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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 안치영 의원 충북문화재단 신청사 이전 강행 규탄

  • 박수영 기자
  • 입력 2026.03.11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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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도의회 제432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안치영 의원(비례)은 11일 제432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충북문화재단의 신청사 이전추진 과정에서의 절차 무시와 의회 경시를 강하게 비판하며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안 의원은 “예산 낭비와 행정 비효율을 우려해 도의회가 지난해 이전 계획의 재검토를 요구했음에도 충북문화재단이 최근 이사회 서면회의를 통해 재단 전체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는 도의회의 공식적인 반대 입장을 사실상 무시한 채 이전을 강행하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특히 “현재 재단 일부 부서는 충청북도 소유 건물을 무상으로 사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체 이전이 추진될 경우 매월 약 1,200만 원, 연간 1억 원 이상의 임차료가 발생하게 된다”며 “10년 기준 10억 원이 넘는 도민 세금이 단순한 공간 이전 비용으로 소모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안 의원은 “도민의 세금이 수반되는 중대한 사안을 충분한 논의 없이 이사회 서면회의로 결정한 것은 의회의 예산심의권과 견제 기능을 사실상 무력화하는 행정”이라고 비판했다.

끝으로 안 의원은 “충북문화재단은 지금이라도 이전 계획을 즉각 중단하고 그간의 추진 과정과 재정적 타당성을 도민과 도의회 앞에 투명하게 설명해야 한다”며 “충북의 문화와 미래 경쟁력을 기준으로 합리적인 판단을 내려야 한다”면서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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