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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과수화상병 예방 방제약제 공급...사과·배 농가 205곳 대상

  • 박수향 기자
  • 입력 2026.03.10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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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은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3월 13일 관내 사과·배 재배 농가 205곳에 과수화상병 사전방제 약제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과수화상병은 사과·배나무의 잎과 가지, 꽃, 열매 등이 화상을 입은 것처럼 말라 죽는 국가관리 검역병해충으로, 발생할 경우 치료가 불가능하고 전염성이 강하다. 이에 따라 사전 방제약제 살포와 농가의 작업도구 소독, 과원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영월군은 지난 1월 농가를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사전 예방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올해는 기존 3차 방제(개화 전 1회, 개화기 2회)에 개화기 1회 방제를 추가해 총 4회분 방제약제와 작업도구 소독을 위한 살균소독제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관내 사과·배 재배면적 131ha를 대상으로 방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사전 발생 차단을 위해 국가관리 병해충 예찰·방제단을 운영해 농가 상시 예찰과 방제 지도를 실시한다.

방제 시기는 농촌진흥청과 농업기술센터의 과수화상병 예측시스템 정보를 기반으로 농가에 적기에 안내할 예정이며, 모바일 앱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영월군은 2022년 화상병 정밀예측시스템 장비 10개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정의웅 소득지원과장은 “과수화상병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만큼 농가에서는 방제약제 적기 살포와 작업도구 소독 등 방제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며 “병징이 의심될 경우 즉시 농업기술센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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