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정부는 의장국 대표행사로 이재명 대통령 주재 하 “인공지능과 국제 평화·안보”를 주제로 한 공개토의(Open Debate)를 9월 24일 개최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대통령이 유엔 안보리 의장으로서 안보리 회의를 직접 주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회의에서는 급속하게 발전하는 인공지능기술이 국제 평화와 안보에 미칠 기회와 도전을 논의하고, 이에 대한 국제사회의 대응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아울러, 우리는 안보리 이사국으로서 중점 추진하고 있는 의제 중 하나인 유엔 평화활동(PKO 포함)을 주제로 한 공개토의도 9월 9일 개최할 예정이다. 이 토의를 통해 유엔 평화활동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결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안보리는 9월 한 달 동안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시리아, 예멘, 민주콩고, 아프가니스탄 등 지역의 평화와 안보를 확보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우리는 의장국으로서 각 의제들에 대한 논의를 주도하며, 안보리가 국제 평화와 안보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또한, 우리가 안보리 이사국으로서 중점의제로 삼고 있는 여성·평화·안보(WPS, Women Peace Security)와 기후와 안보 문제에 대한 논의도 적극적으로 이끌어 나갈 것이다.
전 세계의 이목이 유엔에 집중되는 9월, 우리나라의 안보리 의장국 수임은 다자무대에서의 우리의 가시성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이다. 우리 정부는 이번 9월 안보리 의장국 수임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면서, 국제 평화와 안보 분야에서 리더십을 발휘하고, 글로벌 책임 강국으로서 위상을 제고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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