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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삼동에 광남초 통학버스 전용 승하차 구역 신설

  • 박수향 기자
  • 입력 2026.03.10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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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광남초등학교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을 위해 삼동 지역에 통학버스 승하차 구역을 신설했다고 10일 밝혔다.

그동안 삼동 지역 어린이들은 약 4㎞ 이상 떨어진 광남초등학교로 등교하기 위해 통학버스를 이용해 왔으나, 안전하게 승차할 수 있는 별도의 승하차 구역이 없어 100여 명의 어린이들이 버스 탑승 시 협소한 대기 공간에서 대기하는 등 안전상 우려가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어린이 통학 안전을 위해 삼동 250-2 일원에 통학버스 전용 승하차 구역을 광주시 최초로 설치했다.

시는 승하차 구역 지정 과정에서 도로교통법의 주정차 금지 장소 특례 조항을 활용해 광주경찰서와 협력했으며, 교통안전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기존 주정차 금지구역을 해제하고 안전지대 구간을 폐지한 뒤 통학버스 표지판과 노면 표시를 설치하는 방식으로 전용 승차 구역을 조성했다.

특히, 어린이들이 승차할 때에만 방호울타리를 개폐할 수 있도록 슬라이드형 방호울타리를 적용해 탑승 안전성을 높였다. 시는 지난달 26일 현장점검을 실시했으며 통학로 보도와 방호울타리를 정비하고 눈과 비를 피하며 안전하게 대기할 수 있는 비가림 시설도 설치할 계획이다.

방세환 시장은 “승하차 구역 설치를 완료함으로써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통학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변 보도와 방호울타리를 정비하고 눈과 비를 피할 수 있는 비가림 시설을 조속히 설치해 보행 환경 개선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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