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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하천·계곡 불법시설물 특별정비 본격 추진

  • 박수영 기자
  • 입력 2026.03.11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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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는 11일 시청 여유당에서 ‘남양주시 하천‧계곡 불법 특별정비 TF’ 2차 회의를 열며 하천·계곡 불법행위 특별정비에 박차를 가했다.

이번 특별정비는 시가 지난 2018년부터 2019년까지 추진한 하천·계곡 불법시설물 정비 경험을 바탕으로 불법행위 재발을 방지하고 건전한 하천 이용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과거 불법행위 발생 지역과 발생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선제적인 점검과 정비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불법행위를 사전 예방하고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수변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먼저 시는 지역 상인과 주민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어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불법시설물이 설치된 영업장 이용을 지양하도록 안내하고, 여름철 성수기 하천·계곡 이용객들에게도 적극 홍보할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아울러 하천과 계곡 곳곳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불법행위까지 세밀하게 점검해 정비할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장과 담당 실무자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특별정비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신속하고 철저한 추진 방안을 논의하며 이번 특별정비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향후 관련 부서 간 유기적인 공조 및 합동 조사를 통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정비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주광덕 시장은 “남양주의 하천과 계곡은 시민 모두의 자산”이라며 “철저한 정비를 통해 이번 여름, 시민들이 온전히 휴식하고 힐링할 수 있는 쾌적한 수변 공간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시는 지난해 별내동 불암산 불법시설 행정대집행을 통해 숲길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드린 사례가 있다”며 “이번 정비는 하천에 국한하지 않고 임야·산림까지 범위를 확대해 산불 예방과 환경 복구를 추진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힘써 ‘친환경 도시 남양주’ 조성에 기여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지난 5일 김상수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TF를 구성한 바 있다. TF는 3월 한 달간 관내 주요 하천 및 계곡 114개를 대상으로 불법시설물 일제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관련 부서 간 유기적인 공조 및 합동 조사를 통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정비를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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