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관협력 업무 협약 체결, 첨단의료복합단지 추가 조성의 당위성 등 강조

이날 행사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추진경과 및 계획 보고 ▲공동 비전선언문 낭독 ▲민관협력 업무협약 체결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진태 도지사를 비롯해 원강수 원주시장, 허영구 강원의료기기산업협회장, 김문영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장 등 도내 의료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를 향한 강한 의지를 확인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은 원주 의료기기 산업 생태계를 이끌어 온 핵심 주체들로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를 위해 민관이 함께 힘을 모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행사 첫 순서로 진행된 추진경과 보고에서는 유치 전략을 공유했으며, 이어 ‘산·학·연·병 지역사회 공동 비전선언문’을 낭독하며 원주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범도민적 염원을 대내외에 선언했다.
선언문에는 ▲원주 의료기기 산업의 고도화 필요성 ▲첨단의료복합단지 추가 조성의 당위성 ▲ 원주 의료산업의 미래 비전 등이 담겼다.
이어진 업무협약에서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원주 유치를 위해 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공공 부문은 행정·재정 지원과 정부 부처 협력, 규제 개선 등 대외 협력 전반을 주도하고
민간 부문은 의료기기 연구개발, 임상 및 실증, 산업화 협력, 전문 인력 양성 등을 통해 의료산업 생태계 기반을 강화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김진태 도지사는 “지금 이 시간 강원특별법 3차 개정안이 국회에 상정돼 있다”며 “특히 첨단복합산업단지 조항과 관련해 보건복지부가 형평성 문제를 이유로 수용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힌 것은 특별자치도 탄생 취지에 맞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강원도는 의료기기 수출 전국 2위로 서울을 제쳤고, 의료기술 기반 강원형 AI 등 대형 메가 프로젝트도 추진 중인 만큼 이러한 산업 역량의 정점을 첨단복합산업단지로 완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첨단의료복합단지는 정부에서 글로벌 신약·의료기기 개발 환경을 조성하고 국가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2009년 처음 도입한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당시 지자체간 치열한 유치 경쟁 속에 원주가 유력 후보지로 거론됐으나 ‘대구경북(신서)’와 ‘충북 오송’이 최종 선정되면서 아쉬운 결과를 남긴 바 있다.
최근에는 AI, 디지털헬스케어 등 의료산업 패러다임 변화와 급격한 성장, 지역 균형 발전 요구 등이 맞물리면서 첨단의료복합단지 추가 지정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으며 지역간 경쟁도 다시 본격화되고 있다.
도와 원주시는 ‘의료기기 중심’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전략을 바탕으로 관계 부처에 추가 지정을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으며, 기존 첨단의료복합단지와 차별화된 기능과 역할을 강조하며 유치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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