,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수능 6월 모의평가 실채점 결과 분석 설명회를 진행한다.
또 오는 8월 5~12일에는 광주진로진학지원단 및 광주진학부장협의회 소속 진학전문교사들이 ‘수시모집 대비 1대1 집중 대면상담’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들이 진로와 적성에 따라 희망하는 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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