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세훈 시장, 23일(월) ‘청량리 일대 전통시장 혁신사업’ 현장 방문해 혁신 구상 밝혀

오세훈 서울시장은 3월 23일 오후 3시 청량리종합시장 일대(동대문구 제기동 1019)를 찾아 '청량리 일대 전통시장 혁신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오 시장은 경동시장을 시작으로 약령시장, 청과물시장 등을 차례로 둘러보며 상인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건축 및 디자인 혁신 구상을 소개했다.
오 시장은 “전통시장은 이제 단순한 장터를 넘어 방문객에게 ‘서울다운 경험’을 전달하는 관광문화 거점이자 지역 경제를 견인하는 동력으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며 “이번 혁신 사업을 통해 시설 개선뿐만 아니라 ‘한옥’ 연계 공간․프로그램으로 청량리 일대 전통시장을 역사, 문화, 감성이 살아 숨 쉬는 세계적 명소로 발돋움시키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남대문시장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서울형 혁신 전통시장 프로젝트’로 인근 시장의 노후한 시설, 좁은 보행로를 개선하고 냉동창고 등으로 개조되거나 방치된 근대한옥 224동과 연계한 프로그램 개발, 공간 재구성 등이 이뤄지게 된다.
청량리 주변 9개 전통시장이 모여있는 이 일대는 1960년 형성된 서울 최대 자연발생형 전통시장 밀집지로 역사성과 문화자산을 갖추고 있음에도 코로나19 팬데믹, 1인 가구 증가, 온라인 유통 확대 등으로 인해 경쟁력을 상실한 채 상권 침체가 가속화되어 왔다.
시는 먼저, 시장 골목에 특화 디자인을 적용해 걷기 좋은 보행로를 조성하고 안내소·공중화장실 등 기본적인 편의시설 외에도 공유주방, 쿠킹클래스 등 체험형 콘텐츠를 갖춘 공공 지원시설도 확충해 다채로운 즐길거리로 활력 넘치는 현대식 시장으로 재탄생시킨다.
또 방치된 근대한옥을 직접 매입해 카페, 푸드 플레이스, 한옥스테이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테마의 복합문화공간을 만들고 ‘한옥마당’, ‘한옥화장실’과 같은 한옥 골목길 정비로 기존에 청량리 일대 시장만이 가지고 있던 고유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되살릴 예정이다.
시장 중심부 공영주차장 부지에는 디자인혁신 전통시장 구현을 위해 2층 규모의 에코플랫폼을 설치하고, 주변 건물 옥상과 연결된 입체보행로를 구축해 정원·이벤트존·화장실 등 방문객 체류형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총 8개 혁신 사업은 2027년부터 순차적으로 추진될 예정으로 시는 전통시장을 단순한 소비공간이 아니라 ‘한옥’이라는 문화자산과 연계한 K-컬처 체험 공간으로 재편하고 시장과 골목길을 입체적으로 연결, 일 년 내내 먹거리와 즐길거리가 넘치고 오래 머물고 싶은 도심형 명소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시는 또 입체보행로와 연계한 정원 등 녹지, 쾌적한 식음(食飮) 공간이 확충되면 청량리 전통시장 일대는 역사성과 현대성이 조화를 이루는 대표적인 도심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 대한뉴스(KOREANEWS) & koreanew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부천시, 2026 마을리더 양성교육 입문과정 운영
부천시는 주민 주도의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2026년 마을리더 양성교육(입문과정)’을 마을공동체지원센터(도당어울마당)에서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마을공동체 활동에 관심 있는 주민과 초기 활동가를 대상으로, 주민이 직접 마을의 가치를 찾고 활동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여자들이 지역 문제를 함... -
부천시, 정신건강 사례관리 실무역량 강화 위한 교육 개최
부천시는 지난 12일 시청 소통마당에서 ‘2026년 2분기 사례관리 아카데미’를 열었다. 이번 교육은 ‘정신적 어려움을 가진 당사자와 함께하는 사례관리’를 주제로 시·구·동 및 복지관 사례관리 실무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우리다움 사회복지연구소 용호중 원장이 강의를 맡아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당사자에 대... -
부천시, 자동차세 6월 정기분 242억 부과…7월 3일까지 납부
부천시는 2026년 제1기분 자동차세 242억 원을 부과하고 7월 3일까지 납부를 받는다. 자동차세는 매년 6월과 12월 두 차례 부과되는 지방세로, 이번 제1기분은 6월 1일 과세기준일 현재 자동차등록원부에 등록된 자동차와 이륜차, 건설기계 소유자에게 부과된다. 다만 연납 신청을 통해 자동차세를 이미 납부한 차량은... -
대구 달성군, 프리미엄 베이커리 ‘사색비슬’ 특허
그동안 지자체의 농산물 가공 사업은 일회성 소비에 그쳐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 가운데 대구 달성군(군수 최재훈)이 지역 관광 자원을 접목한 ‘농업의 6차 산업화’로 돌파구를 찾아 주목받고 있다. 대구 달성군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개발한 프리미엄 베이커리 ‘사색 파운드케이크(상표명 사색비... -
'2026 진안홍삼축제 청소년축제기획단' 발대식
진안군은 지난 13일 진안군청소년수련관에서 ‘2026 진안홍삼축제 청소년기획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군에 따르면 진안군청소년수련관과 함께 매년 지역 청소년들이 축제의 단순한 참여를 넘어 직접 기획과 제작에 참여하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오는 9월 18일부터 ... -
광주광역시 동구, 전국 최초 개발 AI종량제배출함 특허등록
광주 동구는 주민 생활과 밀접한 쓰레기 배출 문제 해결을 위해 전국 최초로 개발한 ‘AI 종량제배출함’의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는 동구 역사상 첫 특허 등록 사례이자,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개발에 참여한 생활밀착형 인공지능 기술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동구는 지난 2024년 3월 특허를 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