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잊혀지지 않은 목소리, 되살아난 무대 위의 시간 여행

'청춘극장'은 (사)한국방송예술인단체연합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함께하는 원로 예술인 일자리 창출 사업의 일환으로, 추억의 배우, 성우, 가수 등 방송예술인이 대거 참여해 고전 드라마와 라디오 드라마를 무대에서 재현한다. 어르신들에게 익숙한 장면과 사운드를 실감 나게 되살려내며, 그때 그 시절의 추억의 시간 속으로 안내한다.
추억의 인기 드라마 '사랑이 뭐길래'의 명장면을 배우 서권순, 연윤경, 김진태, 김효원의 연기를 통해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고, 시청률 1위의 화제작이었던 '아씨'의 명배우 안대용, 김형자, 이기열, 정종준이 무대에 올라 관객과 만난다. 또한 라디오 시대를 풍미했던 성우 임은정을 비롯한 8인의 성우진이 '즐거운 우리집 : 개미와 베짱이'를 선보이며, 60년대 당시의 감성을 불러일으킨다.
공연의 사회는 코미디언 정진수가 맡아 특유의 구수한 입담으로 프로그램을 이끈다. 여기에 가수 선경과 소리꾼 조용주의 라이브 무대가 함께하며 구성진 목소리가 공연장을 따뜻한 감동으로 채운다.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순열 이사장은 “올해 여주시가 WHO로부터 어르신 친화도시를 재인증받게 된 만큼 우리 재단도 어르신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어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한다.”라며, “덥고 습한 날씨에 몸이 지칠 수 있지만, 이번 공연이 어르신들의 마음만큼은 즐겁고 건강하게 만들어드릴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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